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technomarine은 1997년 '컬러'와 '재미', '패션' 그리고 '세련미'를 결합한 스타일을 제안해 기존 명품 시계가 클래식하고 전통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면서 유명해졌다.
깊은 바다에서 느껴지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색상과 함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포츠맨 감각의 실용성이 함께 결합돼 '테크노마린 스타일'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technomarine의 창시자인 Franck Dubarry는 유럽의 젊은 귀족 출신으로 유럽 전통의 가치와 품격을 자연스럽게 익혔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할리우스 스타와 유명인을 만나며 트렌드 감각을 지니게 됐다.
생명, 바다, 그리고 땅이 제공하는 최선을 구현하도록 디자인 된 TechnoMarine은 럭셔리하면서 모험적인 Franck Dubarry의 경험의 표현과도 같다. 프랑스의 St. Tropez에서 1997년말에 런칭된 TechnoMarine 시계 라인은 'Raft'(정식명칭은 Technomarine Raft Chronograph Dive Watch 모델명: RSX05)라고 불리는 투명한 플라스틱 밴드와 스테인레스 스틸 스톱 워치의 우아한 시계로 시작되었다.

     


                      Franck Dubarry

디자인에서의 혁신과 공예의 우수성으로 TechnoMarine Raft는 첫해에 전세계적으로 50,000개 이상 팔려나갔다
Raft의 성공으로 1999년 TechnoMarine는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 본부를 설립하게 된다. Dubarry의 캘리포니아 집에서 컴퓨터 한대로 출발한 초라한 시작에서 회사는 곧 다이빙 워치의 컬렉션에 손을 뻗치게 된다. 첫번째 컬렉션은 프랑스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스위스의 첨단 기술을 조합한 폴리우레탄과 스테인레스 스틸 스톱워치의 컴비네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색상과 바꿔 끼울 수 있는 갖가지 색상의 밴드로 TechnoMarine 시계는 소비자들이 창조성과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그러한 세계적인 인정은 TechnoDiamond를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Madonna, Barbara Streisand, Lenny Kravitz, Sharon Stone, Ringo Starr와 Arnold Schwartzenegger가 이 제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쳐 TechnoMarine의 소매 공급량을 넘어선 요구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생산 주문이 밀려들고 판매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수천개가 팔릴 정도로 급상승했다고 전해진다.
1999년 시작부터 TechnoMarine 제품 라인은 110개가 넘는 스타일을 포함하게 되었으며 유통망은 6개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2001년부터 TechnoMarine과 TechnoSport라는 두개의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요구들을 인식하고 TechnoMarine과 TechnoSport 컬렉션은 목표하는 소비자의 정체성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이러한 분리는 소비자들을 한가지 브랜드로 대응하기 보다는 구체적인 인구통계학적인 근거로 다가가려는 의도이다. 
$500 이상의 시계로 구성된 TechnoMarine 라인은 다이아몬드 피스와 같은 보다 럭셔리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여전히 TechnoMarine의 모험적인 성격을 유지하고, TechnoSport 라인은 $500 이하의 가격으로 더 젊고 창조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트렌디하고 펑기한 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은 500불 이하의 SPORT 라인의 포스터, 오른쪽은 2008년 모델인 UF6 CHRONO모델>
가격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technomarine 제품이라도 가격차이가 엄청 큰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물론 technomarine이 좋은 시계이긴 하지만, 정말 내 마음을 흔든 것은 광고다.
다이버시계의 특성을 패션화하면서 광고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시킨 브랜드가 바로 technomarine이 아닐까 한다.
해양동물을 이용한 테크노마린의 광고는 그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이를 통해 technomarine 을 알게 되었으니까.
요새는 이런 식의 광고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 2004년인가 그때는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억짜리 시계, 시계 하나 가격치고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가격
그러나 눈요기만으로도 뿌듯한 시계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breguet가 1794년 만들어 마리 앙뚜아네트에게 바쳐진 'number 5'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만든 제품이다.
시중에 팔기 위해 만들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술력을 전시회에 자랑하고자 만든 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1794년 완성한 '넘버5' 오리지널~
원래 이 시계는 1783년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 추종자가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breguet)에게 특별 주문해 만든 것으로, 날짜·요일뿐 아니라 윤년을 기억하는 기능,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태양시와 표준시의 오차를 보여주는 기능 등 당시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돼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계를 2005년에 4개 한정판으로 다시 제작된 제품

