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글로 하네요

메이크업 스타일북 - 누구나 예뻐지는 TOP 메이크업 시크릿
이경선 지음 / 미르북스 / 2012년 6월

이런 책은 사진, 그림이 필수인데, 그런 사진이나 그림은 별로 없고 거의 글로 설명하네요. 아이쉐도우 부분만 해도 그림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다지 새롭거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네요.

그리고 화장하는 게 여성의 에티켓은 아니지 않나요?

사진만 봐도 예쁘다

꽃 자수 수업 - 계절을 수놓는 시간 ㅣ 꽃 자수 수업 시리즈
이연희 지음 / 나무수 / 2014년 1월

책 사진만 보고 반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더라구요. 설명이 정말 잘 돼 있어요. 하지만 정말 정말 초보자는 그래도 부분 부분 이해하기 힘들 것 같긴 합니다.

학생 때 생각해 보니까 빈칸을 꼼꼼하게 채우는 한국 자수는 썩 맘에 들 만큼 잘하지 못해서,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예뻐서 언젠간 한두 개쯤은 해보고 싶어요.

꽃 사진은 없고 자수 사진만 있는데 모르는 꽃이 태반이라서 이름과 자수만 보고는 이게 무슨 꽃인지 거의 모르는 건 흠.

채송화가 제일 좋았어요. 원래 꽃 자체가 색도 다양하고.

사긴 샀는데 언제 연주를 해 보려나

내가 사랑하는 가요 & 팝송 - 파퓰러 바이올린 연주곡집
황운순 지음 /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2007년 1월

우리말 노래는 악보에 노랫말도 있고, 팝송은 노랫말이 없습니다. 굳이 노랫말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구요. 악보마다 코드를 적어놨고, 손가락 번호는 악보마다 두어 개쯤 표시했고.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퍼프. 이 두 곡은 이중주고, 그밖에도 노래 뒷부분이 이중주로 된 악보도 몇 개 있습니다.

종이는 좀 하얀 편이에요. 스즈키 악보처럼 좀 더 누리끼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편집은 뭐 깔끔하네요.

그리고 눈으로 봐선 악보가 어느 수준인지 감이 안 오네요. 가요랑 팝송이라서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실력이지만 감정을 실어서 연주를 해야 되니까. 스즈키 2권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글쎄요?

기대한 것보단 별로

Enjoy 서울 - No Plan! No Ploblem! ㅣ 인조이 세계여행
구지선 지음 / 넥서스BOOKS / 2009년 6월

인터넷에 소개된 걸 보고 좋겠다 싶어서 책을 직접 봤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건지 아니면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종류의 책인 건지, 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내용도 조금씩이고 사진도 작고.

무엇보다도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봐도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게 문제네요. 어딜 가겠다 이미 마음을 먹고난 뒤에 안내서로서 이 책이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근데 설명이 너무 적어요), 관광지나 특별한 장소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맛은 없네요. 단순히 서울에 이런저런 곳들이 있다고 소개하는 정도라면.

[100자평] 개념 + 유형 고등수학 상 유형편 (해설집 별매)

개념 + 유형 고등수학 상 유형편 (해설집 별매) - 2013년용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9년 2월

방학 동안 조카 복습하려고 샀음. 문제 풀이용으로 그럭저럭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