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하 - 경제학고전선 애덤 스미스, 개역판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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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은 자본의 자연적 증식을 저해하므로 주민이 자본의 이윤으로부터 얻게되는 수입총액을 증가시킨다기보다는 오히려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대자본에 대한 작은 이윤율이 소자본에 대한 큰 이윤율보다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독점은 이윤율을 높이지만, 이윤 총액이 독점이 없을 경우보다 증가하지 못하도록 저해한다.-754쪽

작은 수 가운데 높은 퍼센트의 이익은 큰 수 가운데 낮은 퍼센트의 이익에 절대로 미치지 못한다.
찰스 P. 킨들버거,《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233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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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으로 인해 모국의 자본은 [그 자본의 크기가 어떻든] 독점이 없다면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생산적 노동량을 유지할 수 없으며, 독점이 없다면 주민에게 줄 수 있는 정도의 수입을 줄 수 없게 된다. 자본은 수입으로부터의 저축에 의해서만 증식되기 때문에, 독점은 [자본으로 하여금 독점이 없다면 제공할 수 있는 정도의 수입을 제공할 수 없게 함으로써] 독점이 없는 경우와 같은 빠른 자본증식을 반드시 방해하고, 따라서 자본이 더욱 많은 생산적 노동을 고용하는 것을, 그리고 더욱 많은 수입을 주민에게 주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독점은 수입의 큰 원천 중 하나인 임금을 독점이 없었을 경우보다 언제나 필연적으로 감소시키게 된다.-7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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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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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의 배타적·독점적 무역은 일반적으로 모든 나라, 특히 아메리카 식민지의 향유와 산업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그 발달을 억제해서 자유무역에서 가능한 수준보다 낮게 하는 경향이 있다. 모국의 독점적 무역은 인류가 영위하는 사업의 대부분을 추동하는 거대한 스프링의 동작을 억누르는 자체 하중과 같다. 그것은 식민지 생산물의 가격을 다른 모든 나라에서 인상함으로써 그 소비를 감소시키고, 따라서 식민지의 산업을 억누르며, 다른 모든 나라의 향유와 산업의 확대를 억제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향유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수록 향유할 수 있는 것은 적어지고, 그들이 생산한 것에 대한 대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적어질수록 그 생산도 더욱 적어지기 때문이다.-7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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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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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자의 돌(philosopher's stone:모든 금속을 금으로 전환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연금술사들이 믿었던 돌)이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갖게 한 것과 똑같은 열망이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거대한 금은을 매장하고 있는 광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고려하지 않았다. 즉,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든 그런 금속들의 가치는 주로 희소성에서 나오며, 그것이 희소한 이유는 한 장소에 매장되어 있는 금은은 아주 소량밖에 없으며, 그것이 있는 곳까지 뚫고 들어가서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동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690쪽

그들은 금은의 광맥이 납·구리·주석·철의 광맥만큼 거대하고 풍부할 것이라고 믿었다. 엘도라도라는 황금의 성과 황금의 나라에 대한 월터 롤리 경의 꿈은,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괴상한 환상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690쪽

(희소성에 관해 떠오르는 철학자의 말)
모든 뛰어난 것들은 희귀한 만큼 어렵다
- 스피노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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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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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업가들을 파산시키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불확실한 사업들 중 금광이나 은광을 찾는 사업만큼 위험한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불리한 복권이며, 낙첨되는 사람이 입게 되는 손실에 비해 당첨되는 사람이 얻는 이득의 비율이 가장 낮은 복권일 것이다. 왜냐하면 당첨이 매우 드물고 낙첨이 많을 뿐 아니라 복권의 일반적인 가격이 매우 부유한 사람의 전 재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광업은 그곳에 투자된 자본을 자본에 대한 보통이윤과 더불어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반적으로 자본과 이윤을 모두 삼켜버리는 사업이다.

(리뷰어의 생각)
주식에서도 '금광이나 은광을 찾는 사업'과 비슷한 종류가 많은 것 같다. 이른바 허황된 꿈을 쫓아 '대박이 날 것처럼' 소문이 나는 주식들이다. 이런 주식들이야말로 일반적으로 아담 스미스의 표현대로 '자본과 이윤을 모두 삼켜버리는' 주식들이다. 이런 종류의 주식에 매달리는 투자자들은 오래전부터 흔히 불나방에 비유되어 왔다.-6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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