사진과 문헌기록 등을 바탕으로 breguet는 자그마치 44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기간에 걸쳐 10명이 넘는 장인이 달라붙어 823개의 작은 부속들을 제작하고 조립하여 이 시계를 만들었다고 하니 아마도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친다면 20억 정도의 판매가가 나오나보다.
시계판에 캠버형 곡선을 사용하고 안쪽 계기마다 다른 문양을 사용해 화려한 세공 기술을 선보였다. 60시간 충전, 문페이스 기능

 
 
요 아저씨는 breguet의 니콜라스 하이에크 대표.. 여든이 넘은 아저씨가 참 정정하죠.
20억짜리 시계인지라 이 양반 역시 장갑을 끼고 시계를 만지는군요.
누가 시계회사 대표 아니랄까봐 양손목에 시계를 두개씩 주렁주렁 차고 있네요.


직경 63mm,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에 걸맞게 황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2005년에 만들어서 판매했다고 하니 벌써 누군가가 사갔겠죠.. 누가 이런 정도의 거금을 주고
이 시계를 사갔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댓글(0) 먼댓글(2)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계의 수많은 시계 중에서도 눈에 팍 들어오는 시계
greubel forsey

 
Double Tourbillon 30° 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한 브랜드
투르비용(tourbillon)이란 중력에 따른 시간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기능. 중력과 관계된 모든 시계 부품을 1분에 한바퀴씩 회전시킴으로써 1분 후에 시간의 오차를 보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투르비용 제작을 ‘시계 기술의 최고 경지’로 봅니다.
 
2008년에는 Quadruple Tourbillon A differential을 출시하여 베젤시계박람회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시계 기술의 최고경지를 새롭게 개척하는 브랜드라고나 할까요.
 
▶ greubel forsey history

Robert Greubel and Stephen Forsey have been working together for over 15 years in a relationship founded on a shared vision of horological creativity and a quest for perfection.



Robert and Stephen began working on their own vision, new generation tourbillon in 1999.  Over four years later, they unveiled their brand 'Greubel Forsey' and stunned horological aficionados with their innovative Double Tourbillon 30°. A timepiece clearly demonstrating the two watchmakers’ quest for innovation and perfection.

With over 40 years of combined experience, Robert and Stephen continue building on their deep traditional knowledge by inventing technically valid horological complications to rigorous aesthetic principles.





 


▶ Quadruple Tourbillon A differential

The spherical differential connecting the four rotating carriages of the Quadruple Tourbillon is a prime example of Greubel Forsey's inventive approach as it exhibits an unprecedented degree of complexity, refinement and timekeeping performance.

The four asynchronous tourbillons independently contribute to its extremely high accuracy.


The spherical differential acts like a car's differential in distributing torque between two wheels while allowing them to rotate at different speeds.

The two double-tourbillions are in an asymmetrical format to provide clear visibility to all carriages on the dial side, as well as providing an additional lateral view.


 





 

▶ Tourbillon 24 Secondes Incliné

The Tourbillon 24 Secondes Incliné (T24Si) is Greubel Forsey's third fundamental invention and continues the exploration into minimising the effects of gravity on the regulating organ.  This is achieved in the T24Si by means of an innovative tourbillon cage undergoing rapidly changing positions with a high angular velocity.

Mastering the high velocity of the T24Si's single carriage required breakthroughs in both materials and design. The laboratory determined that Avional and titanium offered the ideal mechanical properties necessary in minimising the higher energy consumption and stresses of the faster rotating tourbillon: Avional for the pillars of the tourbillon cage and titanium for the carriage bridges. The 88 parts of the T24Si system weighs a mere 0.39 grams.

The development of a complex inclined gearing for the satellite pinion, combined with an ultra-light tourbillon cage, has delivered a system perfectly suited to the powerful stresses imposed by the high velocity. Testing shows that the T24Si's  approach significantly improves the performance of the single-axis tourbillon.





 
▶ Double Tourbillon 30°

In order to respond to the specific requirements of the tourbillon in a wristwatch, Greubel Forsey developed an innovative double tourbillon mechanism, with one tourbillon rotating in 60 seconds and inclined at 30° rotating inside another rotating every four minutes. Rotating a tourbillon inside another tourbillon in this manner averages out errors induced by the force of gravity on the balance.

