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김성화·권수진 지음 | 박재현 그림 | 풀빛 펴냄


 



▶ 도서 소개

 

사람들이 세균이라는 작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300여 년 전 레벤후크라는 사람이 현미경을 만들면서 작은 물체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때부터 미시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 했습니다. 미생물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들은 음식물이 썩거나, 물건이 망가지고 병을 일으키는 일들 따위를 악마나 유령의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미경의 발명되면서 무궁무진한 세균의 세계가 드러나게 되었지요.



『세균대왕』에서는 세균이 화자가 되어 미생물의 세계를 알려줍니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에서 지구의 정원사로 평가되기까지 미생물의 진화와 역사를 들려줍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가장 별난 생존 방법으로 살아 왔으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인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생물은 지구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명체이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기에 눈부신 과학의 발전에도 가장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미생물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어요.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미생물들에 대한 단순한 소개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서 오해를 바로잡고 미생물의 가치를 제대로 만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학습 개요

 



주제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소요 시간


90분


대상


5~6학년


관련 주제어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생명의 시작, 생존방식, 번식, 생명력


관련

논술 문제


인간은 다른 생물들 보다 위대하다. VS 그렇지 않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진보시켰다. VS 그렇지 않다. 과학의 발전은 또 다른 문제 점을 낳고 있다.


관련 교과


 

초등 5학년 1학기 과학 9. 작은 생물

초등 5학년 2학기 과학 1. 환경과 생물

초등 6학년 1학기 읽기 둘째 마당 2. 자연과 더불어

초등 6학년 1학기 과학 5. 주변의 생물

초등 6학년 1학기 과학 6. 여러 가지 기체

초등 6학년 2학기 읽기 넷째마당 문제와 해결

초등 6학년 2학기 과학 3. 쾌적한 환경




 

▶ 수업 준비 과제

1. 여러분이 알고 있는 미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봅시다.

2.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해봅시다.

3. 현미경의 발명전과 발명 후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생각해 봅시다.

4. 병에 걸렸을 때 먹는 항생제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 수업 목표

 

1. 생물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2. 미생물을 그 특징에 따라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작은 동물로 구분할 수 있다.

3. 생물 연구의 성과와 효용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4. 과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과학자들은 38억 년 전에 지구에 세균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합니다. 사람들은 세균이 어떻게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는지 말해보세요.

부글부글 끊는 뜨거운 바다 속 화산 깊은 곳에서 세균이 올라왔다. 지구에 최초로 살아 있는 그 무엇인가가 나타난 거다. 하지만 맨 처음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는 세균이 머나먼 우주에서 날아 왔다고 하고, 어떤 과학자는 지구에서 저절로 생겨났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이 우주와 함께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2. 레벤후크가 현미경을 발명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옷감장수였던 레벤후크는 현미경을 통해 본 미생물의 세계를 과학자들에게 알렸지만, 과학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당시 과학자들이 레벤후크의 말을 믿지 않은 까닭 적은 것입니다. 과학자들의 잘 못된 태도를 지적해 봅시다. ( 책 20 ~ 21쪽 참고 )

 

1) 당시 과학자들은 레벤후크가 본 것이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믿지 않았으며 현미경이란 물건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2) 당시 과학자들은 레벤후크가 과학자도 아닌 옷감장수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 과학자들만이 과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권위적인 태도이다.



3. 현미경을 발명하기 전과 후,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적어봅시다. ( 책 22쪽 )

 

현미경을 발명하기 전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음식물이 썩거나 물건이 망가지는 까닭을 알 수 없었고 세균에 의해 병이 생기면, 악마나 유령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현미경을 발명한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가 먹을 것을 좋아하고, 똥 누고, 잠자고, 여행하고, 번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작은 생물들에 의해 음식물이 썩고, 물건이 망가지며, 병에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흙을 기름지게하고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주는 것도 바로 이런 생물들 이라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4. 다음은 세균에 관한 설명입니다. 괄호 안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보세요.

 

1) 세균은 한 마리가 쪼개지면서 똑같이 두 마리로 변하는 ( 번식 )을 한다. 굶어 죽거나 사고만 없다면 세균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다. (책 27쪽)

2) 세균은 서로서로 ( 유전자 )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세균이 자꾸 자꾸 생겨났다. (책 28쪽)

3) ( 시아노박테리아 )라는 세균이 광합성하면서 빛과 이산화탄소, 물을 이용해 영양분을 만들고 산소 배출하기 시작하였다. 산소는 바위를 녹슬게 하고 오존층을 만들었다. (책 33쪽)

4)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기 시작한 최초는 세균은 사람의 몸속에도 살고 있는 ( 미토콘드리아 )다. (책 37쪽)

5) 15억 년 전, 세균은 다른 세균의 몸 안에 살기 시작 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켰는데 이것을 ( 원생생물 )이라 한다. 6억 년 전, 세균과 원생생물이 진화하여 한 무리의 동물이 생겨났다. ( 책 39쪽)

 

5.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지 모른다고 생각에서 미생물 탐사선을 화성과 달에 보냈습니다.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지 모른다는 생각의 근거를 찾아 설명해 봅시다. (책 50, 51, 52쪽)

지구에 사는 세균 중에는 아주 극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있고, 환경이 나빠지면 웅크리고 있다가 좋아지면 움직이는 생물도 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우주에 떠도는 티끌 속에 세균의 포자가 풍부하게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만약, 어떤 행성에 물과 따뜻한 햇볕이 있다면, 세균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지구와 가깝고 환경이 비슷한 달과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6.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을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아주 작은 동물로 분류하여 미생물이라고 합니다. 이 내 종류의 생물을 구별해주는 특징을 이야기해 봅시다.

 



분류 항목


대표적인 생물


특징


세균


비브리오 콜레레, 살모넬라

유산균, 데술포비브리오


38억 년 전에 등장, 몸을 둘로 나누는 번식하기 때문에 굶거나 사고가 아니라면 죽지 않는다.

(책 27쪽)


원생생물


아메바, 짚신벌레, 클로렐라


15억 년 전에 등장, 몸속에 다른 세균을 키우기 시작한 생물로 물이나 습기 많은 곳에 살고 있다. (책 39쪽) 광합성을 하거나 다른 세균을 먹거나 다른 생물의 시체를 먹는다. (책 61쪽, 64쪽)


곰팡이


효모, 팽이곰팡이, 푸른곰팡이

광대버섯


6억 년 전에 등장하여 4억 년 전 광합성을 하는 원생생물과 힘을 합쳐 육지를 개척하였다.(책 66쪽)

곰팡이는 동물처럼 광합성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만들지만, 식물처럼 씨앗을 퍼뜨린다. (책 68쪽)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먹지도 자라지도 않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책73쪽) 그러나 세포 속에 침투하면 자기 유전자를 세포 속에 퍼뜨린다.(책75쪽)


작은 동물


진드기, 머릿니, 물벼룩, 물곰


 

음식을 먹고 알을 낳는다.

 



 

7. 파스퇴르는 처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이 음식을 썩게 만들고, 상처도 썩게 하고, 무시시한 전염병을 일으킨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또 이 작은 생물이 어디에나 있으며 사람들이 날마다 숨 쉬는 공기 속에도 우글우글 숨어 있다고도 했습니다. 파스퇴르는 이런 미생물을 이용해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적어봅시다. (책 95쪽, 101쪽)

미생물에 의해 음식이 썩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만들어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했다.

