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게 사고친 이야기..
어제 카드를 쓰면서 우주 주소가 이상해 보인다.비누 담겨온 포장지 보고 주소를 쓰다보니...마지막 번지가 41인가???
그래서 그냥 써서 보냈는데..주인장 보기로 물어보니 44번지란다..이를 어째..
내가 이미 우체통에 퐁당했는데..오늘 낮 12시에 우체통에 써붙인 메모..
"우체부님 추운데 고생하십니다.
제가 카드를 보냈는데 주소가 틀렸네요..빨간 봉투의 ~~~한 카드의 주소를 41번지에서 44번지로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지의 글을 길게 썼다..
우체통이 학교앞에 있어서 과연 아이들 손을 안타고 잘 붙어있었는지..우체부아저씨가 그글을 읽고 내 편지를 수정해주었는지..그 과정은 우주손에 카드가 들어가나 안들어가나 보면 알게 될것이다..
알라디너 여러분...카드가 잘 들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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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카드 보낸것이 12월 22일...
결론은 카드가 우주손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
대한민국 우체부아저씨들..감사합니다..
특히 석수2동 아저씨..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