When introduced, the architectural design of the Double Tourbillon 30° Vision focused on the visibility of the elegantly complex invention. For connoisseurs of sophisticated haute horlogerie with a preference for discretion, the Double Tourbillon 30° Secret is offered with a closed dial; a dial nevertheless hinting at the splendid treasure beneath.

Invention Piece 1 pays homage to the timepiece that launched Greubel Forsey: the Double Tourbillion 30°. While the Double Tourbillon 30° system lies at the heart of the  movement, the displays, surfaces, architecture and aesthetics have all been profoundly developed in creating this exceptional timepiece.



 
사진출처: www.greubelforsey.c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 여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프랑스의 시계 브랜드 "LIP"

$595짜리 MACH2000(마하 이천)라인의 크로노그로프시계입니다.
1973년 로저 탈론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온 시계로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죠.
국내 판매가는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확 잡아끄는군요.


 
1807년 엠마니엘 리프만이 프랑스의 베잔손에서 시계 제조를 시작한 이후 1810년에 베잔손을 방문한 나폴레옹에게 증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시계 전문브랜드로써의 역사는 1867년부터 "LIP"이라는 브랜드로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1차대전 중에도 프랑스군 포병 장교에게 시계를 공급하였고, 유럽에 주둔하던 연합군, 미군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LIP" 시계는 나폴레옹,처칠, 아이젠하우어와 20세기의 가장 훌륭한 정치인으로서 존경받는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이 착용하면서 대통령의 시계로 프랑스 국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었고, 프랑스 유산의 일부가 되었다.
1974년 프랑스 TGV의 디자이너이며 , 프랑스 산업디자이너 1세대인 Roger Tallon을 영입하여 좌우 비대칭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시계에 접목시켜 마니아층을 열광시키게 된다.
Roger Tallon이 디자인한 MACH2000(마하 이천)라인으로 디자인분야 유명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MACH2000  뉴욕 근대 미술관에 평생보관 디자인으로 전시되어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컬러, 뛰어난 기술의 돋보이는 LIPTHINKING AGAINST CUSTOMS 를 캐치플레이즈로 독창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각각의 컬렉션마다 독특한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며, 명확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통을 가진 진정한 벨류를 가진 브랜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계의 시계를 언급하면서 23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레게(Breguet)'를 빼놓고는 시계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시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Breguet의 설립자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1747~1823년)는 고급 시계의 표준을 이룩한 '타임피스의 아버지'라고 불리울 정도이다.
여러가지 뛰어난 그의 업적 중에서도 기계식 시계에 있어서 지구의 중력장에 의해 영향을 받아 시간오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고난위도의 시계기술인 뚜르빌용(Tourbillon:)이야말로 Breguet가 시계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게 될 가장 큰 업적일 것이다. 지금은 스와치그룹에 속해있지만, 아직도 장인의 손끝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켜오고 있는 유서깊은 브랜드이다.
브레게의 시계라인은 △클래식 △마린 △헤리티지 △레인 드 네이플 △타입 투웬티의 5개 라인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에서도 나폴리의 왕비 카롤린 뮤라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2002년 탄생한 '레인 드 네이플'은 여성의 풍부한 감성과 브레게만의 기술이 담긴 역작으로 꼽힌다.



 
 

5238BB/10/9V6 DD00

Classique openworked chronograph in 18-carat white gold. Hand-wound movement with small seconds. 30-minute totalizer. Bezel, lugs and casemand paved with 96 baguettes (approx. 13cts). Water-resistant.
 
7047BA/11/9ZU

 

TRADITION wristwatch in 18-carat yellow gold. Hand-wound movement with tourbillon and fusee-chain transmission. Off-centred silvered-gold dial, hand engraved on a rose-engine. Power-reserve indicator on the barrel drum. Breguet overcoil. Sapphire caseback.
 
3358BB/52/986 DD00

 

CLASSIQUE GRANDE COMPLICATION tourbillon watch in white gold. Manually wound movement. Tourbillon at 6 o’clock. Bezel and horns set with 73 diamonds (approx. 1.31cts.). Dial in engine-turned mother-of-pearl. Off-centre chapter ring with Breguet numerals. Approx. 50 hours power reserve. Water-resistant.
 
5837BR/92/5ZU

 

MARINE Tourbillon chronograph in 18-carat pink gold. Hand-wound mechanical movement. Balance-spring, lever and escape wheel in silicon. Black rhodium-plated dial in 18-carat gold, with wave pattern hand-engraved on a rose-engine. Chapter ring with applied Roman numerals and luminous dots. 30 minutes totalizer at 3 o’clock. 12-hour totalizer at 6 o’clock. Running seconds on the part-titanium tourbillon carriage, at 12 o’clock. Sapphire caseback.
 