 

8. 플레밍은 우연한 기회에 푸른곰팡이가 세균을 죽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해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항생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생제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항생제가 인간에게 주는 도움과 부작용을 정리해 봅시다. (책 107쪽, 108쪽 )

 

항생제가 인간에게 주는 도움 => 세균에 감염되어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다.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 => 항생제를 쓰면 몸속의 유익한 세균들도 같이 죽는다. 내성이 생긴 세균을 만들어 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세균이 죽지 않는다.

 

9.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생태계의 순환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적어봅시다.

(책 123쪽 )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은 똥과 쓰레기를 무기물로 분해하여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보낸다. 미생물이 만든 무기물은 비옥한 땅으로 바꿔준다. 이렇게 땅이 비옥하고 부드러워지면 흙에서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씨앗이 싹튼다. 지렁이, 달팽이, 딱정벌레, 쥐며느리, 선충, 개미, 톡토기, 진드기 같은 수많은 벌레들이 살아가게 된다.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는 생태계 순환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맞고 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티오바실루스’는 펄펄 끓는 유황 온천에서 황을 먹고 살고, 빙하 속이나 짜디짠 사해 바다, 해저 깊숙한 곳에 사는 세균도 있습니다. 또 석유나 석탄, 고무나 아스팔트, 심지어 방사능 폐기물을 먹는 세균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괴상한 세균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균을 이용해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다음 예에 없는 내용을 적어보세요. (책 45쪽, 49쪽)



예) - 핵폐기물을 먹어 치우는 세균으로 핵 쓰레기를 처리한다.

- 빨래에 묻은 떼를 좋아하는 세균으로 세제를 만들어 강물이나 바다의 오염을 줄인다.

- 석유를 좋아하는 유조선이 바다를 기름으로 오염시키는 사고를 냈을 때 바다에 뿌려 석유를 걷어 낼 수 있다.

- 플라스틱을 먹어 치우는 세균을 만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 환경을 지킨다.







2. 다음 지문 가) 나)의 공통된 생각이 무엇인지 적어봅시다.



 

가) “곰팡이는 저주받은 종종이야, 신이 창조한 자연을 어지럽히기 위해 악마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지.”

300년 전에 프랑스에 살았던 한 식물학자는 곰팡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이 말은 인간

아닌 다른 생물을 모조리 깔보던 시대에 퍼뜨린 교만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책 67쪽)

 



 



 

나) 우리 세균들은 사람의 몸속에서 세포들에게 끊임없이 ‘세포들아. 좀 더 힘을 내.’라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세포는 세군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잘 자라고 일도 더 열심히 한답니다.

물론 우리 세균들이 사람을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세균들은 그저 살기 좋은 곳에서

자손을 퍼뜨리고, 먹고, 숨 쉬고, 꼼지락거리며 살 뿐입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음식을 소화하고 영 양분을 얻고 해로운 병균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지요.

잊지 마세요! 우리 세균 종족은 사람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사람은 세균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책 87쪽)

 



 

지문 가)나)는 공통적으로 인간의 입장에서 다른 생물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곰팡이나 세균 같은 미생물이 살아가는 방식은 오직 자신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 미생물을 해롭다 이롭다 말하는 것은 오직 인간의 판단이다.

 

3. 현미경의 발명으로 인류는 그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미경의 발명처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문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영향을 끼친 예를 말해 봅시다.

 

예) 전기의 발명으로 밤에도 낮처럼 활동하게 되었다.

전화기의 발명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도 쉽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졌다.

자동차의 발명으로 먼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고 물건운반이 편리해 졌다.

 

4.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명으로 세균에 감염된 많은 사람을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인간에게 이로운 세균을 함께 죽여 면역성을 떨어뜨리고 항체를 만든다는 부작을 낳고 있습니다. 이 처럼 과학의 기술의 발전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발생하는 예를 생각해 봅시다.

 

예) 자동차의 발명은 먼 거리까지 물건이나 사람을 손쉽고 빠르게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배기가스 배출로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과제

 

1. 항생제 남용의 문제점을 알리는 광고지를 만들어 봅시다.

2. 인간이 다른 생물에 보다 우월한 까닭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글을 써 봅시다. ( 400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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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짝꿍

하나가타 미쓰루 | 정문주 그림 |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펴냄



 

 

▶ 책 소개

  초등학교의 어느 학급에서나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잔잔하면서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초등 중학년용 동화이다. 지저분하고, 지적 능력이 좀 딸려 보이는 이른바 왕따 소년 소메야와 모든 면에서 모범생인 여학생 가오루가 짝꿍이 된다. 학급의 규칙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짝꿍이 되기는 했지만 가오루는 소메야가 싫고 소메야는 가오루가 좋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가오루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고, 순수한 소메야는 가오루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진정한 친구가 된다. 가오루가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소메야가 우정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감동적으로 엮어진 책이다. 어른들의 시선으로 우등생, 모범생, 문제아를 가르는 잣대가 어린아이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아이들의 내면에는 스스로를 치유하는 내적 능력이 존재하며, 그 힘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학습 개요

 



주제


참된 우정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 3-5학년


관련 주제어


왕따, 모범생, 우정, 친구, 자아, 놀림, 싸움


관련

논술 문제


어떤 경우든 결석은 잘 못이다. vs 그렇지 않다.

항상 착한 아이여야 한다. vs 아니다. 솔직한 자기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친구들을 대할 때는 모두 똑같이 대해야 한다. vs 좋아하는 아이들과 싫어하는 아이들마다 대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다.


관련 교과


3학년 국어 1학기 첫째마당 - 함께 열어가는 세상 (1) 서로를 생각하며

4학년 국어 1학기 다섯째 마당 - 감동의 메아리 (1) 마음의 창을 열고

4학년 도덕 1학기 5. 우리는 정다운 친구



 

 

▶ 수업 준비 과제



1. 이솝 우화의 <나그네와 곰>, 원유순 선생님의 <까막눈 삼디기>를 읽어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세요.

2. 왕따에 대해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고, 주위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 아이들이 왜 왕따가 되었는지 까닭도 생각해 봅시다.

3. 자신의 짝꿍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보세요.

 

▶ 수업 목표

1.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기른다.

2. 참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친구를 위할 줄 안다.

3. 모범생과 문제아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울 줄 안다.



 

진정한 친구는 무엇을 나누는 사이여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힘들 때 진정한 친구를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야기해 보아요.

착한 애와 나쁜 애는 어떻게 이름 지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요.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가오루와 소메야가 짝꿍이 된 까닭은 무엇인가요?

자리 바꾸기를 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했는데, 가오루가 소메야의 이름을 뽑았다.

 

2. 아이들이 소메야를 싫어하는 이유를 책에서 찾아 모두 찾아 써보세요.

①툭하면 침을 뱉는다.

②짝꿍의 답안지를 훔쳐본다.

③그림이나 공작을 따라한다.

④잘 운다.

⑤ 발음이 똑똑하지 않다.

⑥여자아이들을 끌어안거나 쫓아다닌다.

 

3. 소메야가 아이들에게 침을 뱉거나 쫓아다니거나 답안지를 베껴 쓰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침을 뱉거나 쫓아다니거나 여자아이들을 껴안는 것은 친구들이 세균이 옮는다고 생각하여 자기를 더럽게 여기고 싫어하는 것에 대한 앙갚음이다. 또 답안지를 베껴 쓰는 것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답을 몰라서이다.

 

4. 농구시합 때 가오루는 소메야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라고 하고, 그걸 작전이라고 불렀지요. 그러자 하루키는 “치사하다!”고 했어요. 하루키가 왜 치사하다고 했는지 생각해 써보세요.

소메야는 농구 규칙도 모르면서 가오루가 시키는 대로 뛰어다녔다. 가오루는 아이들이 소메야와 닿기 싫어서 달아나는 걸 이용한 것이다.

