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아이들 저녁을 챙겨 달라고 친정어머님을 불렀습니다.
전 아침 9시에 집을 나가서 밤 11시40분에 들어왔습니다.^^
은영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무언가가 택배로 왔답니다.
제가 조카에게 줄 문제집과 제책을 샀는데..
그것도 한박스 오고 다른 박스가 하나 더 왔다는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은영이가 말하는 분홍색 수건은 산적이 없어서
"엄마가 집에 가서 뭔지 보고 말해 줄께..엄마는 지금 뭔지를 모르겠어요"
했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핑크타월이 있긴 있네요.
알라딘이라고 쓰여진 박스에 들어 있었구요.
선물 메세지는 없고..
보내는 사람란엔 '스타일플러스' 라고 쓰여 있구요.
주소란엔 '고양지점 백석1영업소'라고 되어 있네요.
추리1. 알라디너중에 한분이 선물로 주셨다.
추리2. 이타월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에 나도 모르게 응모 되엇다가 뽑혔다.
('기프트'가 생겨서 이벤트가 있었나?? 모르겠다. 내가 산 책 중에 이벤트가??)

이 수건입니다.
은영이가 덮고 자는 것을 불을 안켜고 사진을 찍었더니..
평소의 잠자리에서 자는 것이 아니고 할머니하고 같이 잔다고 누워 있어서..
저에게 이 수건이 왜 왔는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