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녁 회식을 한다기에..
도서관 봉사후에 물먹은 솜처럼 피곤해서 집근처 오뎅집으로 뛰어 가서
얼큰오뎅을 사왔다.
이천원이면 오뎅 꼬치 다섯개에 국물도 가득..
콩나물에 김치까지 국속에 푸짐하게 주니 저녁 반찬으로 먹을만 하다.

남은 밥에 오뎅국을 먹으려니 밥이 조금 적다.
아이들 먹이고 겨우 한숟가락 먹은 엄마.
밤에 자려니 잠이 안온다. 배고프다.
밤 12시에 남은 오뎅국물에 밀가루 쪼끔 주물거려 수제비를 끓였다.

위에 수제비는 내것.
남편에게도 조만큼을 주었다. 나 혼자 살찔수야 없지.

 

 



 

 

 

 

 

 

 

요건 마트에서 700ml 피티 6병 박스맥주 사면 주는 크리스마스 컵.
츄리와 루돌프,눈사람이 있는데 츄리잔이 제일 맘에 들어서 요걸로 들고 왔다.
700ml가 딱 두잔이다. 한잔에 350ml..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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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28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수제비 너무 먹고파요 맥주도

sooninara 2006-12-2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전 큰아이 임신해서 여름에 만삭이라..더울때 맥주도 마셨어요.ㅠ.ㅠ
수제비라도 드릴수 있으면 좋으련만...

urblue 2006-12-2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에 된장수제비 끓여 먹었어요. ^^

울보 2006-12-28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수제비;먹고 싶어요
조금후에 점심으로 만들어먹어야지요,,,

sooninara 2006-12-2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된장수제비요? 그건 안먹어봤는뎅..

울보님., 해리포터님처럼 당근수제비,녹차수제비 만들어 보려구요^^

실비 2006-12-28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에 안봐서 다행이여요^^

sooninara 2006-12-28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을 조금 먹으면 야참을 먹어서 항상 후회해요.ㅠ.ㅠ

날개 2006-12-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배고푸다....ㅡ.ㅜ

sooninara 2006-12-2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녁을 든든하게 먹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