1808BR/92/9W6 DD00 NEW

 

Tourbillon Classique Grande Complication wristwatch in 18-carat rose gold with coverlid inscribed with the word “Tourbillon” and set with 706 diamonds (approx. 4.7 cts). Hand-wound mechanical movement, engraved by hand. Black rhodium dial on 18-carat gold hand-engraved on a rose engine. Small seconds on the tourbillon carriage at 6 o’clock. Breguet overcoil. Sapphire-crystal caseback.
 
8958BB/51/974 D00D NEW

 

REINE DE NAPLES CAMMEA wristwatch in 18-carat white gold. Self-winding movement. Bezel set with 40 diamonds (approx. 2.42cts). Crown set with a “briolette” diamond (approx. 0.26ct). Dial with cameo carved out of a natural seashell (hand made raised relief-carving of the different layers of a seashell). Each dial has a unique pattern. 18-carat gold rotor hand-engraved on a rose-engine set with natural mother-of-pearl. 40 hours power-reserve. Sapphire-crystal caseback.
 
5497PT/12/9V6 NEW

 

HERITAGE TOURBILLON wristwatch with tonneau-shaped case, curved in two axes, in platinum 950. Hand-wound mechanical movement with tourbillon. 18-carat silvered gold dial, hand-engraved on a rose-engine and curved in two axes. Chapter-ring in Roman numerals cut-out in one piece and applied on the dial. Small-second on the tourbillon carriage at 6 o’clock. The “tourbillon-barrette” is shaped to serve as index number 6. 50 hours power-reserve. Sapphire-crystal caseback.

 
8928BA/51/J20 DD00

 

REINE DE NAPLES wristwatch in 18-carat yellow gold. Bezel, dial rim and ball-lug set with 139 diamonds totalling approx 1.32ct. Crown set with a briolette-cut diamond. Natural white mother-of-pearl dial. Off-centered chapter ring with Roman numerals. Selfwinding mechanical movement. Oscillating weight in 950 platinum, hand-engraved on a rose engine. Sapphire-crystal caseback.
 
8909BB/VD/J29 DDD0

 

Reine de Naples wristwatch in white gold. Bezel and caseband paved with 86 baguettes, weighing approx. 6,85cts. Self-winding movement. Power-reserve and phases of the moon indicators. Silvered gold dial, hand-engraved on a rose-engine paved with 67 diamonds, approx. 0,168cts, and partly in blue natural mother-of-pearl. Bracelet set with 600 diamonds, approx. 3,228cts, 151 baguettes, approx. 5,538cts and 11 sapphire cabochons 1,705cts. Sapphire caseback. Water-resistant. Available with satin strap as reference 8909BB/VD/864 D00D.
 
8929ZB/5D/844 DD0D

 

REINE DE NAPLES wristwatch in 18-carat white gold. Bezel and lug set with 67 diamonds weighing approx. 1.967cts. Caseband paved with 30 “Princess” diamonds, approx. 3.66cts. Dial in natural mother-of-pearl. Chapter-ring with diamond indexes. Main crystal in topaze. Sapphire caseback. Water-resistant.

 
시계에 대한 짧은 지식에 대한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글이 있어 옮겨본다.

출처 : 시계커뮤니티 http://cafe.daum.net/watchis.co.kr

 

브레게(breguet) 역사와 발전

지난 2세기 이상 동안 프랑스에서 나온 여러 다양한 전문 보고서와 논문 등을 통하여 볼 때 브레게(Breguet)가 시계의 발전사에 미친 국제적 영향의 범위와 깊이에 대하여 심도 있는 증언을 해주고 있다.
Breguet가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문화에 있어서 하나의 본질적인 부분이 되어 있어서 불가피하게도 그 이름은 과거 유럽의 귀족정치, 부르주아 계급, 또는 사치스럽고 화려한 면에 대하여 서술하게 될 때 늘 상 떠오르게 되는 상황이 되곤 한다. 
 
 브레게에 대한 평판은 과거 위대했던 인문들의 증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로는 알렉산드라 듀마스(Alexandre Dumas), 스탕탈(Standhal), 쥴스번(Jules Verne), 푸쉬킨(Pushkin)등 당대의 쟁쟁한 학자들이 있다. 그 외에도 오늘날 브레게를 현대시계의 아버지라 칭한 자도 있다.

