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빛과 소리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37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유건호 감수 / 예림당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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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 요즘엔 「Why 빛과 소리」에 빠졌는지 빌려 보고 또 빌려 보고 한다네요. 왜 또 빌려 보냐고 물으면 너무 너무 재밌어서 빌려 보는 거라며, 이모가 사 줄 때까지 계속 빌려 볼 거라고 한답니다. (주의! 여기서 이모는 저 말고 다른 이모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결국 산 책이죠.

지금까지 얘네 집에 사준 Why가 30권도 넘는 것 같네요. 이게 돈으로 따지면 다 얼마여? 억울해서라도 어른도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아니 그건 아니구요. 애들한테 뒤처지지 않으려면 부모님도 꼭 보셔야 합니다.

Why 과학편이 50권으로 끝나 다행이에요. 새로 나온다는 책은 Why로 쳐주지 않을 테야요.


읽은 뒤 추가합니다.

조카가 좋아할만 하네요. 원래 빛과 소리가 이해하긴 좀 어려워도 애들 관심을 끄는 데는 좋은 소재거든요. 실험 자체가 그래요. 게다가 문제가 주어지고 그걸 해결한 뒤 다음 관문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구성되어서 흥미진진합니다. 이 책은 정말 좋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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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누가 만들었나 뒹굴며 읽는 책 3
윌리엄 제스퍼슨 지음, 윤소영 옮김, 척 에카르트 그림 / 다산기획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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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꼭 사고 싶었던 건 아닌데 가격 맞추려고 샀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옮긴이 윤소영 씨의 다른 책을 읽었는데 책도 번역도 좋아서 이 책도 좋겠지 싶어 샀죠 아마.

하드커버고 얇고 해서 큰 책일 거라고 생각했던데 웬걸? 아주 작은 책입니다. 실망했어요.

그림은 흑백이거든요. 펜으로 그린 것 같습니다. 원서도 원래 이만한 크긴지? 그림을 생각하면 책이 컸어야 하는 건데. 아쉽습니다. 사실 그림도 작아요. 책도 작은데 그림도 거의 한 쪽의 1/4 정도 크기거든요.

내용은 숲이 성장,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숲에서 자라는 나무의 종류도 바뀌고 결국 숲도 달라지거든요. 숲에 사는 동물의 생활도 달라지죠. 그걸 글 조금과 그림으로 표현한 겁니다.

그런데 전 생각만큼 감흥이 없더라구요. 책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작아서 그런 건지, 그림이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라서 그런 건지, 이미 알던 내용이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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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남극.북극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19
이광웅 지음, 가재발 그림, 김예동 감수 / 예림당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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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다 다 날아가는 바람에 요점만 간단히······.

Why 시리즈는 사진이 선명하고 풍부해서 좋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좋구요. 책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권수도 많으니까 애들에게만 보라고 던져줄 게 아니라 어른도 읽어야 합니다. 게다가 어른들, 공부 좀 해야죠. 저도 읽고 새로 많이 배웠습니다.

1판 19쇄를 갖고 있는데 아직도 오탈자가 좀 보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20쪽 아래의 그림을 새로 그렸으면 하네요. 지축이 23.5도 기울었다고 해 놓곤 실제론 10도 정도만 기울게 그려놨거든요. 이게 북극권 (66도 33분) 경계가 되는 곳과 거의 비슷하게 기울어야 하는데 그림을 보면 두 배가 차이나서, 정말로 두 배만큼 차이가 나는가 보다 오해할 수 있거든요. 보기 좋으라고 일부러 이렇게 그렸는지 실수인진 몰라도, 실제대로 그렸으면 하네요.


오탈자 목록 - sulfur.pe.kr/book/book00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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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법칙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론까지
팡 리지 외 / 전파과학사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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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중국어로 쓴 책을 내용을 추가해서 영어로 번역한 걸 다시 우리말로 번역한 겁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과학철학 쪽 교양 과목을 들으면서 읽으려고 산 건데 비록 마지막 장인 '아인슈타인 이후'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쉽게 잘 쓴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이해하기가 쉬워서 놀랐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팔고 있다니 반갑네요. 책값은 올랐지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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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응급처치 - 초등과학학습만화 34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34
파피루스 글, 이준희 그림, 윤한덕 감수 / 예림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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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조카가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해서 사준 책입니다. 계속 이 책만 시리즈로 사주네요.

이 책 좋은 게, 중요한 내용과 만화를 심하게 따로 분리하지 않아서 애들이 만화만 읽는 일은 좀체로 없다는 거죠. 다른 만화 시리즈 중에서는 정작 알아야 할 내용은 만화가 아닌 글자 형태로만 따로 분리해 두어서 애들이 만화만 읽고 말기 때문에 도로아미타물이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 책 좀 읽어봤는데, 목에 가시에 걸렸을 때는 3쪽에 걸쳐 소개하는데 좀 황당하네요. 결론은 그냥 병원에 가라. 괜히 맨밥 먹지 마라. 간단합니다.

열이 났을 때는 오히려 근육에서 열이 날 수 있으니까 얼음물이나 알코올을 쓰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물로 열을 내리는 건 열이 조금 났을 때 얘기죠. 정말로 열이 많이 났을 경우에는 얼음물이나 알코올로 열을 내리던걸요. 급하니까.

그리고 뱀에 물렸을 때 음식을 먹지 말라든가 뭐뭐 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지 그 이유까지 설명해 주었으면 더 좋겠네요. 그냥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왜 안 되는지 그 이유까지 설명하면 반발심도 적거니와 기억에 더 오래 남거든요. 애들이 물어보면 그거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꼴밤이나 맞지. 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책 제목이 Why?인데 왜 그런지 설명이 없다니 웃기잖아요.

참고로 뱀에 물렸을 때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되도록 뛰거나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같답니다. 피가 빨리 돌면 그만큼 더 위험해지니까요.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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