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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본주의 이야기 - 산업혁명에서 피케티까지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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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르's Review

 

 

 

   

 대부분의 나라가 자본주의의 경제체제 아래서 보내고 있기에 우리에게 자본주의라는 단어는 너무도 익숙한 것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익숙하다, 라는 것은 때로 그것에 대해서는 확실이 알고 있다기 보다는 알고 있다는 그 막연한 믿음 때문에 오히려 그 안의 내용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 나에게 있어서 이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가 바로 그 막연함 뒤에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자유 시장경제는 국가의 경제 개입을 가능하면 최소화하려는 것이지만 현재 자유 시장을 철저하게 옹호하는 미국 외에는 국가가 어느 정도 시장에 개입하는 혼합경제를 채택한 나라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혼합경제에서는 국영기업의 수가 많고 도로, 항만, 교육, 금융, 통신 같은 사회 인프라를 국가가 건설, 관리하며 의료보험이나 연금보험 같은 사회보장제도도 국가가 관장한다. –본문

 자본주의라는 단어의 태동이 어디서부터 온 것 인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어렴풋이 알고 있다, 라고 믿고 있는 것이 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와 비슷한 것이나 다름 없음을 인지하게 해주는 것으로 겸허하게 책장을 넘기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이 안의 이야기가 따라가다 보면 쉬이 이해할 수 있는 것들로 자본주의에 대한 막연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두렷하게 표면 위로 떠오르게 만든다는 것이며 자본주의의 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한계가 있음에도 여전히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50개의 키워드로 하나씩 전해주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용어 자체는 19세기의 경제 체제를 비판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본이라는 의미는 그 이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그것은 마르크스의 사회 경제체제에서 노동이 아닌 자본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는 이들을 대항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서 자본주의라는 말보다는 시장경제라는 단어를 더 즐겨 사용했다고 하는데 국가의 개입은 최소화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 경제가 흘러가는 것을 표방했던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는 완전한 자본주의의 형태보다는 수정 자본주의의 모습을 하고 있는바 지금의 모습까지 흘러오기까지의 자본주의의 흐름을 이 한 권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기계화를 통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폭발적인 경제적인 팽창에 들어섰던 포드사의 방식이 널리 퍼지게 됨에 따라 자본주의는 발아를 넘어 잭과 콩나무의 이야기처럼 급속하게 전세계로 뻗어 나가게 되었으며 모두에게 획기적인 이 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인간을 위협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자본주의로 인해 드러나는 문제점들이 있지만 여전히 자본주의의 틀 위에 있는 세계의 모습을 보노라면 그 안에서 어떻게 변모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이 안에서 마주할 수 있다. 다양한 국가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비춰 우리의 문제를 바라볼 때면 때론 고개가 절로 갸우뚱하게 되지만 문제를 인지했다는 것에서부터 무언가를 다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부터라도,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맴돌게 된다.

시간 관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가치로 자리 잡게 된다. 한 사람의 근면, 절약, 규울, 시간관념, 자존심, 협동, 신사적 행동을 가르키는 인내 자본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본문

 자본주의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그 실체에 대해 꽤나 구체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알고 있다, 라고 생각했던 것과 실제 아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며 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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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저

 

 

 

독서 기간 : 2015.08.20~08.22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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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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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한 남자는 유년 시절 한때는 라이벌이었던 동창의 제안으로 인해서 주먹밥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모하게 된다. 초반의 계획은 각자 5천만원씩의 종자돈을 마련하여 시작한 이 사업은 하야마가 만든 비장의 레시피 덕분에 승승장구하게 되고 그렇게 사업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2호점, 3~4호점까지의 매장을 새로 오픈하게 되었고 그는 그야말로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때문이야. -본문

하지만 그가 지금 자리하고 있는 곳은 어느 한적한 도심 속의 공간이었으며 밀크티를 마실 돈이 부족하며 주머니 속의 잔돈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황까지 추락하게 된다. 따뜻한 밀크티를 마시고 싶지만 그럴 돈이 부족해 그저 바닥만 바라보고 있는 그의 앞에 어느 샌가 나타나 한 노인이 그에게 100원을 건네주며 그에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120원으로 이 돈을 갚으라는 이야기와 함께 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며 그가 지나왔던 시간들에 대해서도 함께 나누어 보게 된다.