 

5. 소메야는 가오루의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집 주소를 어떻게 알아냈나요?

가오루의 집에 전화를 걸어 가오루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말하여 주소를 알아냈다.

 

6. 소메야는 가오루가 있는 이즈에 가기 위해 엄마와 수영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지요. 어떤 거짓말이었나요?

엄마에게는 수영 선생님이 특별 강습을 시켜준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수영 선생님께는 약속이 있어서 못나온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7. 소메야는 이즈에 찾아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 말이야, 네가 있어서 농구도 싸움도 열심히 할 수 있었어. 네가 보고 싶어서 아타미, 이토, 그런 어려운 한자도 외울 수 있었어.” 소메야는 그 까닭이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가오루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이 책에 나오는 ‘토끼’를 소개해 보세요. 가오루와 토끼가 어떤 사이인지를 잘 생각해 적어보세요.

가오루가 처음으로 부모님께 떼를 써서 1학년 때 산 강아지이다. 토끼라는 이름은 어린이집에 다닐 때 세일러문에 푹 빠져서 지은 이름이다. 가오루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늘 함께 있어 주는 토끼를 가족처럼 사랑한다. 그런데 토끼는 개디스펨퍼라는 병에 걸려 죽었다. 토끼가 죽어서 가오루는 많이 슬퍼했다.

 

2. 가오루는 ‘착한 애’가 아닌데 ‘착한 애’로 살았다고 하지요. 그리고 소메야에게도 싫어하면서 심하게 대하지 않을 뿐이에요. 왜 그랬을까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넌 착한 애야. 너는 뭐든지 혼자서 알아서 하는 애야.”라고 하기 때문에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그런 척한 것이다.

 

3. 가오루가 다케다와 싸운 날 병원에서 선생님은 “다친 아이를 혼자 돌려보내 놓고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내 책임이야.”하면서 가오루를 데려다 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가오루가 한 말과 행동을 써 보세요. 그리고 왜 그랬을지도 생각해 적어보세요.

“시끄러워 이 할망구야!”라고 소리치면서 병원을 뛰쳐나갔다. 다케다의 어머니는 병원에 달려왔는데 자기 엄마는 오지 않아서 속상했고, 선생님도 책임지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뭐든지 알아서 하는 착하고 어른스러운 아이가 되기 싫고, 우는 모습도 보이기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4. 아래 가오루와 소메야의 대화를 읽고 나쁜 애와 착한 애에 대해 자기가 생각하는 내용을 적어 봅시다.



 

“너, 엄마가 무섭냐?”

“그게.......”

“그게, 가 아니지. 너 말이야. 가출했지, 경찰한테 붙잡혔지 진짜 나쁜 애면서 뭘 그래?”

“나, 나쁜 애야?”

“당연하지. 나쁜 애는 엄마를 무서워하지 않아.”

“알았어. 나, 바다에 갈래.”

 



 



가오루는 선생님께도 심한 말을 하고, 친구들과 싸우는 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골로 떠나버렸다. 그리고 소메야는 친구들이 심하게 굴자 침을 뱉으며 앙갚음을 했고, 어머니와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갔다. 가오루와 소메야는 나쁜 애 같은 행동을 했다. 하지만 가오루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기 위해 그 동안 ‘착한 애’로 살았다. 또 소메야에게도 다른 아이들처럼 심하게 굴지 않고 타이르거나 가르쳐 주었다. 소메야도 ‘나쁜 애’처럼 행동하게 된 가오루를 끝까지 믿어주고 좋아해 주었다. 어른들이 보기에 나쁜 애 같다고 해서 그 아이가 나쁜 아이인 것은 아니다. 또 엄마를 무서워해야 착한 아이인 것도 아니다. 무서워서 억지로 하는 일은 착한 일이 아니고, 엄마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이 정말 착한 애다. 나쁜 애는 엄마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가 아니고, 나보다 약하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는 아이이다.

 

5. 가오루는 주위의 사람들이나 토끼에게 어떤 느낌을 지니고 있나요? 이야기해 보세요.

 

(1) 엄마와 아빠

 

가오루는 아빠가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엄마나 자기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엄마도 집에서 먼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자기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 준다고 생각한다. 가오루는 엄마나 아빠를 귀찮게 하지 않고 혼자서 자기 일을 다 해내야겠다고 결심하고 소풍 도시락도 사서 들고 간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엄마, 아빠가 자기를 챙겨주고, 신경도 써주고 여러 가지를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아빠가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2) 토끼

 

토끼는 가오루에게는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다. 가오루는 바쁜 부모님 대신에 늘 함께 있어주는 토끼를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토끼가 병에 걸려 죽자 슬퍼했다. 그리고 외로워했다.

 

(3) 소메야

 

토끼는 가오루에게는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다. 가오루는 바쁜 부모님 대신에 늘 함께 있어주는 토끼를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토끼가 병에 걸려 죽자 슬퍼했다. 그리고 외로워했다.

 

(4) 할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가오루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오루는 두 분에게서 사랑을 받는 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 소메야와 가오루의 우정은 서로를 어떻게 바꿔 놓았나요?

 

소메야 :

소메야는 가오루와 친구가 되면서 지금까지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모든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가오루와 한 팀이 되어서 농구도 멋지게 해냈고, 친구와 싸워도 울지 않았다. 그리고 가오루가 있는 먼 시골까지 혼자서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가오루가 친구가 되자 소메야는 똑똑하고, 용감한 아이가 되었다.

 

가오루 :

가오루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자기 일을 잘 해내는 아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겉모습이고, 속으로는 늘 외롭고 슬펐다. 소메야는 그렇지 않았다. 남들이 따돌림을 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동했다. 남들을 실망시킬까봐 진실한 모습을 숨기고 살았던 가오루는 소메야와 친구가 되면서 하나씩 거짓된 모습을 벗어버렸다. 그리고 평범하고 솔직한 어린아이로 돌아왔다. 소메야 덕분에 가오루는 모범생이 아닌 그냥 가오루가 된 것이다.

 

 

▶ 과제

 

가오루의 어머니는 가오루가 있는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마 가오루가 왜 나쁜 애처럼 행동하고, 시골로 내려가 버렸는지 알게 되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가오루의 입장이 되어 엄마에게 편지글을 써 보세요.

 



 

엄마.

제가 요즘 나쁜 애처럼 행동해서 많이 걱정하셨지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들 ‘착한 애’라고만 하면서 신경써주지 않고, 혼자 뭐든지 해야 해서 힘들었어요. 이제는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남들에게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지 않고 엄마께 의논할게요. 제가 모범생이 아니라도 사랑해 주실 거죠? 이번에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주신다는 걸 보고 엄마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토끼를 그리워하며 슬퍼하지 않고, 내 짝꿍 소메야와 함께 즐겁게 생활할 거예요. 함께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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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는 어떤 관청이 있었을까?

박영규 글 | 구연산 그림 | 주니어김영사 펴냄 | 168쪽 | 9,500원
 

 



▶ 도서 소개

우리 역사에서 시대적으로 현재와 가장 가까운 왕조 ‘조선’은 불과 100여 년 전까지 존재했다. 500여 년의 긴 역사를 지닌 조선 시대는 매우 정교한 정치체계를 지니고 있었고,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상호 견제의 묘가 두드러지는 관제를 자랑했다. 이 책을 통해 읽게 되는 왕이나 일부 권력층의 전횡을 막기 위한 갖가지 장치는 놀라울 정도이다. 이 책은 귀에 익은 듯하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조선 시대의 관청과 관직을 간략하면서도 빠짐없이 담아낸 본격적인 어린이 분야사라고 할 수 있다.

