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에 눈물이 나올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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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4-0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보는데 전 재진이가 조금 불쌍한걸요.. 피아노 학원에선 왜 애를 혼내고 그런데요. 떽!

sooninara 2005-04-0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긴 한데..아이가 크다보니 조금 혼내면서 가르치는듯 해요..

짱구아빠 2005-04-0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녀석은 요새 일기쓰는 것 땜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쓰기싫은 것 억지로 쓰라고 하니 "나는 오늘 학교에 갔다. 친구랑 놀았다. 재미있었다"(물론 맞춤법은 독자를 위하여 제가 임의로 원본 교정을 한 검다)이 수준을 못 벗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느낀 점과 반성할 점을 쓰는 거라고 하면 "재미있었다"는 자신의 느낌을 썼는데 왜 다시쓰라고 하냐며 대들더군요..
"감격에 눈물이 나올 것 같다"는 그 또래에서는 고급표현이라 생각됩니다. 부럽습니다. ^^

sooninara 2005-04-0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버님..재진이는 9살이니 저런 표현이 가능한거죠^^
작년까지 매일 재미있었다로 끝을 맺었습니다..그걸 볼때마다 엄마 가슴에 불길이 활활..ㅋㅋ 9살되니 조금씩 표현이 다양해지더군요.
은영이는 오빠 일기 쓸때 방해해서 너도 같이 써라했더니 잘 쓰더군요.
물론 은영이도 매일 누구와 놀았다..재미있었다로 끝납니다.
그래도 여자아이라서인지 지오빠보다는 더 일찍 다양한 표현을 하더군요.
짱구도 큰아이고 아들이잖아요..그냥 맘 비우세요.
시간이 지나야 좋아집니다. 그리고 짱구동생은 나중에 시키시면 엄청 잘할걸요.
여자아이가 정신연령이 또래 남자아이보다 한두살을 위라더군요.

ceylontea 2005-04-0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재진이는 글씨를 참 잘 쓰네요..
그리고 누굴 닮아서 저리 감성이 풍부한가요??
피아노 치다보면 아이들도 힘들어질 때가 있다 하더군요.. 잘 다독여 주세요. 친한 사람 중에서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의 연주를 보여주는 것도 좋데요.. 그러면 다시 열심히 하려는 의욕에 불탄다나~~? ^^

sooninara 2005-04-0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글씨는 맘 잡고 쓴거군요..지맘대로 쓰면 개발새발입니다.
재진이 다니는 피아노 학원 원장이 노처녀히스테리가 있어요. 40대 중반인듯한데..
의욕이 앞서서 아이들을 혼내는것 같아요. 에고..잘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