열심히 달리고는 있으나 성과는 나지 않는, 더 이상 무엇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져버린 동업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버림 받게 되며 모든 빚을 떠 안고서 종종거리는 현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그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것이었다면 노인은 그에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몰랐다는 것과, 모든 사람에게 깃드는 행운이 그에게는 조금 빗겨 나갔다는 것, 그리고 그가 실패라고 낙담하고 있는 현실이 실제로는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점을 전해주고 있다.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
하지만 이제 와 무슨 낯짝으로 만나겠습니까? 돈도 주지 않는 아빠가 무슨…..”
자네는 진짜 바보가 될 셈인가?”
이번에는 노인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졌다.–본문

돈의 노예가 되어버려 세상의 끝이라 생각했던 그에게 나타난 조커의 등장은 행운의 아이콘으로 무마시키며 이 모든 것이 소설 속의 해피엔딩이라고 전해주고 있지만은 않은 터라, 더욱 이 안의 이야기가 마음 속에 잔잔히 퍼지게 되는 것 같다.

필수불가결한 돈의 의미를 바라보며 그 동안은 많은 것이 당연히 좋은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과연 옳은 것이었나, 에 대한 상념에 빠져본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이 되고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돈 앞에서 흔들릴 때마다 한번씩 다시 읽어 봄직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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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의 특별한 편지 / 진서원저 


 

 

독서 기간 : 2015.04.01~04.03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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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업무 방식 - 구글 애플 페이스북 어떻게 자유로운 업무 스타일로 운영하는가
아마노 마사하루 지음, 홍성민 옮김 / 이지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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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실리콘밸리라는 이름은 들어보긴 했지만 구태여 나와는 상관 없는, 그러니까 그곳은 오롯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그 안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나와는 그 어떠한 공통점 따위는 없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이들이 그 안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무언가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이랄까. 세상 어딘가에 존재는 할 수 있지만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곳의 모습을 그저 막연하게 그려보고만 있을 뿐 대체 어떠한 모습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나에게 이 <세계 1위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업무 방식>은 그 안의 신랄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 책을 통해 바라본 실리콘밸리는 기회만 된다면야 버선발로 달려가고픈 매력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실리콘밸리만의 모습들을 그저 동경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모습들을 내가 서 있는 곳을 그러한 마력의 모습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전해주고 있다.  

일본에서 좋은 대학에 가는 이유는 졸업 후 큰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 안정된 생활을이해서다. 그래서 좋은 대학에 가도 큰 기업의 조직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은 무능하다’,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반해 실리콘밸리에서는 벤처 사업가가 되지 못한 사람이 무능한 사람이다. 우수한 인간은 대기업에 들어가지 마라, 창업해라. 이것이 실리콘밸리 대학의 교육이다.
 
실제로 우수한 학생은 창업을 목표로 한다. 직접 창업하지 않아도 우수하다면 반드시 벤처기업으로부터 제안은 받는다. 창업도 하지 않고 제안도 받지 못한 인간. 벤처에 들어오지 못한 인간이 어쩔 수 없이 대기업에 들어가는 그런 도구다. –본문

 일본과 만찬 가지로 우리나라 역시 대학은 어느 새 취업을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로 변모해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어디에 취업을 했는지는 취업의 문턱이 점점 좁아지다 못해 젊은이들의 목을 죄어오는 숨막히는 나날 속에서 졸업을 유예시키는 것은 물론 토익에 학점에, 봉사활동에 어학연수에 필요한 것들은 점점 늘어나 그야말로 스펙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네 모습과는 달리 실리콘밸리의 대학에서는 벤처 사업가가 되는 것이 그들의 목표로 오늘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어느 기업의 한 명의 사원으로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 관문에 들어가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것과는 달리 실리콘밸리에서는 자신의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확고하지만 우리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는 무모해 보이는 꿈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위험하고 무모하게만 보이는 그 길을 대체 왜 가려고 하는 것일까? 내 머리를 스치는 것은 바로 이 문제였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사업을 열어간다는 당찬 포부일지는 모르나 그 모든 리스크를 오롯이 내가 짊어진다는 것이다. 이미 레드 오션의 늪 아래 과연 작은 1인 기업이 일어설 자리나 있을 수 있을까. 다부진 포부로 시작을 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쓰러지고 마는 벤처기업의 모습 속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시작의 설렘보다도 훨씬 크게 느껴지는 나에게 실리콘밸리는 리스크는 거의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기업의 힘, 조직의 힘보다 개인의 힘, 개인의 네트워크에 의존해서 일을 한다. 예를 들어 형식적을 어딘가의 회사 직원이지만 주도권을 갖는 것은 그 사람 자신이다. 
 
