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노자 석가 - (양장)
모로하시 데쓰지 지음, 심우성 옮김 / 동아시아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 말, 좋은 글귀가 너무나 많구나. 난 너무나 세속적이고 또 내 욕구에 솔직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탓에 이 책에 나오는 사상들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그 점에도 불구하고 본받을만한, 와닿는 글귀가 꽤 있었다. 그 중 하나를 옮겨보자면......

증석의 시, "늦은 봄철에 봄옷이 만들어지거든 어른 대여섯명과 아이들 육칠명과 함께 기수의 온천에서 목욕하고, 무우에 올라 바람을 쏘이고, 노래를 부르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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