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나서까지 마셔야만 하다니.. 중독도 보통 중독이 아닙니다. 이래서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있는데.. 내일부터는 눈 딱 감고 끊어야지. 정말. 그래야지.


William Paxton ---- Cherry or The Gay Nineties

저랑 같이 야밤에 차 한잔 하실래요? ^-^;;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arrysky 2004-07-09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크림으로 주세요. 커피 아이스크림 정도는 받아드리겠어요. 코코~
그나저나 한밤중의 커피는 안 좋습니다. 판다님이 아무리 카페인과 수면과의 상관관계를 온몸으로 부정하시는 분이라 해도, 위에 안 좋아요.. 음, 면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할튼 안 좋아요. -_-;

panda78 2004-07-09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비엔나 커피는 아이스크림 동동 띄우는데..
음.. 그런데요, 면역학은 왜 공부하시는 거에요? 전공과 관련있으신 건가요? @.@

ceylontea 2004-07-09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한밤중에 커피는 안좋다...
전 커피 마셔도 너무 잘 자요... 어쩔땐 만병통치약인데요.. 머리 아플때 마셔도 낫고, 배가 살살 아플 때 마셔도 낫고...
그렇다고 커피 중독은 아니예요... 며칠간 안마신다고 금단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니까요...
히히.. 사실 전 커피.. 그리고 차 엄청 좋아해요.. 항상 차종류 끼고 살 정도로...
회사 사무실 서랍장은 거의 다방 수준이랄까?? ^^
4월 마지막주부터 거의 2달간 밤새 일을 했더니..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지금 한약을 먹고 있는데... 그래서 커피를 자제하는 중이랍니다.
이 그림을 보니 저도 차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

starrysky 2004-07-09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전공과 면역학과는 백만 광년 정도의 사이를 두고 서로 정을 나누는 사이이지요. 흐음.. (시간이 새벽을 향해 다가갈수록 점점 더 의미가 불명해지는 코멘트 남발. 그러나 키보드 위에서 움직이는 손가락은 더욱 생기발랄~ 주책만발~ 이럴 때 자제하지 않음 무슨 소리를 지껄일지 모름. 판다님 사랑해요! 판다님은 내꺼!! 다른 사람들은 다 물렀거라~ 우우~)

ceylontea 2004-07-09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앗..시간이 버얼써... 자야하는데.. 잠은 안오고 눈은 말동말똥....

panda78 2004-07-09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 드디어 스타리님의 속마음이! 역시 스타리님은 저를 사랑하고 계셨군요, 열렬히!
(이따 '아까는 잠에 취해서 무슨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잊어 주세요.' 이러심 아니됩니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심 안될까요? @_@ (아무도 안 말린다.. ㅡ..ㅡ;;)

panda78 2004-07-09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실론티님은 닉네임에서부터 차에 대한 사랑이 솔-솔- 느껴집니다.
저도 홍차 맛을 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
초보자가 제일 좋아할 만한 홍차는 뭐가 있을까요?

starrysky 2004-07-09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빼고) 오즈마님, 밀키님, 새벽별님, 마태님, 그 외 여러 님들 보세요 - 위의 저 말은 새벽으로 다가가면서 자제력을 잃은 제 손가락이 멋대로 눌러놓은 헛소리입니다. 정말이예요~~
(위의 님들 다 빼고) 판다님만 보세요 - 물론 사랑하고 있지요! 열.렬.히!! 우리 저 남쪽나라로 함께 떠나보아요~

panda78 2004-07-09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험.험. 진의를 의심해 보아야 할 때가 왔군요. 두둥-
스타리님,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세요. 어허- 고개 돌리지 말고, 눈 피하지 말고!

불량 2004-07-09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스타리님은 박애주의자~~~ ^^
아아..그나저나 오늘도 일출과 함께 잠드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요..

panda78 2004-07-09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불량유전자님.. 으흑. 남들 일어날 때 잠자리에 드는 것은 조금은 슬픈 일이에요. ㅡ.ㅜ

ceylontea 2004-07-09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차도 커피처럼...
기본 원산지에 대한 기본 티가 있구요... 거기에 향을 가미한 홍차가 있고... 기본 티 여러개를 섞어 만든 블렌드 종류가 있어요...
깔끔하게는 다즐링, 오렌지 페코, 아삼 등이 좋을 것 같고
독특하게는 얼 그레이...
그래도 더 편하게 접하고 싶으시면 과일향이 첨가된 딸기홍차, 복숭아 홍차, 망고홍차가 좋을 것 같네요.. 과일향 홍차 중 블랙 커런트는 처음엔 좀 강하지 않을까 싶구요.. ^^
아삼이나 얼그레이 등으로 밀크티 만들어 드셔두 좋구요 ^^

panda78 2004-07-09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크티는 원래 좋아하구요, 과일홍차는 왠지 사도같아서.. ^^;;
제대로 홍차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 얼 그레이는 좀 비누 맛이 나는 듯 해서... 음.. 오렌지 페코 요거 마셔 볼까요?
브랜드(블렌드 말구)도 추천 좀.. <(_ _)>

soyo12 2004-07-09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필드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진정한 게으름은 자다가 일어나서 커피 타임을 마시는 거다. ^.^;;
갑자기 자는 중간에 커피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가필드가 생각나네요. ^.^

그런데 자꾸 적응이 되니까 커피를 물처럼 마시면서도 잠을 자던데요 저는, 물론 권하고 싶은 능력은 아니지만서두요. ^.^

0혀니^^ 2004-07-0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하루에 세 잔정도의 커피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너무 야심한 밤엔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ceylontea 2004-07-0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판다님 초보자도 아니시네요...
전 주로 "포트넘앤메이숑"로 마셨는데.."포숑"도 많이 마시는 거 같아요...
깨끗한 홍차를 드시고 싶어하시는 것 같네요...
실론티나 다즐링.. 아삼.. 다 좋아요... ^^

부리 2004-07-09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속의 남자가 게이인가요? Gay라고 씌여 있는데요?>

panda78 2004-07-09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ㅡ..ㅡ##
음.. 그럼 아삼으로 한 번 도전을.. ^^
0혀니^^님, 안녕하세요! ^^* 하루 세 잔은 괜찮단 말씀이시죠? 그럼 대접을 잔이라고 치고.. ^^;;;;; 넵. 너무 야심한 밤엔 삼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과연... 어찌 될런지는 알 수 없으나..
soyo12님, T^T 그러니까 저 말고도 그런 사람이 있었단 말이죠? 아- 큰 위안이 되는 군요!
저는 정말 진정한 게을뱅인가 봐요! (좋아할 일이구나.. ㅡ..ㅡ;;;) 예전에 한 동안 커피를 물처럼 마셨더니, 커피 마신 직후에도 잠은 왔지만 마침내 위장이 결딴나기 직전의 지경까지 가는 바람에... ^^;;; 소요님도 조심하세요, 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