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정리 국어 날개달기 - 송태웅 지식국어 시리즈 2, 9.7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대비
송태웅 지음 / 네오시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한국어 능력 시험 앞두고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가 헷갈려서 빌린 책.

 

4. 5. 6장은 비교적 잘 쓰여 있지만 급하게 만든 책인지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오타도 있고, 잘못 된 부분도 있네요.

4 현대국어문법

5 국어의 4대 어문규정

6 국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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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star (Paperback, 2nd) - Student Book
Laurie Barton 외 지음 / Allyn & Bacon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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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계절학기 실용영어 교재였어요.

책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도 흥미로워요.

영어를 잘 못해서 모르겠지만, 입문서 치고는 어려운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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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10-3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기 하신 건가요??? 필기대박인데요!!!!! 저도 공부해야 되는뎁...T.T 제 책은 왜이리 깨끗한지... ㄷㄷㄷ 중고판매해도 될듯.....ㅠ.ㅠ

향기 2008-10-3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한거예용 ~ ㅎㅎ 원체 모르는 단어들 밖이라서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 ^ ^: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 - 탁석산의 글쓰기 1 탁석산의 글쓰기 1
탁석산 지음 / 김영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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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학생으로서 마땅히 논술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도서관 5층에서 우연히 세 권으로 된 이 책을 펼쳐보았는데  평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인 김호택에게 바친다는 문구가 너무 인상 깊어 냉큼 빌려왔다.

1. 누구나 노력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예  아니오

2. 말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예 아니오

3.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예 아니오

4. 글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              예 아니오

5. 글은 문장력이다.                                        예 아니오

6.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을 닦는 것이다.   예 아니오

이 여섯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두 '아니오'를 체크한 사람이야 이 책을 읽어 볼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나는 세개나 예라고 체크 했다.-_-)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가 엄연히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둘을 나눠 생각하지 못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으며, 글이 곧 사람이라는 생각에 조금의 의심도 해 보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내 무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눈술을 확대 실시하면 창의력과 독서력이 늘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사실은 암기 과목이 하나 더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상 문제를 열심히 풀고 틀에 박힌 전개 과정과 결론을 반복 연습하여 시험에 임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니까.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출제하는 사람이나 논술을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논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용적인 글쓰기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있다. – 105쪽

그렇다. 요즘 논술 논술하지만 그게 다 거품이다. 논술학원이라는 간판이 요즘 부쩍 눈에 많이 띄는데 논술을 글쓰기와 같다고 생각하는 선생님, 논증이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많은게 안타깝다.

"보이는 데까지 우선 가라. 걱정해봐야 아무 소용 없단다. 우선은 보이는 데까지 가서 또 거기서 보이는 데까지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라고 씌여진 멘토가 준 종이 한 장. 이 글귀를 내 맘 속에 콕 새겼다.

벌써 <2권 핵심은 논증이다.>를 집어 들었다.

실용적 글쓰기는 매뉴얼이 있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고지에 다다를 수 있다면 그 길을 향해 포기 않고 걸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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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의 소통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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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큼직한 크기에 , 두껍하니 향기까지 나는 특수 종이, 게다가 아름다운 야생화 그림에, 보기 좋은 글씨 크기가 맘에 들어 도서관에서 냉큼 빌려왔다.

 책을 읽는 내내 격외옹이 누구지?? 누굴까?? 궁금해 했는데 이외수 그가 스스로를 그렇게 칭한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책을 보기 전엔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써놓은 책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은 어김없이 빗나갔다. 이 책은  여자에 대해서라기 보다 그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 교육, 종교, 정치, 욕망 등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해 놓은 책(?)인듯 하다.

한 페이지에 한 줄 적어 놓은 것도 있고, 글보다는 여백이 더 많았다. 괜히 장수 늘여서 책값 올려 받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나이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 그가 젊은 우리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태련의 그림이 너무 맘에들어서 몇 번씩이 들쳐보며 꽃 이름 확인하기도 했다.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를 이야기 할 때는 손뼉까지 치며 읽었는데, 떠나간 연인의 마음을 시로는 되돌리수 없어도 돈으로는 되돌릴 수 있다는 글귀를 읽으면서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화려하지만 향기 나지 않는 가화로 살기보단, 이 책속의 그림에 나오는 야생화처럼 소박하지하만 소소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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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의 소통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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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속물근성부터 버리도록 하라.
속물근성은 인간의 품위를 가장 저그반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최악의 질병이다. 그놈의 속물근성이 인간을 개같이 보이도록 만들거나 벌레같이 보이도록 만든다.
속물근성은 가문과도 무관하고 학벌과도 무관하다. 재산과도 무관하고 직급과도 무관하다. 어디에 가치관을 두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면역성이 달라진다.

