토요일에 남편과 저녁 데이트로 영화를 봤다.
'달콤 쌀벌한 연인'
황당 로맨스..
재미있었고 젊은아이들 취미에 맞는 영화인지라 20대 쌍쌍 연인들로 만원이었다.
권선징악이나 기존의 엄숙한 영화가 맞는 분들이라면 '이게 뭐야?'하면서 화가 날수도 있는 영화.
일요일엔 조조로 예매한 아이스 에이지2를 온가족이 보았다.
전날 영화보고 술한잔 (한잔은 아니고..엄청 먹었다..ㅠ.ㅠ) 하고 들어온 엄마.아빠는
숙취를 참아가며 조조영화를 예매한걸 후회하며 뒤틀리는 위장을 부여잡고
영화를 보러 갔다.
헉..부지런한 부모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극장은 매진..꽉 찼다.
다행하게 전날 예매를 해서 정가운데 가장 뒷자리에서 편하게 보았다.
도토리에 목숨거는 다람쥐때문에 더 잼났다.
이거 정말 싸이월드를 알고 만든 영화인가?
아이들과 영화 보고 소렌토에서 스파게티 먹고 왔다.

아침에 전철 타러 가면서..이쁜 길..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아이들 학교 안가고 집에서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