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낙엽
토머스 H. 쿡 지음, 장은재 옮김 / 고려원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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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연기와 안개로 만들어졌기에 도대체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3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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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의심은 아래로 내려갈 수밖에 없고 오랜 신뢰와 헌신의 수준을 차례차례 부식시키며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다.의심은 언제나 바닥을 향한다/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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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과 현실과 거짓말이 모이면 환상으로 가게 되는 걸까..

나는....소설과 현실을 구분하기가 버겁다..!!

망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선이 사라진 듯했고 덕분에 나는 아버지가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했던 것인지 아니면 자기의 환상을 진짜 믿기 시작했던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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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책을 간 적이 없었지만 이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건 알았다.어디로 갈 것인지는 문제가 아니었고 오직 집을 나와 메러디스와 그녀에게서 악취처럼 풍겨오는 패배와 좌절의 느낌으로부터 멀어져야 했다.

나는 돌아서서 문 쪽으로 향했다. "숲으로 갈 거야"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다였다.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미국의 시인,쉬운 문체로 인간과 자연의 냉엄한 대립을 읊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옮긴이) 의 유명한 시에서 숲은 사랑스럽고 어둡고 깊다. 하지만 그날 저녁엔 해가 아직 숲 위에 있어 덤불의 구석구석이 잘 보였다"/106쪽 











너무도 유명한 시인이란 사실만 알고 있었다. 이번에 다시 읽어 볼까 하는 마음과 함께. 신간코너에서 눈여겨 보았던 책이 함께 생각났다. '산책'이란 교집합 하나가 쏘아(?)올린.. 실은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에 대한 이야기와 버지니아울프에..에 관한 글이 있어 읽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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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 만약 사람들 모두가 밖으로 내보이는 것과 다르다면 우리는 서로 믿지 못하게 될 걸. 정말 그렇게되면 세상 모든게 산산조각 날 거야 안 그렇겠어?"/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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