어른에게도 어려울 수 있을 관제를 쉽고 간명하게 설명하고 있어 조선 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조선이라는 왕조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에 대한 큰 흐름을 읽고, 중앙 관청과 지방 관청 낱낱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유기적인 연결성을 파악해내는 지침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모든 다스림의 체계가 우리 조상들이 백성의 행복을 위해 치밀하게 배려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학습 개요

 



주제


조선 시대의 관청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 2학년 이상


관련 주제어


조선 시대, 관청, 관직, 정치, 중앙 관청, 지방 관청, 의정부, 삼사, 이방, 수군통제사, 승정원


관련

논술 문제


조선 시대의 왕과 지금의 대통령의 신분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설명해 보세요.

조선 시대에 왕이 함부로 행동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관청에는 무엇 무엇이 있으며, 어떤 일을 했나요?

관청들은 많을수록 좋다. vs 그렇지 않다.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사회 1. 문화재와 박물관 (1) 옛 도읍지와 문화재

6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2) 나라의 일을 맡아 하는 기관들

중학교 국사 5. 조선의 성립과 발전



 

 

▶ 수업 전 준비 과제



1. 우리나라 역사 연표에서 조선 시대를 찾아보세요. 언제 생겨서 언제까지 있었던 나라인가요?

2. 지금 우리나라에는 어떤 관청들이 있나요? 알아보세요.

3. 나라에는 왜 관청이 필요한지 생각해 봅시다.

▶ 수업 목표

1. 조선 시대의 주요한 중앙 관청과 지방 관청의 이름과 역할을 이해한다.

2. 조선 시대의 관청이 지금의 관청과 어떻게 다른지를 안다.

3. 국가에 관청이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국민으로서의 바람직한 태도를 기른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다음 십자퍼즐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찾아서 넣어 보세요.

 



①ⓐ


 


 






 


 


 


 




 


 


 


 


 


 


 


 


 


 


 


 


③ⓓ


 


 


 


 




 


 


 




 


 


 


 




 

 


 


 




 


 


 


 


 




 


 


 


 


 


 


 


 


 


 


 


 


 




 




 


 


 


 


 




 


 


 


 


 


⑨ⓘ


 


 


 


 


 




 


 


 


 


 


 


 






 


 


 


 


 


 


 


 


 


 



 

 

가로열쇠

① 옛날에는 관청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이렇게 물렀어요. 요즘으로 이야기하면 공무원이라고 하죠. (10쪽)

② 형조에 속한 관청으로서 도적을 체포하거나 각종 범죄를 단속하고, 도성 안팎의 야간 순찰을 담당했습니다. 또, 왕이 거동할 때에는 호위를 맡기도 했습니다. (74쪽)

③ 법을 만드는 입법에서 법을 적용하는 사법 처리까지 맡은 기관을 말합니다. (81쪽)

④ 왕의 직속 관청으로 왕명을 받들어 대역 죄인들을 심문하고 재판하는 곳입니다. (97쪽)

⑤ 왕명을 내보내고 상소문을 올리는 등의 일을 하는 곳으로 지금의 대통령 비서실 같은 곳입니다. (47쪽)

⑥ 군수 물자의 출납을 맡은 곳입니다. (127쪽)

⑦ 지방 관아에서 향리들의 직책이나 상벌에 관한 일을 맡아 보는 부서, 또는 그곳의 책임 관리를 이방이라 합니다. (151쪽)

⑧ 옥에 갇힌 죄수들을 관리한 곳입니다. (138쪽)

⑨ 지방 행정 구역 중 최상위에 있는 것을 말하는 ‘도’의 우두머리를 말합니다. 지방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4쪽)

⑩ 신하와 왕의 잘못을 지적하여 바로 잡는 세 기관을 합해서 OO 라고 부릅니다. (80쪽)

 

세로열쇠

ⓐ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을 말해요. (10쪽)

ⓑ 시보다 작은 도읍으로 군 가운데 1천 가구 이상 되는 군을 지칭합니다(가리킵니다). (143쪽)

ⓒ 지금에 서울에 해당하는 지역을 담당하는 관청을 말합니다. (98쪽)

ⓓ 임금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그릇된 정치나 잘 못하는 관리들을 꾸짖는 일을 맡은 관청입니다. (79쪽)

ⓔ 조선의 모든 관리들을 통솔하고 임금의 바로 아래 위치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55쪽)

ⓕ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지휘 통솔하는 수군 총사령관을 말합니다. (164쪽)

ⓖ 조선 세종 때 설치하여 세조 초기까지 유지되었던 대표적인 학문 연구 기관입니다. (88쪽)

ⓗ 의약품에 관한 일과 일반 백성들의 병을 치료하는 일을 맡은 곳입니다. (137쪽)

ⓘ 지금의 기상청, 천문 관측소 같은 곳으로 천문, 풍수지리, 달력, 기상 관측, 시간 측정, 사주 팔자 등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입니다. (116쪽)

ⓙ 궁궐에 쓰이는 물품을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궁녀를 뽑거나 왕의 비자금을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43쪽)

 



①ⓐ관




 


②포


ⓑ도




 


 


 


ⓒ한




 


 


 




 


 


 


 




 


 


③ⓓ사






 


 


④의






 


ⓔ의




 


 


 


ⓕ수


 

 


 


 


⑤승






 


 


 


⑥ 군






 


 




 


⑦이




 




 


 


 


ⓖ집


 


ⓗ혜


 


 


 




 


 


 




 




 


⑨ⓘ관






 


 


ⓙ내


⑧전






 




 


 


 


 




 


 


 


 




 


 


 


⑩삼





 

 

 

 

 

 

 

2. 조선 시대의 관청을 중앙 관청과 지방 관청을 나눌 때, 무엇으로 구분하였나요?

중앙 관청은 도읍인 한양에 있었던 것들이고, 지방 관청은 한양을 뺀 나머지 8도에 있었던 관청을 가리킨다.

 



조선의 관청


중앙 관청(한양에 있음)


지방 관청(전국 8도에 있음)

: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궐외각사(궁궐 밖에 있는 관청)

 


궐내각사(궁궐 안에 있는 관청)


부(요즘의 광역시)


목(규모가 큰 시)


도호부(요즘의 시)


군(요즘의 군)


현(요즘의 면)





4. 포도청과 의금부는 어떻게 다른지 두 가지 이상 써보세요.

☞ 1. 포도청은 형조에 속한 관청이고, 의금부는 왕의 직속관청이다.

2. 포도청에는 무관들만 있었고, 의금부의 관리는 모두 문관이었다.

3. 포도청은 요즘의 경찰청, 의금부는 사법부와 같은 곳이었다.

 

5. 다음은 춘추관에 관한 설명입니다. 춘추관은 조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던 관청입니다. 아래 빈 곳에 알맞은 말을 써 넣어 보세요.

 

☞춘추관의 관리들을 (사관)이라 불렀으며, 이들은 직급은 낮았지만 항상 왕의 곁에서 중대한 회의에 참석했으므로 그 임무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임무는 (사초)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초)란 역사의 기초가 되는 기록으로, 날마다 조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 치라도 더하거나 뺌 없이 그대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사관)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곁들인 인물평이나 궁중 비밀 등은 개인적으로 보관했습니다. 사초는 ()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이 마음에 안 드는 내용을 빼거나 고칠까봐 (역사)를 올바로 쓰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6. 세종임금 때 학문 연구 기관으로 설치되어 한글 창제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낸 집현전은 세조 때 폐지되었습니다. 세조는 왜 집현전을 폐지했나요? 