회사와의 관계가 좋으면 그곳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회사로 이동하거나 독립해 창업한다는 선택지가 있다. 
 
창업했다가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개인으로 연결된 사회에서는 실패는 도리어 좋은 경험으로 인식되어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문

 실패를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경험이라 생각하며 누군가 하나가 쓰러졌다 해도 그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철저한 인맥 시스템으로 실리콘밸리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쉬이 생각하는 인맥 시스템은 상하의 관계 속에서 누군가가 끌어주고 그 안에 충성을 하는 모습이라면 실리콘밸리에서의 모습은 수평적 관계를 보여주게 된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따라오는 젊은이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서스름없이 보여주는 모습이라든가, 비슷한 직종의 이들이 네트워킹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서로를 북돋아 주는 모습을 보노라면 개인이기에 기업보다 자유롭게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과 그 자유로움이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라는 것을 점차 느끼게 된다.

 과연 이 안에 있는 이들은 대체 어떠한 사람들일까? 라는 물음에는 생각보다 평범한 이들의 모습들도 눈에 띄게 되는데, 우리와 같이 평범한, 그러니까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는 이들보다도 무작정 이 곳을 와서 이 안의 시스템을 먼저 대면하고서 그 안에서 수 많은 시간을 내달려 왔던 이들이라는 점을 부각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뒷면에서는 이러한 실리콘밸리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비자 등 실무적인 것들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안의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이라고 그곳을 향해 뛰어 나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취직이 아니라 취사를 말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과연 내가 꿈꾸던 회사는 무엇이었으며 그 안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려보게 된다. 실리콘밸리처럼 파라다이스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에서 조금씩 그 안으로 들어서는 나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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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니어스 / 키스 소여저


 

 

독서 기간 : 2015.03.02~03.03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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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5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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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눈을 떠서 잠들기까지, 스마트폰은나의 손 닿는 곳 어디든 자리하고 있다. 잠드는 그 순간에만 멀찍이 떨어트려 놓고 깨어있는 순간에는 늘 스마트폰과 함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이제 스마트폰은 핸드폰의 개념을 넘어 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만능의 장비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된 지 만 5년의 시간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강산이 절반도 변하기 전에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과 IT 산업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절충한 플랫폼은 전 세계를 하나의 세상으로 만들어 놓았고 수십만, 수백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라이프와 함께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아침에 일어 때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우리의 손에서 떠나지 않는, 어느새 우리와 가장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본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김없이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 속에 빠져들어 있다. 노래를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DMB를 보거나 등등 이전에는 각각 다른 기계를 이용해서 혹은 한정된 장소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것들을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한번에 해결하고 있는 셈인데 실제 이러한 현상이 시작된 것은 불과 5년전이라고 하니,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데 이전에는 어떻게 지내왔던 것인지 아득하기만 하다.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모두 대체되고 있다. 은행을 가야만 송금을 하고 계좌를 만들 수 있었던 시대는 이미 오랜 과거처럼 기억되고 이제는 쇼핑은 물론 원격제어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삼성과 애플간의 싸움으로만 생각되었던 모바일 산업은 이제 점점 포화상태가 되었으며 한국과 미국간의 경쟁 구도 속에 중국이라는 신시장의 탄생은 이제는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들을 위협하고 있으니 그들의 기술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우리를 따라잡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

중국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1964년에 원자폭탄을 만들었고, 지금 유인 로켓을 쏘아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제반 기술은 선진국들과 비교해 격차가 거의 없는 상태에 이르러 있습니다. 거기다가 과학도들과 석, 박사들이 매해 50만 명 이상 배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미 2천여 년 전에 60~70미터에 이그를 거대한 탑들을 만들어냈고 그것들은 지금까지도 건재해 있습니다. -본문

