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를 위한 투쟁 범우문고 178
루돌프 V.예링 지음, 심윤종 옮김 / 범우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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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나는 나 나름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손해를 보면 보았지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는 시종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좋은 법 사상서를 한 권 만났다. 종종 예기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책을 발견한다. 그 조우는 운명이라거나 인연이라고 칭하기에도 우스운 단순한 우연이었지만 이 우연들에 의해 새로운 세계관을 갖추게 되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평생 법과 담 쌓고 살 인생이지마는 이렇게 낯설은 분야의 책을 읽는것- 난 언제나 환영이다.

문체도 내용도 조금 어려웠고 여러번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한 번 더 읽어 볼 계획이다. 기실 나는 모든 책을 되새김질 하여야 온전히 받아들이는 불완전한 독서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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