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작가 사인회..우리가 일찍 가서인지 알라디너 열댓명이 줄서 있자 그뒤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사실 나도 아침에 펑펑 내린 눈때문에 잠시 고민했었으니..
친정집에서 1시간 30분 걸려서 교보까지 나오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것도 전날 조카 백일이라 마신 술도 있어서 몸도 무거웠기에..

그래도 알라디너들을 만난다는 즐거움에..그중 특히 호랑녀님을 드디어 만난다는 기대감에^^ 술한잔해야 말이 줄줄 나오는 편이라서 일차만 있다 호랑녀님이 가버리셔서 얼마나 서운했던지..다음번엔 아이들과 가정 버리고 이차 가시는겁니다..호랑녀님..

자자 드디어  기다리시던 심작가님의 싸인..자 빠져 봅쉐...



드디어 제 실명 공개...ㅋㅋ

심윤정처럼 보인다..아무래도 작가님이 윤정으로도 많이 불리셨나? 아니면 싸인하다가 손에 힘이 딸리셨나?펜이 미끄러졌을까???
참 심작가님이 진우맘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나도 아이디를 썼는데 아신다고 하셨다..흠흠..괜히 으쓱..

교보에서 놀란것..심작가님의 싸인회 홍보 전단에..진우맘의 리뷰가 아무런 사전이야기 없이 무단으로 올라가 있었다..우리가 심작가 옆에서 같이 싸인해주라고 진우맘에게 이야기 했었다..ㅋㅋ





 

 

 

 

 

 





 

 

 

 

 

 

 

조선인님이 꽃미남으로 변신하신 옆지기님과 같이 오셔서 선물을 주셨다..아직 식사를 못하신다는 마로아버님.. 빨리 건강해지셔야 새해에 국보법 폐지 투쟁을 하시겠죠? 힘 내시길..



아더왕 포스터 두장..우리집 거실벽에 압정으로 붙여두었다..검은 테두리부분 때문에 액자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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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1-3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포스터 나도 갖고 싶어라! (그건 그렇고 리뷰를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다니! 메일로라도 허락을 받는 게 예의일 텐데요. 그죠?)

sooninara 2005-01-31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거시기하죠? 그래도 진우맘이 참아주어서 ^^ 심작가님에게 싸인 받을때 '이사람이 접니다'라고 인사하곤 넘어갔답니다.

호랑녀 2005-02-01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두 반가웠습니다. 뭐, 사진으로 보던 사람과 똑같아서 진우맘님과 수니나라님과 함께 앉아 바로 아줌마 수다에 들어가버렸죠.. 나름대로 이미지 관리 했어야 했는데...ㅠㅠ
가정을 버리고 낮술도 마시고... 그럽시다 ^^

조선인 2005-02-0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아웃사이더 출판사에 갔다가 얻은 거에요. 책 보낼 때 같이 보내달라고 졸라보세요.

엔리꼬 2005-02-0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의 아이디 뜻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럼 난 미니나라 ^^

숨은아이 2005-02-0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책을 토요일에 벌써 받아버렸어요.

2005-02-02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