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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중소기업, DNA부터 다르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엮음 / 하다(늘품플러스) / 2013년 7월

 

8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에서 찾는다. 이들이 쓴 방법을 우리의 회사들이 적용한다해서 동일하게 성공한다는 방법은 아니겠으나, 적절히 참고는 할 수 있겠고, 몇가지 아이디어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자금력이나 정보력에서 딸리는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닌데, 이들에겐 뭔가 특별하면서 독특한 가치가 있을 것 같고, 이들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마음을 다 잡기에 좋은 책일 것 같다.

이 8개 회사는 경승(봉제), 할리스커피, 메타바이오에드(바이오), 맥선금속(가스버너), SGA(보안솔루션), 부즈(캐릭터), KC코트렐(가스설비), 거산기계(건축물 폐기물 재활용) 이다.

 

 

 

2. 발칙한 반란을 꿈꾼다 - 청년, 강소기업에서 날개를 펼치다
이남훈 지음 / 북퀘스트 / 2013년 7월

 

요새 청년취업이 어렵다는데 이 책이 좀 도움이 좋을 듯 하다.

사실 구직자의 입장에서 보면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회사에서는 좋은 인재 찾기가 어렵다. 소위 스펙이 그 사람이 회사가 원하는 직원인지 아닌지 선택하는 정량적인 척도가 되긴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1년미만 퇴사자 수가 인사담당자들에게 골치아픈 척도가 된다. 구직자는 힘들게 입사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회사의 입장에선 힘들게 선발하여 교육시켜놓고 또 다시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낭비 요소가 된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볼 때, 내게 맞는 회사는 따로 있는 것 같다. 돈 많이 주는 회사가 반드시 좋은 회사가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일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회사도 직원도 모두 만족해야 서로에게 공동의 성과가 크게 날 수 있다. 강한 중소기업, 강소기업도 도전할 마음이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3. 나는 왜 패스트 패션에 열광했는가 - 어느 쇼퍼홀릭의 무분별한 쇼핑 탈출기
엘리자베스 L. 클라인 지음, 윤미나 옮김 / 세종서적 / 2013년 7월

 

어느 때 부터인가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패션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백화점, 쇼핑몰, 젊음의 거리 심지어 홈플러스 같은 곳에도 찾아 볼 수 있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를 지나, 빠른 유행에 입맛이 길들여져 트랜드 함수의 속도 변수가 포함 되어버린 현대의 소비 패턴에 잘 맞는 일 수도 있으나, 그 이면에는 그 속도를 맞추기 위하여 포기해야 하는 노동환경 같은 것들, 또한 취향을 맞추지 못할 경우 손해를 입어야 하는 경제적인 위험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패스트 패션 산업을 세밀히 들여다 보면서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면의 것도 되돌아 볼 기회가 될 것 같다.

잘 모르는 분야라 더욱 흥미가 있다. 혹시 서평단에서 선정이 안되면 사보려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4.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슈퍼 리치의 종말과 중산층 부활을 위한 역사의 제언
샘 피지개티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3년 7월

 

우스개 소리로 99개를 가진 부자가 1개 가진 사람에게 100개 채우게 하나 마저 달라고 한다는 것이 부자의 세계라는데, 주변을 둘러 보면 점점 소유의 집중이 가속화 되어가는 것을 보면, 이 이야기가 단지 우스개 소리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분배의 문제도 소득의 문제 만큼 중요한 문제이지만, 우리의 개발위주의 경제성장의 역사에서 분배의 고민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 왔다. 분배의 문제는 질적 성장의 한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을 서로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탐욕이 인간의 본성 중 하나라는 핑게로 미루지 말고, 이제 우리도 공정한 분배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노동전문가인 저자의 정보가 우리가 감은 잡고 있지만 어떻게 설명할 줄 모르는 내용을 설명으로 안내한다.

 

 

5. 왜 팔리는가 - 뇌과학이 들려주는 소비자 행동의 3가지 비밀
조현준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한쪽에서는 팔고 한쪽에서는 사는 구매행위에서, 마케터의 입장과 구매자의 입장에서 본 책이다. 소비와 판매 형태의 합의하에서 물건과 재화가 오고 가는데 그 이유를 뇌의 진화법칙에 따른 인간 행동의 이유를 알아 본다.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 꼭 품질이 좋아서도 아니고, 꼭 가격이 싸서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광고가 좋아서, 브랜드가 좋아서, 옆 사람이 쓰는데 좋아 보여서 같은 다른 이유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딱 떨어지는 이유를 대기엔 헛점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격, 품질 등)는 더더구나 아니다.

이 책에선 그 이유를 알려 준다는데, 우리의 생활에 잘만 응용하면 떼돈을 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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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3-08-06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 하고 갑니다. 좋은 책들이 많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