그대가 정신보다는 물질에 터무니없는 가치를 부여하고 내면보다는 외형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인다면 일단 속물근성에 대한 면역성이 약한 인간이라고 판단해도 무관하다. -27쪽

위장된 자태에 속아서 그런 여자들까지 꽃으로 비유해서는 안 된다.
그런 여자들까지 꽃으로 비유한다는 사실은 꽃에 대한 일종의 모독이다. 굳이 꽃으로 비유하자면 그런 여자들은 플라스틱 가화에 해당한다. 플라스틱 가화는 겉으로 보이에는 화사해 보이지만 내면에 간직된 향기가 없다. 간혹 정신 나간 벌나비가 속아서 날아오기는 하지만 절대로 오래 머무르는 법이 없다. 그러니 진정한 사랑도 기대할 수가 없다. -40쪽

그대여.
진실로 행복하고 싶다면 오랜 최면에서 깨어나라.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보장한다는 망상에서 깨어나라.
물질의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 물질에 대한 집착으로 가득 차 있는 가슴이라면 어떤 사랑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다. 어떤 사랑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는 가슴에는 어떤 행복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다. -84쪽

타인의 불행을 나의 불행으로 생각하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자들의 가슴에만
사랑의 숲이 번성하리라.-95쪽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을 불평하지만 지혜로운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에 감사한다. -116쪽

실연의 아품이 두려워 사랑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배탈의 아픔이 두려워 식음을 전폐하는 사람과 무엇과 다르랴.
-153쪽

지금은 돈이 존경을 받고 시가 천대를 받는 시대다. 억울하지만 결별한 사랑을 돈으로 되돌릴 수는 있어도 시로 되돌릴 수는 없다. 그것이 현실이다. -175쪽

이성간의 사랑은 단순히 물질적 조건이나 외형적 조건의 부합만으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것들에 의해서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정신적 조건이나 내면적 조건의 부합을 갈구하게 된다. -178쪽

여자가 어떤 연유에 의해서건 내면적 깊이를 형성하게 되면 저절로 여자로서의 매력이 형성된다.
육안으로 보여지는 육체적 매력이 아니라 심안으로 느껴지는 정서적 매력이다. 전자는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지만 후자는 남자의 영적본능을 자극한다. 사랑에 있어서도 현격한 차이를 가진다. 출중한 미모를 간직한 여자는 일시적인 사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출중한 매력을 간직한 여자는 영속적인 사랑으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 -192쪽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알은 하나의 세계다.'
데미안의 작가 헤르만헤세의 말이다.
하나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세계가 깨져야 한다.
알 속에 갇혀 있을 때는 알 속의 세계가 전부인 줄 안다. 알 바깥에 더 큰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알이 깨지는 사태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알 속에는 유한한 세계가 존재하고 알 밖에는 무한한 세계가 존재한다. 무한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유한의 세계를 버려야 한다. 일단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늘을 비상하는 날개를 얻을 수 있다.

과감하게 현실을 탈피해서 이상에 도달한 사람들은 모두가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이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이 두려워 현실에 안주해 있는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힘으로는 하늘을 날지 못한다. -195쪽

인간은 모두가 자기완성을 위해서 태어난다.
달라이 라마는 스물한 번씩이나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이 한평생 자기가 태어난 이유를 모르는 상태로 욕망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소진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진정한 사랑은 한 번도 못해보고 온 생애를 투쟁으로 일관하는 인생도 있다.

화엄경에 의하면 일천 겁의 인연을 거쳐 한 나라에 태어나고 이천 겁의 인연을 거쳐 하룻길을 동행한다. 몇천 겁 인연을 거쳐 지구에 태어나서 대저 사랑밖에 할 일이 더 있겠는가. -232쪽

사랑은 아름다움을 만들고 아름다움은 사랑을 만든다.
-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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