"Breguet"는 아브라함 루이스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에 의해 1775년에 설립되었다.
그는 당시 부유한 프랑스 부르조아의 딸과 결혼 하였고 신부의 넉넉한 혼인 지참금 덕분에 그의 작업장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가 watchmaker가 되기 위해 도제(徒弟)의 신분을 거치고 수학(數學)을 배우는 동안 그 자신은 어느덧 박식한 학자로 변모하였다. 
 
브레게가 만든 시계를 소유하게 된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Queen Marie-Antoinette)는 브레게의 유일한 자동시계에 점점 매료하게 되었다고 말한적이 있으며, Louis XVI세 도 그의 시계에 호기심을 느끼고 몇 개를 사 주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당시 북극탐험을 준비 중 이던 선원 Bougainville에게 그가 만든 시계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그의 작업장에서 두 가지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페르레(Perrelet)에 의해 고안된 자동시계의 밸런스 베어링(balance bearing)에 충격 방지장치(shock resistance)를 달았고, 라 리피티션( la repetition)이라는 기계 알람장치를 고안해 냈다.

이 두 가지가 결국 그로 하여금 막강한 권력과 재력을 지닌 귀족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아마도 브레게(Breguet)의 발명 중 가장 빛나는 업적은 오늘날에도 첨단 기술로 인정받는 뚜르빌용(Tourbillon:기계식 시계에 있어서 지구의 중력장에 의해 영향을 받아 시간오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고난위도의 시계기술)일 것이다.

이로써 기계시계의 숙제로 여긴 시간편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며 크로노미터와 같은 정밀도를 갖게 된다.

이런 발명이 있으므로 해서 브레게는 두 명의 부르봉 왕가(Bourbon kings),를 거치면서도 그의 사업은 날로 번창 하며 굳건히 하게 된다.
나폴레옹의 경우 브레게(Breguet)의 가장 중요한 고객 중 한 사람이었다.
 
그렇듯 Breguet 는 시대가 바뀌어 그 누가 지배를 하였든 당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watchmaker로 성장하면서 일찍이 1795년엔 퍼페춸 캘린더(perpetual calendar)와 문 페이스(moonphase) 시계를 장착한 첫 번째 시계를 탄생시킨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세계 시계기술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신기술 이었고 이것이 너무도 유명한 탓에 그 당시에도 가짜가 나도는 일까지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에 봉착하자 그는 그만의 비밀서명(secret signature)이 들어간 시계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당시 조각가였던 쟝피레 드로즈(Jean Pierre Droz)와 함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브레게는 그의 시계에 대해 진품에 대한 보증을 하기위해 모든 시계에 일련번호를 넣고, 장부에 기록을 남기며 판매일짜, 가격까지 기록해서 남겼는데, 이것이 오늘날에도 고문서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행이도 브레게(Breguet)는 1807년에 스위스로 피난을 떠나게 되고 그 이후로 스위스에서 다른 watchmaker들과 장인들의 손으로 제조된 브레게의 시계에는 “Breguet et Fils”라는 사인이 들어가 있었다.

그 결과 많은 시계전문가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브레게의 진정한 시계는 “그가 프랑스를 떠나기 전에 모두 팔렸다”라는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훗날 브레게(Breguet)가 세상을 떠난 뒤 회사의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게 되는데, 회사가 200주년을 5년 앞둔 시점에 파리의 보석상 Jacques and Pierre Chaumet 가 새 주인이 되어 1970년부터 브레게의 북유럽 현대의 장(章)은 그 명성과 독창성을 단기간에 회복하면서 새로이 씌여지게 된다.
그 결과 쇼메(Chaumet) 형제들은 작은 기적을 이루게 된다.
오늘날 브레게(Breguet)시계는 스위스에서 가장 탁월한 재능과 솜씨를 지닌 장인들의 손을 거쳐 소량으로 생산되며 과거의 명성과 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킨 시계예술로 국제무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써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계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현대감각에 맞도록 살려낸 스포츠어치, 드레스워치, mariner워치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브레게(Breguet)가 지닌 그 귀족성만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닐 듯싶다.
왜냐하면 아직도 브레게(Breguet)의 제품은 과거에 왕족, 귀족들만 보유할 수 있었던 하나의 신분을 나타내는 징표였던 “브레게의 회중시계“처럼 쉽게 만나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