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늦게 들어오신 정책학 교수님의 한마디.

"이번 쪽지시험 다음 번에 볼거랑 합쳐서 보자."

허억!!

레포트 수정도 뒤로 미루고,

어제밤 새벽 2시까지 공부한 난 어쩌란 말인가!!

농담이죠?

대체 그럼 다음 쪽지시험은 범위가...ㅜㅜ

차라리 절 죽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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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5-0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시험 미뤄지면 맘이 가볍지 않아요? 글고 공부한건.... 그때까지 남아있길 바래야죠.^^
 



강의가 가장 많다. (야간 포함한 3시간씩 연타로 장장 6시간)

제출할 레포트 부분 수정이 남았다. (눈앞이 깜깜)

아침부터 쪽지 시험(객관식)을 봐야한다.(40분간 약 40~50문제)

책 반납 독촉으로 도서관에 가야 한다.

이번 월요일은 유난히 할 일이 많아 싫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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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여지없이 레포트를 날리신 우리의 형법 교수님.

덕분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우울한 주말...

열심히 머리 굴리며 관련 자료 읽고 있다. --;

학생으로서 당연한 의무라 하지만

정말 숙제(레포트)와 시험만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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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5-0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법학 전공하시나 봐요..^^

마늘빵 2006-05-06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쟤 너무 귀여운거 아녀요? ㅋㅋ

어릿광대 2006-05-06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ㅎㅎ;; 법학이 전공이고 부전공으로 행정을 하고 있답니다.^^;;
아프락사스님/ 귀엽긴 하죠. 불쌍한 상황에 처했지만.
 



 

1. 호별 방문 금지

후보자가 유권자의 집에 개인적으로 방문해선 안된다.

일본의 제도로 천왕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잔재.

 

2. 사전 선거 운동 금지

선거기간 이전, 이후에 선거 운동을 해선 안된다.

반드시 정해진 기간동안만 할 것을 주창. 금권선거를 막기 위한 방책.

그러나 선거운동의 공정성(현역 의원 차별화)에 문제 있음.

 

3. 문서, 그림 제한

선거 벽보, 명함, 띠 색깔 등등 세세한 것까지 규제한다.

이 또한 금권선거를 막기 위한 방책.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표현의 자유' 를 제한한다.

 

# 위 제한은 폐지됨이 마땅하다.

호별 방문은 국민 개개인에게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뒷돈 거래 같은 문제는 확실히 규제하면 될 것이고,

방문 전 반드시 사전의 허가를 구하고 하면 될 듯 하다.

사전선거 운동과 문서와 그림 제한은 금권선거에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

사전선거의 경우 무소속 의원이나 처음 출마하는 자는 지독히 불리하다.

또 지나친 제한으로 인한 획일화로 선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그리고 금권선거를 막기위해서라면 선거총액을 제한하는 쪽이 더 낫다.

아직도 우리의 제도는 갈 길이 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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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끝나더니 교수님 왈.

"지금부터 이름 부른 사람들 2시부터 6시까지 연구실로 와라."

6~7명 정도의 이름이 불려지고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헌법 교수님... 이번 학기 강의 교수님들 중에서

가장 젊고, 까다롭고, 상대하기 힘든 분이다. (간단히 말해 무섭다!)

중간고사라도 잘못봤나 싶어 지레 겁먹었다...

강의 시간 전에 상당히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셨기에.

망설이며 연구실로 간 순간 천만다행!

지금 몇학년이냐는 거나, 법에 관심 있냐는 둥의 이야기.

그러면서 딱히 졸업후 진로를 생각한 것이 없다면

"법원서기관" 이나 "검찰공무직" 쪽으로 생각해 보란다.

이쪽이 경찰 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것이 교수님의 생각이었고.

다행히 나쁜 쪽이 아니라 좋게 봐주셨던 것이다.

그렇게 약 40분 가까이 면담을 마쳤다.

음... 교수님 말씀대로 이쪽도 한번 진로로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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