집현전 학자들이 무력으로 왕위를 빼앗은 세조를 비판하자 세조는 집현전이 못마땅하였다. 그러던 중 집현전 학자들이 모여 쫓겨난 단종을 다시 왕으로 세우려는 사육신 사건이 터지자 세조는 집현전을 폐지해 버렸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조선 시대에 8도를 다스리던 관찰사의 임기가 1년이고, 같은 도내에 친척이나 형제가 관리로 근무하지 못하게 했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관찰사는 관리들의 성적을 매기는 자리였기 때문에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친한 관리들이 생겨서, 그 사람들에게 높은 점수를 줄까봐 염려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도내에 친척이나 형제가 관리로 근무하지 못하게 한 것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처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할까봐 걱정되어서였다.

2 나라를 떠받치는 기둥의 역할을 했던 의정부에는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3정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 정승은 주로 50대에 되었고, 70이 넘어서도 정치를 하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여겼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지 생각해 보고, 70이 넘어서 정치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조선 시대에는 70이 넘은 사람들은 기로소라는 관청에 들어가 충고나 조언을 해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젊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물러나 있어야 한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황희는 90세가 넘어서도 정승을 계속했고, 훌륭한 정승으로 지금까지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자신의 능력이나 의욕과 상관없이 물러나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3. 병마절도사는 각 도의 군사 지휘권을 가지고 있던 무관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관인 관찰사가 병마절도사를 겸하는 일이 많았다고 하지요. 무관의 자리를 문관이 차지하는 것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써 보세요.

무관은 군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무술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므로 병마절도사를 무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문관은 아무래도 군사 전략이나 무술에 대해 잘 모르고, 군사들을 잘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평소에 나라를 지키는 힘이 약해질 것이고, 전쟁이 일어나면 빨리 대응하지 못하여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문관과 무관이 서로 협조하여 나라를 지키는 것은 좋지만 문관이 무관보다 높다는 생각은 잘못 된 것이다. 

4. 조선시대에는 사헌부가 법을 만드는 입법과 법에 따라 판결하는 사법 업무를 함께 맡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입법부(국회), 사법부(법원), 행정부가 권력을 세 갈래로 나눠 가지고 있는 삼권분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왜 삼권분립이 필요할지 한 번 생각해 써 보세요.

조선시대에는 왕이 나라의 주인이었기 때문에 사헌부가 법을 만들고 판결을 내렸다고 해도 그때그때 왕의 뜻을 따라야 해서 권한이 크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입법이나 사법의 권한을 사헌부 말고도 왕의 직속관청인 의정부와 의금부가 나눠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는 입법과 사법이 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왕의 뜻에 따라 법이 만들어지고 다스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의 대통령은 법을 만들자고 건의는 할 수 있지만 법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만 할 수 있다. 그리고 판결은 법원에서만 내릴 수 있다. 이렇게 삼권분립을 해 놓아야 한 사람의 뜻에 따라 나라가 흔들리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과제

 ※ 조선시대 관청의 기록물 중에서 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실록과 마찬가지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기록유산에 올라 있습니다. 여러분이 유네스코의 심사관이라고 생각하고 승정원일기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를 한 번 써 보세요.

조선의 승정원은 왕의 명령을 내보내고, 상소문을 올리는 등의 일을 했다. 즉, 국왕의 비서기관이었는데, 왕이 승정원의 승지에게 의견을 묻는 일이 많아서 그 역할이 점점 커졌다. <승정원일기>는 승정원의 주서들이 관리를 임명하고 상과 벌을 내리는 일, 군사에 관한 사무와 외교 등 매우 넓은 범위의 사항을 기록한 것이다. 매일 중요한 사실을 빠짐없이 기록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조선시대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그리고 <승정원일기>는 책으로 만들면 1,700권이 될 만큼 많은 분량이 한 권도 빠짐없이 모두 남아 있어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세계 어디에도 조선 시대의 <승정원일기>처럼 방대한 왕의 비서실 기록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중요한 기록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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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어린이
자유가 뭐예요?

오스카 블르니피에 글 | 카트린느 뫼르쓰 그림 | 상수리 펴냄 | 99쪽 | 9,500원



 

▶ 도서 소개

『자유가 뭐예요?』는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자유’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알려주기 위하여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진다.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철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어간다.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익힌다면 ‘세상을 탓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키워갈 수 있는 자존감 있는 아이’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유가 뭐예요?』에서는 자유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생각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법, 자립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까닭, 남을 배려하고 사회를 생각하는 태도의 필요성 등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의 자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자유도 소중하게 지켜주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하고 있으며,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펴냈다.

 

▶ 학습 개요



주제


자유


소요 시간


총 80분


대상


초등 4 학년


관련 주제어


자유, 자율, 타인, 복종, 평등, 돈, 분별,

용기, 두려움, 제한, 예절, 질서.


관련

토론문제


돈이 있으면 훨씬 자유롭다. vs 그렇지 않다.

자유는 평등보다 우선해야 한다. vs 그렇지 않다.

부모님의 말씀엔 복종해야 한다. vs 그렇지 않다.

어른들은 어린이보다 자유롭다. vs 그렇지 않다.


관련 교과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다섯째 마당 1.감동의 메아리 / 비둘기 구구

초등 4학년 2학기 도덕 2. 우리 모두를 위하여.

초등 5학년 1학기 읽기 셋째 마당 삶의 향기

초등 5학년 1학기 도덕 5. 서로 존중하는 태도

초등 5학년 1학기 읽기 6. 나와 우리


기관 추천


 



 

▶ 수업 전 준비 과제

1. 나에게 허락된 자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 가지만 이야기해 보세요.

2.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 자유에 세 가지만 이야기해 보세요.

 

▶ 수업 목표

1.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분별할 줄 안다.

2.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며, 자유로울 때 외로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3. 감옥에 갇힌 죄수들에겐 어떤 자유가 있을지 생각해 본다.

4. 자유는 나이에 따라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다.

5.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얻는 자유는 존중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6. 자유의 쓰임에 대해 생각해 본다.

7. 교과서와 자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책 내용 따라잡기

< 1. 우리가 원하는 것 무엇이든 할 수 있나요? >

(☆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분별할 줄 안다. / 10분)

1. 사람들의 활동 중에는 숨쉬기와 같이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것을 할 수밖에는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반면 마음먹기에 따라 그것을 하거나 말거나 자유스러운 것들도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들은 어디에 속하는지 구분해 보세요.



<보기>

① 선택의 여지가 없는 행동 ② 자유로운 것 ③ 경우에 따라 다른 것 ④ 모르겠다.

 





1) 약속을 지킨다. ( ) 2) 정직하게 말한다. ( )

3) 세상에 태어난 것 ( ) 4) 뉘우치다. ( )

5) 반성하다. ( ) 6) 죽는 것. ( )

7) 잠자다. ( ) 8) 꿈꾸다. ( )

9) 책을 읽는다. ( ) 10) 줄을 슨다. ( )

11) 싸우다. ( ) 12) 분개하다. ( )

 

2. 여러분이 원하는 것 중에 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해 봅시다. 어떤 이유로 그것을 할 수 없는지 다음 보기에서 찾아 적어보세요.( 22쪽)



<보기>

① 신체적 제한 ② 환경적 제한 ③ 용기 부족 ④ 노력 부족

 



 

예) 내가 원하는 것 =>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가 되고 싶다.

그것을 할 수 없는 이유 => 신체적 제한



1) 내가 원하는 것 =>

그것을 할 수 없는 이유 =>

 

2) 내가 원하는 것 =>

그것을 할 수 없는 이유 =>

 

< 2. 다른 사람들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나요? >

(☆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며, 자유로운 게 외롭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 15분)

2.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장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때 방해하나요? 방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방해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가장 많이 방해하는 것은 부모님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하기와 tv보기를 못하게 한다. 컴퓨터 게임과 tv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겨 책을 읽거나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과 tv시청은 공부를 마치고하는 나의 취미이고 여가생활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간섭을 받는 건 부당하다.

