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28/pimg_7470901454238331.jpg)
행복은 강요(?)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칼 라르손 그림에 반했다. 전시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오롯이 책에 집중한 아이의 표정도 좋고 칼 라르손의 글도 좋아..한참을 바라보고 나서야...<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를 구입만 해 놓고 읽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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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책을 펼쳐보니 다른 문장이 보였다. "읽고 쓰는 행위는 우리의 정신을 돌보는 행위다" /120쪽 간략한 설명이었지만 칼 라르손 부부과 독서를 좋아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장면을 많이 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단지 책을 읽는 모습을 인위적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책을 정말 애정했다는 이야기일터.. 설명을 읽기 전에도 '책 읽는 리스베스'의 모습은 진짜..책에 빠져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더랬다..그래서 저 그림이 좋았던 것 같다..뭔가 진짜(?)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