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다 - 차베스의 상상력, 21세기 혁명의 방식 새사연 신서 2
김병권. 손우정. 안태환. 여경훈. 이상동. 정희용. 한우림 지음 / 시대의창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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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젊은 세대 사이에서의 아이콘,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란 사람을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알게된 것은 내가 평소에 얼마나 세계 경제/정치에 무심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새삼 부끄럽게 한다. 휴..

직접정치가 가능할까 ,과연. 아테네와 같은 도시국가도 아닌 수많은 도시들이 모인 국가라는 현실안에서. 하는 회의적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차베스는 위로부터의 혁명을 통하여 국민직접정치를 실현해낸다. 열린 상상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세계 경제/정치의 미래에 관해 다소 비관적이었던 요즘이었지만 실제로 행해지는 현실을 보니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을 본 듯하여 기쁘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혁명적 변화가 차베스와 같은 쿠데타로 이루어질지(또는 그게 가능할지 혹은 바람직할지의 문제까지,) 시민의식 개혁을 통해 이루어질지(또는 그게 가능할지)는 고민해 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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