특히나 놀라운 것은 중국의 기술이 이미 우리를 따라잡은 것을 넘어서 그들 스스로 수 많은 기술들을 발전시켜가고 있다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그들은 모바일 트렌드의 세계를 장악해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이제 그들만의 LTE 표준화 전략을 계속해나가고 있고 이것은 실제 세계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 세계의 발전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데 아마존은 쇼핑을 도와주는 대시를 개발했으며 영국 항공의 경우 고객의 뇌파 감지기를 실시하여 행복담요를 이용한 테스트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영화 속의 한 장면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증강 현실을 통해서 가구가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도 마주할 수 있는 이케아의 마케팅 서비스등 수 많은 시대가 우리 앞에 드리워져 있다. 앞으로 얼만나 더 많은 발전이 이뤄질지,  5년만의 발전이 지금의 현재라니 앞으로의 모습들이 더욱 기다려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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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사이트 / 모바일마케팅연구소저


 

 

독서 기간 : 2014.12.22~12.23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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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부여의 기술 -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
인터브랜드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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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수 많은 상품들이 눈앞에 있을 때 과연 어떠한 제품을 사야하는지에 대한 망설임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본 것이리라. 나 역시도 어떠한 제품을 사러가서는 쏟아질듯이 많이 있는 제품속에서 무엇을 사야할지 멍하니 서있기도 하고 때론 검색을 하기도 하지만 늘 집어오는 것을 익숙한 브랜들의 것인데 이 <의미부여의 기술>에서는 글로벌 브랜드가 된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퍼스트 브랜드는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짧은 기간에 자신의 본질을 제대로 찾을 수 엇거니와 끈기를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점은 기업 브랜드, 제품 브랜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유행과 트렌드에 따라 쉽게 바뀌는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각인되지 못하고 쉽게 잊힌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특히 퍼스널 브랜드의 경우 자신의 강점과 시장에서 원하는 니즈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빛을발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 목표와 방향성을 정하고 본질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지속성을 꾀해야 한다. -본문

 인터브랜드에서는 매년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데 코카콜라, 구글, 맥도날드와 같은 굴지의 브랜드들은 늘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늘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인데 그 브랜드들 역시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계속해서 자신의 제품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전략을 계속해서 세우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이 없는 것보다도 차라리 천박한 스타일을 추구하겠다고 말한 가브리엘 샤넬은 현재까이 여성들의 로망으로 남아있는 샤넬의 브랜드를 창시해냈다. 지금은 고급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지만 샤넬 그녀가 이 이름을 널리 퍼트리기까지 그녀가 헤쳐온 길을 보로라면 한 순간의 성공이 아닌 그 당시 여성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연구했던 그녀의 끈질길 집념이 현재의 브랜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전해준 샤넬 향수로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그로 인해 여성들에게 있어서 당당한 문화를 전해준 시세이도의 탄생으로도 이어지게 되는데 새로운 제도 속에서 더 이상 남성에게 종속 되는 것이 아닌 여성으로의 아름다움을 널리 퍼트리는 것이 필요하다 주장한 브랜드로 일본 대중에게 이 브랜드는 서양의 문화를 전파하는 활로로도 큰 몫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브랜드의 힘은 상품만이 아닌 정치계에도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데 저자는 현재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의 브랜드 메세지인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메세지가 사람들로 하여금 신선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이것은 당시 대권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보다도 더 파급적인 효과를 얻어 그녀에게 승리를 거뭐쥔 것이라 말하고 있다.

 브랜드 위상을 전략적으로 설정하기 위해선 현재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브랜드 비전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지점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 또한 쉽지가 않다. 올바른 브랜드 프로퍼지션을 수립하려면 먼저 브랜드가 소비자 인식에서 차지하는 영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현재 보유한 브랜드 자산의 객관적인 평가가 필수다. -본문 

 그저 상품 속에만 있는 것이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브랜드의 가치는 생각보다 넓은 곳에서 힘을 발위하고 있었다. 제품의 이름을 넘어서 브랜드는 그 상품군에 있어서 대표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것이 소비자에게 인식되어 버린 순간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는 무조건적인 지지가 된다는 것에서 브랜드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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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을 배우다 / 김병욱저 


 

 

독서 기간 : 2014.12.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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