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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절판


샘, 우리는 정들었던 모든 것과 결국은 헤어지게 되어 있다. 우리가 가진 물건, 사랑하는 사람들, 젊음과 건강까지도. 그래, 잘 안다. 이별할 때마다 가슴에 생기는 구멍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하지만 이별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슬람 신비주의에 이런 금언이 있다.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목놓아 울 때, 영혼은 새로 얻을 것을 놓고 춤을 춘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덜어주고 싶어한다. 네가 목놓아 울 때, 핑키를 당장 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 성장의 모든 단계에는 이별과 상실의 아픔이 따르는 법이다. 잃는 것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138쪽

앞으로 더 많이 잃고, 더 많이 아플 거다. 네가 상실감으로 아플 때, 그 아픔을 잊게 해줄 대체물을 찾지 않기 바란다. 그 아픔도 다른 모든 감정들처럼 그저 지나가는 것일뿐이다. 아픔을 겪으면서, 역경에 대처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근심을 다스리는 법까지 알게 되면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길 것이다. 아픔의 건너편에서 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다. -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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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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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그 여자를 달로 보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꼭 그 마음만큼 그 여자를 달에서 도로 데려오고 싶어진다.-178쪽

지난간 시절을 되풀이할 수는 없어요. 지나간 시절은 어디까지나 지나간 시절이고, 새로운 시절은 지나간 시절과 같을 수 없어요. 지나간 시절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늙고 쇠잔해요. 지나간 시절을 아쉬워해서는 안 되죠. 지나간 시절을 아쉬워하는 사람은 늙고 불행한 사람이에요. 그거 알아요? 저는 빨리 집에, 레오에게 오고싶었어요.-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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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자신 버리기 - 동경대 출신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의 내 마음 조절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이수미 옮김, 가모 그림 / 멜론 / 2011년 3월
절판


순수하게 옳은 말을 해 주고 싶을 때, 그 사람의 표정은 부드럽고 온화하다
-69쪽

누군가가 옳은 말을 주장할 때에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럴 수도 있겠어요'라고 가볍게 받아넘기는 것이 품위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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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감동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 증보판
이태석 지음 / 생활성서사 / 2010년 10월
구판절판


갖은 양념과 비싼 조미료를 넣어 만든 음식의 맛이 사실은 양념과 조미료의 맛이지 진정한 음식의 맛이 아니듯이 우리가 가진 많은 것들 때문에 우리의 삶이 행복한 것처럼 착각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삶에 발린 많은 양념과 조미료에서 나오는 거짓 '맛'이지 실제 삶 자체에서 나오는맛, '행복의 맛'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된다.-83쪽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스쳐 지나는 사람들의 영혼에도 무언가를 남기고 그 영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의 소유자 말이다. 우리가 영혼으로 이야기하고, 영혼에게 이야기할 때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간된다. 사람들을 만날 때 우리가 만나는 것은 그 사람의 육체가 아니라 하느님이 창조한, 그리고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아름다운 영혼, 썩어 없어지는 육체가 아닌 영원히 남아 영생을 누릴 고귀한 영혼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그런 전문가가 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리라.

세상을 46년 동안이나 살면서 나와 너의 만남은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엄숙한 순간이라는 것을 왜 깨닫지 못했나 싶어 아쉬울 따름이다. 우리가 매일 수도 없이 가지는 만남들,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엄숙한 순간들이기에 큰 잔치를 벌여도 부족할 판인데 왜 그렇게 과장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비방하여 가치 없는 순간으로 전락시켜 버리게 되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서 만나고 최선을 다해서 대화하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도 영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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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푸페의 남친 사수기
일디코 폰 퀴르티 지음, 임정희 옮김 / 해토 / 2007년 9월
절판



나는 성격은 좋지만 몸매는 별로다. 하지만 이제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걸고 맹세한다. 시세이도 페이스 브러시, 우리 할머니 아멜리에 추픽, 휘트니 휴스턴의 더블 시디를 걸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겠다고 맹세한다. 그래, 난 변하고 말겠다. 요즘에 좋은 성격이란 뚱뚱한게 살 찐 허벅지 살만큼이나 하찮은 대접을 받는다. 모든 것이 훈련의 문제다.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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