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서 온 문자.
"뮤지컬 보여줄게.오늘 가자"
브로드웨이 인 드림.
오랫만에 본 뮤지컬이라 더 재미있고 신나고..
앞에서 두번째 좌석이라서 배우들의 눈빛까지 보이니 좋구만.
너무 앞이라 목이 조금 아픈듯한 높이지만 참을만...
마지막 탭댄스 출때도 여주인공이 나를 보며 웃는게 느껴졌다는..ㅎㅎ

휴식타임에 무대를 배경으로 한장 찍으려니..
안내원이 와서 막는다.ㅠ.ㅠ
무식한 관람객이 되버린 순간..
그나마 찍은 무대 사진 한장.

친구야..고마워..
내가 밥은 샀잖아?ㅋㅋ
다음에도 나 데려가 줄거지?
16일은 출근 안하는 남편 데리고 간송미술관을 갔다 올 계획
바람의 화원이여..나를 기다려 주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