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젊은 사림이 아니란 걸 확인한 순간...^^



우정이란 게 영원하지 못해.이래서 인생이 고달픈 겁니다.젊은이들은 절대 모를 거예요/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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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옆 공간까지도 아트였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방문 때마다 이번엔 어떤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되는 곳입니다.한편으론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일상과 예술이 완전히 하나된 미술관에서 예술을 조금 더 편안히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181쪽  구하우스 근처..에 있는 빵집만 열심히 갔더랬다. 아주 특별한 미술관일거라 생각 하지 못했다. 책에 소개된 글을 읽고..찾아가 보고 싶었는데..입장료가 제법. 나가는 것 같아 망설였던 것도 잠시..함께간 지인과 가을에 도 다시 오기로 약속했다. 소장품도 좋았지만...미술관이란 느낌 보다..작은 정원에 와 있는 기분..초록을 온몸에 가득 담아온 기분..소장 전시보다..자연과 화장실에 홀딱 반하고 돌아왔다...함께 간 지인도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책에서도...사람 마음이 다 같은건 가 보다 싶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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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7 주제 '날씨와 생활' 편 <루시 게이하트>는  날씨로 감정이 전달되는 문장과 자주 마주하고 있는 기분이다. 아무리 추워도 사랑하는 이에게 추운날씨 따위는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는사실....반면 서베스천의 마음은~~






날씨는 1월치고는 기적 같았다.루시는 항상 새벽같이 집을 나서 미시간 에비뉴 앞에 있는 호수를 한 시간쯤 산책하다가 아츠 빌딩으로 들어갔다.그해 1월에는 얼음이 거의 얼지 않았고,호수의 푸른 수면과 금빛으로 일렁이는 파도는 루시 앞에 펼쳐진 미지의 아름다운 하루처럼 느껴졌다.(..)날카로운 바람이 루시 안에 뜨거운 생의 열정을 불어 넣었다/53~54쪽

모두가 날씨를 두고 불평했으나 루시에게는 완벽했다.어두컴컴하고 비바람이 휘날리는 아침이면 곧 다가올 따뜻하고 조용한 시간이 한층 아름다울 것만 같아 그쪽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할 수 있었다/82쪽

서베스천...
그가 찾던 것은 휘발 물질처럼 공기 중으로 날아가버렸고 눈앞에는 텅 빈 단지만 놓여 있었다.공허,그가 느끼는 감정은 바로 그것이었다.(..)잿빛 하늘,내리는 비, 식어버린 애정으로부터 문득 이 공간 이 도시, 이 나라가 전부 생경하고 적대적으로 느껴졌다/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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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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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무를 상상하는 기쁨 뒤에 찾아온 

(나무에게)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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