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며칠 안남았는데...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사이 중2인 아들은 갈수록 거대해져서 멧돼지를 보는듯하고.

6학년 딸아이는 이젠 엄마옷을 같이 입을만큼 아가씨가 됐네요.

 

알바로 시작한 일이 월~금 매일 나가다보니 일반 직장인 마인드로 산지 이년째네요.

중간에 잠시 쉴때가 있는데 12월엔 다음주부터 2주간을 쉽니다.

이것도 내년부터는 별로 못 쉬고 계속 일하게 바뀔수 있어서 아쉽네요.

전 돈은 조금 벌어도 중간에 쉬는게 충전도 되고 좋은데..

 

오랫만에 연락 온 문자를 보니 다음주에 모임이 있네요.

제가 딱 쉴때라서 맘편하게 갈수있으니 다행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분들도 반가울것 같고..

뜻깊은 자리에 같이 할 수 있다는게..

1세대 알라디너로서 한일은 없지만 그래도 꼭 가고싶은 자리라서요.

 

습관이 무서운게 알라딘에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못살것 같은때도 있었는데..

이젠 간혹 한번 책 사러 들어와서 어슬렁거리고 서재 구경다니다

댓글다는것도 뻘쭘해서 몰래 글만 읽다가는 신세가 되버렸네요.

 

2012는 새로운 마음으로 일기를 남기는 마음으로 다시 서재질을 해봐야겠습니다.

 

참 2012년의 가장 큰 계획은...터키여행이네요.

올겨울은 울딸래미 졸업도 있고..내년부터는 방학에 여행이 힘들것 같아서(제가요)

여러곳을 고민하다가 터키를 한번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1월말에 출발!! 7박9일일정입니다.

아이들에겐 쉬운책 두권을 먼저 안겨주었습니다.

 

 

 

 

 

 

 

 

 

 

 

 

 

 

 

 

 

 

 

 

 

 

 

 

 

 

 

추운데 터키는 여름여행이 좋다지만 올겨울이 온가족이 시간 날때라서 무리를 했네요.

 

내년엔 터키 여행부터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다른 숨어계신 알라디너님들도 이번 모임에서 오랫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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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12-0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네!!!

책읽는나무 2012-02-05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수니님^^
요즘 옛알라디너들의 서재를 찾아 발자국을 남깁니다.
모두들 숨어서 모습을 드러나지 않으니 제가 찾아다닐수 밖에요.
근데 님은 줄곧 간간히 글을 올리고 계셨군요.저도 그러긴 했는데..
우리 서로 만나지 못했군요.ㅋ

글을 보니 지금쯤 터키을 여행하고 계시겠어요?
좋으시겠어요.^^
좋은 시간들 되시고 있길~~

참 재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되었네요?
초등생때는 그리 야리야리하던 미소년이 이젠 듬직한 남자아이로 자라있군요.
은영이도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구요.
정말 잘자라고 있었군요.
신기합니다.
진짜 남의 집 아이들은 금방 자라는 것같아요.^^


sooninara 2012-02-0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도 게을러서 안들어오다가
올해는 다시 열심히 들어오려고 마음만 먹었어요^^
터키는 잘다녀왔구요.
사진이라도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언제가될지.@.@

진주 2012-02-10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기념으로 글 한 편 올려봐요~재진이 은영이 사진도 보여주시고...
사는 게... 살아갈 수록 어째 더 바빠지네요.해놓은 일은 없는데 시간은 쏜살같이 날아가요.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뭘 조금만 해도 피곤하고 힘들어요. 다들 이렇게 사는걸까요..바쁜 와중에도 서재에 간간히 들리세요. 저는 그렇게 할려구염. 다른 데 블로그 만들어 하는 것도 열정이 너무 드는 일이라 애당초 포기했지요.

제가 서재 시작한지 올해 꼭 10년 되더군요. 알라딘1세대라면 다들 저랑 비슷비슷할 듯 싶어요. 수니님은 제가 와보니 벌써 자리잡고 계셨구요 ㅎㅎ 10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서재질 10년만에 얻은 것이라면 결코 적지 않은 책ㅇ고, 잃은거라면, 시력이예요..ㅎㅎ 요즘 눈이 너무 나빠져서 책 읽는 거 힘들어요.

sooninara 2012-02-15 12:3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다른곳은 가지도 못하고..
일본사는 친구때문에 페이스북 만들었더니 낯설고 이상해서 영 안가게되네요^^
알라딘에서 다들 10년은 된것 같네요. 시간이 유수와 같다더니.
저도 눈이 아른거려 책을 안보는데..
그시간에 스맛폰 하느라 눈은 더 나빠지고..
컴이 낫지 스맛폰은 정말 공공의 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