 

3. 만약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부모님을 떠나야만 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모님을 떠나야한다 vs 부모님을 떠나면 안 된다. ♧

부모님을 떠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위험이 있을지 판단할 수 없다. 더욱이 부모님들은 우리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의무가 있다.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아직 어린 나이에는 부모님의 허락 없이 떠나서는 안 된다.

 

4.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각각 세 가지 이야기해 보세요.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좋은 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나쁜 점

1) 외롭지 않다. 1) 다른 사람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다.

2) 2)

3) 3)

 

< 3. 우리가 자유로워지려면 어른이 되어야 하나요? >

(☆ 자유는 나이에 따라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 5분)

5. 어른과 어린이중 누가 더 자유롭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어른들이 더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른들도 가정과 일과 사회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자신들의 선택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들 보다 자유롭다. 예를 들어 어른들은 결혼을 할지 안 할지를 선택할 수 있고 어떤 직장을 가질지, 어떤 곳에서 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들은 부모님들이 만들어 놓은 환경에 따라 학교에 다녀야 하고 살아야한다.

 

어린이들이 더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에겐 어른에 비해 가정과 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적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 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훨씬 많다. 어른들은 공부를 하거나 놀고 싶어도 가정에 대한 책임과 시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어린이들은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공부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4. 감옥에 갇힌 죄수에게 자유가 있나요? >

(☆ 감옥에 갇힌 죄수들에겐 어떤 자유가 있을지 생각해 본다. / 10분)

6. 죄수들에게 허락된 자유와 죄수들에게 허락되지 않은 자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죄수들에게 허락된 자유는 마음대로 다닐 수 없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도 없으며,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행동해야한다. 하지만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상상하거나 꿈을 꿀 수는 있다. 그러나 아무리 상상하고 꿈을 꾸어도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보기 어렵다.

 

7. 여러분은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예)하루에 한 시간씩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숙제와 공부를 미리 한다.

 

< 5. 우리는 모두 자유로울 권리를 갖고 있나요? >

(☆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얻는 자유는 존중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 5분)

8. 가난하거나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갖지 못하는 자유는 어떤 것들인지 이야기 해 보세요.☞ 가난한 사람들은 배울 기회가 적다, 좋은 음식이나 좋은 주거환경, 의료혜택, 풍요로운 여가생활, 멋진 옷을 입을 기회가 제한된다.

 

9.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방해하면서 얻는 자유의 예를 들어 보세요.

예) 한밤중에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하는 건, 다른 사람들 조용히 있을 자유를 방해하는 것이다.

 

< 6. 자유는 어디에 쓸 수 있나요?>

(☆ 자유의 쓰임에 대해 생각해 본다. / 2분)

10. 다음 중 자유의 쓰임의 목적이 사회적인 것을 찾아보세요. ( )

① 행복해지기 위해 자유를 사용 한다.

② 자유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자유를 사용한다.

③ 우리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인생을 뜻 깊게 살기 위해서 자유가 필요하다.

④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서 자신의 단점들을 물리치는 데 자유를 활용한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 예절과 질서를 지켜야하는 까닭>

(☆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예절과 질서를 지키는 까닭을 생각해 본다. / 3분)

1. 다음 <보기>처럼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까닭을 적어보세요.



<보기>

- 도서관이나 공연장에서 큰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 공중 화장실은 깨끗하게 사용해야한다.

- 공원의 시설물을 아껴 써야 한다.

- 좁은 길에서는 길을 막고 여럿이 같이 가서는 안 된다.

- 은행이나 버스에서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4학년2학기 2. 우리 모두를 위하여 참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나의 자유도 존중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 동화 속 자유 >

(☆ 교과서에 실린 동화 속 인물들이 바라는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 7분 )

2. 다음 지문을 읽고 비둘기 구구가 얻은 자유와 할머니에게 제한된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4학년 1학기 읽기 128~132쪽 참고)


- 「비둘기 구구」-

먹을 것을 찾아 거리를 쏘다녔지만 그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거리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구는 배고픔을 면할 만큼만 먹기로 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구하느니 안전한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육장 생활에 비하면 말할 수 없이 고생스러웠지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가라고 생각하며 참고 견딜 만했습니다.

-『나는 쇠무릎이야』/36쪽/ 푸른책들 -



 

2-1) 비둘기 구구는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일들을 감수해야 했나요?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구하러 다녀야 했다.



- 「비둘기 구구」-

 

할머니가 가위를 찾아 들고 구구 발가락 사이에 엉킨 실을 잘라 내며 말했습니다.

“날래 나아서 훨훨 날아다녀라. 못난 사람들은 서로 오도 가도 못 하게서리 삼팔선 긋 고 살디마는, 너덜은 오고 싶으믄 오고, 가고 싶으믄 갈 수 있디 않네.”

할머니가 구구 발가락의 상처에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할머니가 구구를 잔디밭에 내려놓자 구구는 뒤뚱뒤뚱 걸었습니다. 한 무리의 비둘기들이 구구를 에워싸고 날아올랐습니다.

“내래 날개 있으믄 참말 도캇구나, 부모 형제가 상기도 고향딥에서 기대리구 있을 꺼구마는······.”

할머니가 하늘을 나는 비둘기를 보고 중얼거렸습니다.



-『나는 쇠무릎이야』/40~41쪽/ 푸른책들 -





2-2) 할머니는 무엇 때문에, 어떤 자유에 제한을 받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할머니는 6.25전쟁으로 삼팔선이 그어져 고향땅에 갈 수 없어 부모형제를 만날 고 싶지만, 휴전선에 가로막혀 가족을 만날 자유가 없다.

 

< 복종 >

(☆ 우리가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문제점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 10분 )

3. 다음은 같은 것들은 우리들은 무조건 지켜야 된다고 들어 왔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그것을 지켜야 할 이유를 적어보고 혹시 문제점이 있다면 말해 보세요.

3-1) 부모님 말씀 잘 듣기 : 부모님 말씀이라고 해서 다 잘 듣는 것은 옳지 않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무단횡단을 하면서 쫓아오라고 한다면 그런 말은 듣지 않아야 한다.

3-2) 공부 시간에 손들고 발표하기 : 공부시간에 손들고 한사람씩 발표하지 않고 모두 발표를 하면교실 안이 시끄러워진다. 손들고 발표하기는 공동생활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길이다.

3-3) 좌측통행하기 : 좌측통행을 하는 까닭은 좁은 길의 혼잡을 막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넓은 길이나 혼자 걸을 때에는 좌측통행을 할 필요가 없다.

3-4) 용돈절약하기 : 용돈절약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는 없지만, 평소에 용돈을 절약하지 않으면 꼭 써야할 돈을 쓸 수 없게 된다.

 

< 공산주의의 국가엔 자유가 없다? >

(☆ 공산주의 국가엔 제한된 자유에 대해 생각한다. / 10분 )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공산주의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세요? 민주주의라고요? 아닙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말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따라서 주권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식 국가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북한도 민주주의 국가라는 뜻이지요. 그러나 북한은 공산당 이외의 정당은 인정하지 않으며 공산당이 독재를 하는 등 민주주의 이념에 어긋나는 정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에서는 국민들 각자가 자신의 재산을 갖지 못하고 국가가 소유합니다. 공산주의 국가의 국민들은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나누어 가집니다. 공산주의는 독일의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만든 이념이자 정치 체제입니다.

사회주의는 보통 공산주의로 가기 전에 거치는 단계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능력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만 가져간다.’는 것이 사회주의라면 ㉠ ‘자신의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는 것이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시사마당1』/어린이중앙/ 169쪽 -

4. 우리는 흔히 공산주의 국가는 자유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 지문을 읽고 공산주의의 사회는 어떤 자유를 제한 받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4-1. 공산주의 사회는 어떤 자유를 제한 받고 있나요?

사유재산(개인재산)을 가질 자유가 없다.

4-2,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자유와 평등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사람들은 왜 공산주의 사회를 생각해 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자유보다 평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만들었다.

4-3. ㉠처럼 자신의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 생산성이 떨어지고 그러면 국가경쟁력을 잃게 된다.

 

5.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혼자 살면서도 문명생활을 버리지 않고 가구를 만들고 날짜를 세고 가축 키우고 곡식을 기릅니다. 만약 여러분이 무인도에 떨어졌다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 받을 일이 없다면, 어떨지 이야기해 보세요.

살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은 해야겠지만, 날짜를 센다거나 세 끼 밥을 먹는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옷 같은 것도 더위와 추위를 막아줄 수 있을 정도로 입을 것이다. 무인도에 혼자 살면 자유롭기는 하지만 많이 외로울 것 같다.



▶ 과제

※ 자유와 관련된 책 일고 독후감을 써보세요.

< 자유, 관련된 도서>

- 원숭이꽃신/ 여우오줌

- 자이, 자유를 찾은 아이/ 사계절

- 사라, 버스를 타다 / 사계절

- 자유의 길 / 낮은산

- 로빈손 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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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서지원 글 | 설은영 그림 | 길벗스쿨 펴냄 | 160쪽 | 9,000원

 

 


▶ 도서 소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에 등장하는 전학 온 공룡은 같은 반 아이들과 다른 외모를 갖고 있다. 그래서 공룡을 친구나 이웃으로 받아 드릴 수 없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친구들은 공룡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고 괴롭힌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룡은 실제 학교 교실의 혼혈 친구나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 등 사회적인 약자를 의미한다.

아이들은 공룡을 왕따하고 괴롭히다가 서로의 노력을 통해 화해와 우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관용과 배려라는 가치를 배워 나간다.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 형식으로 다양하게 꾸며,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소요 시간


총 80분


대상


3~4학년


관련 주제어


차이, 차별, 불공평, 가치관, 용기, 실천, 도덕지수, 존중, 소수자, 약자, 장애우, 외국인 노동자, 관용, 우정


관련

토론문제


장애 아동은 일반 아동들과 분리해서 수업해야 한다.vs 그렇지 않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그 자녀들은 내국인과 같은 의료와 교육 혜택을 받게 해야

한다. vs 그렇지 않다.


관련 교과


초등 3학년 1학기 읽기 셋째 마당 생각하는 생활

초등 4학년 1학기 도덕 4. 내가 먼저

초등 4학년 2학기 도덕 3. 공정한 생활

초등 4학년 2학기 읽기 넷째 마당 오가는 정

초등 5학년 도덕 5. 서로 존중하는 태도


기관 추천


 

▶ 학습 개요

 

▶ 수업 전 준비 과제

1. 휠체어 체험을 해 보고 느낌을 정리해 보세요.

2. 만약 내가 유럽에 가서 피부가 노랗다고 무시당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해 보세요.

3. 차이와 차별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 수업 목표

1. 올바른 가치관을 쌓아야 할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2.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다.

3. 옳은 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다.

4. 공평과 불공평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5. 책 속 내용과 교과서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 독서 퀴즈

 

1. 선생님이 굴뚝 청소부 수수께끼를 한 까닭은 외모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 o ) (책 16~17쪽)

 

2. 치우가 공룡 토토를 때리자 토토도 화가 나서 덤벼들어 싸웠다. ( x ) (책 20쪽) 토토는 피를 흘릴 정도로 맞았지만 묵묵히 참고 있었다.

 

3. 아빠는 마루에게 모든 사람은 각자 가치관이라는 자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고 하면서, 어린이들 역시 완성된 가치관에 따라 세상일을 판단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 x )

(책 25쪽) 어린이는 어른이 될 때까지 가치관을 계속 만들어 간다. 벽돌을 하나씩 튼튼히 쌓아 올려 큰 섬이 되듯이 어렸을 때 가치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도덕 지능이 높으면 자기가 한 행동이 남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안다.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 배려와 존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도덕 지능이 높은 사람이다. ( o ) (책 38쪽)

 

5. 선생님이 제안한 존중 게임은 서로 마주 보고 손바닥으로 밀쳐 내는 게임이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 게임을 통해 가르치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서로를 밀어내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 x ) (책 46~47쪽) 선생님이 제안한 존중 게임은 뉴턴의 법칙 중 제3법칙으로 작용과 반작용을 응용한 게임이다. 선생님은 내가 민만큼 상대도 민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이 게임을 제안한 것이다. 내가 상처를 주면 상대도 상처를 주고, 내가 존중하면 상대도 나를 존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인간으로서 존중받으려면 공부를 잘하거나 뭔가 잘하는 게 있어야 한다.( x ) (책 48쪽) 자기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능력이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이들은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민 모두를 존중하고 국민들의 인권과 행복을 보장하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다.

 

7. 치우는 아빠를 다치게 만든 공룡들에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아빠는 모든 사람과 모든 공룡을 위해 일하는 것이 경찰인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 o ) (책 54쪽 142쪽)

 

8. 시민 의식이란 우리 사회를 위해 시민이 가져야만 하는 올바른 정신이다. ( o )

(책 75쪽)

 

9. 마루는 치우가 토토를 괴롭히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용기가 없어 끝까지 토토를 돕지는 못했다. ( x ) (책 102~106쪽)

 

10. 가난한 사람이나 장애인, 외국인, 노인은 작은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 x )

(책 145쪽)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사람이든 공룡이든, 누구나 똑같이 법과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 법과 규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정의로운 거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거다.

 

▶ 책 내용 따라잡기

< 마음의 가치관 세우기 >

1. 우리 반에 공룡 토토가 전학 왔어요. 아이들은 토토를 반기는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치우는 토토를 싫다고 합니다. 치우의 말은 <보기> 중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찾아보세요. (책 20쪽)



① 근거 없는 개인감정 ② 편견

③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것 ④ 부족한 것을 무시하는 행위



 

1) 난 공룡이 꼴도 보기 싫어.( )

 

2) 초록색 낯짝만 봐도 짜증 나!( )

 

3) 공룡은 머리가 나쁘다.( )

 

4) 공룡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

 

5) 공룡은 돈도 없다.( )

 

6) 공룡은 지저분하다고 들었다.( )

 

7) 공룡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도 한다고 들었다.( )

 

2. 마루 아빠는 사람은 누구나 가치관의 자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가치관은 앞으로 살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것이라, 어린이는 어른이 될 때까지 가치관을 튼튼히 쌓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가치관을 올바로 쌓지 못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책 26쪽)

 

예) 정치인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못하면 나라를 위해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을 한다. 그러면 나라가 망한다.



< 서로를 존중해요 >

3. 우리 주변에는 공룡 토토처럼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이웃이나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친구 중 따돌림을 받는 친구가 있다면 어떤 이유로 따돌림을 받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4. 선생님은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과학 이론을 응용해 왜 서로 존중해야 하는지 설명하셨습니다. 내가 존중해야 상대도 존중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상대가 나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친구가 계속해서 내 물건을 빼앗고 못살게 군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책 48쪽)

 

상대를 존중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존중하는 일도 중요하다. 친구와 싸우는 일이 있어도 내 물건을 빼앗기거나 못살게 구는 일을 못하게 하겠다. 만약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겠다.

 

< 함께 살아가는 일 >

5. 글짓기 시간에 토토는 양심을 방석과 부모님에 비유해 지은 시를 발표하였고 선생님을 양심을 나침반에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양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빈칸에 넣어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까닭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책 59~61쪽)

 

양심은 이다.

까닭=> 착한 일을 하면 잘했다고 내 마음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나쁜 일을 하면 손가락질하며 비웃는다.



 

6.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차별이 있다고 합니다. 노인, 어린이, 외국인 노동자, 여자, 장애우 등이 차별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의 약자들이 존중받아야 하는 까닭을 적어 봅시다. (책 70~71쪽)

 

여자

=> 여자는 남자의 어머니이고 아내이며 딸이다. 이런 여자를 무시한다는 것은 남자들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더욱이 인구의 반인 여자들을 무시하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손해이다.

 

노인

=> 노인들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노인들의 지혜를 존중하고 배워야 한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기 때문에, 노인들을 존중하는 사회 풍토와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가꾸는 일이다.

 

장애우

=> 모든 인간은 인간이 지닌 존엄성을 지닌다. 따라서 장애우도 당연히 존중받아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언제 어떤 이유로 장애를 갖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장애우를 존중하는 것은 혹시 내게 닥칠지도 모르는 불행에 대비하는 길이기도 하다.

 

어린이

=> 어린이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다. 어린이들은 존중받아야 건강한 몸과 마음 갖고 자랄 수 있고 미래를 건전한 사회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외국인 노동자

=> 어느 사회이건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일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일들을 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그런 일들을 하기 싫어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가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대신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그들을 우리 사회 일원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

 

< 실천하는 용기 >

7. 마루 아빠와 마루, 토토는 용기를 갖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바로잡고자 실천합니다. 마루 아빠와 마루, 토토가 부당하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했는지 적어보세요 .



인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실천


마루 아빠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공룡들과 경계를 짓는 담을 쌓는 것은 잘못이다.


담을 쌓는 일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리는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고 연설을 했다.

방송 매체를 통해서도 알렸다.


마루


토토가 치우에게 억울하게 당한다고 생각한다.


토토가 치우에게 맞지 않게 돕고, 따돌림을 받는 토토와 친구가 되어 주었다.


토토


자신이 이유 없이 친구들에게 당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했다. 준비물을 넉넉히 준비해서 친구들에게 빌려 주었다.



 

< 더불어 친구 >

8.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치우 아빠는 치우가 공룡에게 가지고 있는 분노의 잘못을 지적해 줍니다. 경찰인 치우의 아빠는 공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아빠는 공룡을 미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공룡들이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면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또한 법은 정의롭고 공정하기 때문에 누구든 억울한 일을 당하면 법에 호소해야 한다고 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 공평, 불공평 >

1. 세상에는 ‘공평하다’ ‘공평하지 않다’로 나눌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나눌 수 있는 것과 나눌 수 없는 것을 구분해 보세요.



1) 나는 당근을 싫어한다. ( 없다 )

2) 수연이는 아침마다 맨발로 운동한다.( 없다. )

3) 내 동생에게 항상 케이크 조각을 먼저 고를 선택권이 있다. ( 있다. )

4) 어린이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 ( 있다. )

5) 돈이 많은 사람만 좋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있다. )

6) 내 친구는 항상 지우개 달린 연필을 쓴다. ( 없다.)

 

2. 다음 지문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빼앗긴 운동장

영환이는 요즈음 야구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인 오늘은 수업이 끝난 후에 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기로 친구들과 약속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약속한 친구들이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야구 방망이는 누가 가져왔니?”

“어떻게 편을 나눌까?”

친구들은 모두 들뜬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영환이와 친구들은 지난번에 잘 했던 아이들과 잘 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섞어서 편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6학년 형들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영환이와 친구들 쪽으로 축구공을 찼습니다.

“왜 그래요? 우리가 먼저 야구를 하고 있는데······.”

영환이가 따져 물었으나, 몸집이 큰 형들의 모습을 본 영환이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야, 이제부터 우리가 축구를 할 테니 너희들은 비켜!”

잠시 후, 6학년 형들은 학교 운동장을 완전히 차지해 버렸습니다.

영환이와 친구들은 야구공과 야구 방망이를 주워 들고 힘없이 운동장을 나왔습니다.



- 4학년 2학기 도덕 50 ~ 51쪽



 

1) 6학년 형들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렇게 생각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 양심이 없다. 그리고 불공평하다. 영환이와 친구들이 먼저 와서 놀고 있는데 6학년 형들은 나중에 왔으면서 힘으로 운동장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 내가 영환이라면 마음이 어떨지 상상해 봅시다.

=> 무척 화가 나고 억울했을 것이다.

3) 입장을 바꿔 내가 만약 6학년 형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 내가 만약 6학년 형이다면 축구를 같이 했을 것이다. 그러면 동생들도 좋아할 거고 여럿이 해서 더 재미있었을 것이다.

 

< 희망 키우기 >

3. 다음 기사를 읽


개그맨 윤정수, 소외 어린이 '희망 키우미' 변신





개그맨 윤정수가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의 홍보 대사로 위촉, 전국 공부방 어린이들의 희망 키우미로 나선다.

 

윤정수는 오는 16일 도너스캠프가 주최하는 여름 캠프 참여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특히 윤정수는 이번 여름 캠프에서 젖은 옷 갈아입기 릴레이, 물속 기차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아동 센터 아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과 오는 12월에는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한 홈쇼핑 모금 방송에도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공부방 어린이들의 사연을 전할 계획이다.

윤정수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서게 돼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조력자가 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1) 기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세요.

평소 소외 계층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왔는데 개그맨 윤정수가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의 홍보 대사로 위촉, 전국 공부방 어린이들의 희망 키우미로 나선다.

 

2) 개그맨 윤정수의 도덕지수를 평가해 보세요.

개그맨 윤정수는 평소 소외 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도너스 캠프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하였다.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개그맨 윤정수는 높은 도덕지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과제

< 양심의 소리 >

 

※ 마루가 생각했던 양심의 소리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다음 지문을 읽고 답안을 보고 쓰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설명해 주세요.



보고 쓴 답안

오늘 첫째 시간에는 수학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지를 본 순간, 혜영이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혜영이는 요사이 며칠 동안 감기를 앓느라 시험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찍 일어나 조금이라도 복습을 해 둘 걸······,’

후회를 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혜영이는 쉬운 문제부터 풀어 나갔습니다. 그런데 남은 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 때, 옆 자리에 앉은 정식이의 시험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정식이는 혜영이가 못 푼 문제를 다 풀어 놓고 있었습니다.

혜영이는 답을 베껴 쓰고 싶은 마음과 그래서는 안 된다는 마음 사이에 고민했습니다.

- 4학년 2학기 도덕 54쪽




 

예시 답안

 

혜영아! 남의 답을 보고 시험 답안을 쓰면 안 돼!

시험은 네가 그동안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거야, 시험을 잘 본다고 해서 네 실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시험 점수가 낮다고 해서 너의 인격이 떨어지거나 못된 아이가 되는 게 아니야. 하지만 네가 친구 답을 보고 쓴다면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을 거야.

왜냐하면 시험은 모든 친구들이 같은 조건에서 쳐야 하는 건데, 너만 답을 보고 쓰는 건 불공평하기 때문이야.

만약 네가 답을 보고 쓴 걸 아무도 모른다 해도 너 자신은 알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이 불편할 거야, 그러니 친구 답을 보고 쓰는 일 따위는 절대 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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