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세월 걸리기도 하는구나. 영웅문 3부작 그 대망의 의천도룡기가 이제서야 나오는구나. 과거 영웅문에 비해 세련되어졌고, 정식 발매라는 점이 참으로 팬들에게 설레임을 주었었지만 발매 초부터 문제가 많았던지라 그리 순탄치 많은 않았던 사조삼부곡이었고, 지금까지 지켜보고만 있었던 영웅문 3부작. 이제 드디어 나온다고 생각하니 역시나 설레기는 하지만 수없이 소장용 책을 사서 시행착오를 겪은 나로서는 지금의 의천도룡기가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다. 이번 의천도룡기는 그냥 앞으로 몇년후에 소장할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 하는것때문에 기쁠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나름 물건 구입의 철학이 생겼다는 말인것이다. 예를 들어 최신가전기기들을  바로 사서 겪은 오류와 오작동들에 후회한적이 많고, 그것은 책도 마찬가지이다. 책이 나왔다고 기다리기 싫어서 냅다 구입한 책들이 수없이 오류와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결국 나오는 완성품들.... 그리고 나중에 더욱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예들. 가격이 싸진다던가 부록이 늘어난다던가 아니면 책에 무엇인가가 더 세련미가 섞여진다던가 하는 오히려 초판 구입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봐왔고, 나역시 겪어 왔기에 이제는 결코 소장용으로 서둘러 구입하지 않을것이다. 사조영웅전도 군대만 아니었다면 냅다 구입했을것인데 그후 수많은 문제가 제기 된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리고 또 예상컨데 나중에 사면 세트로 나와서 뭔가가 추가가 되던가 아니면 할인혜택이 더 커질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얼리어뎁터가 될생각이 없다. 오히려 lateadater가 되고자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온 완전판을 구입하고자 한다. 그러려면 정말 오랜세월겪어서 수많은 얼리어뎁터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지켜 봐야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 인내가 괴롭기는 하지만 인내의 열매는 완벽한 소장용이라는 책이 주어지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참으로 아쉽다. 어째서 출판사는 믿음을 주지 못해서 조금 비싸더라도 책을 빨리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는것인가. 믿음을 주지 못하는것인가. 소장용책에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책의 질과 내용들인것인데 그것이 허술하니 기다릴수 밖에... 그러고 보면 책에는 한정판이 존재한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기도 하다. 오히려 책의 한정판은 거의 판매 막판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기도 하다. 한정판이라고 해봐야 케이스정도있는것이지만.....

 어찌되었건 이번판은 얼마나 문제가되는지 또 한번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듯하다. 아마 내년쯤에는 의천도룡기를 포함한 3부작 세트를 구입할 날이 올것이라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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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 올 연휴를 이용해서 많이 읽어 보았다. 대충 중간 정도 읽을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와닿는 그런 것들은 없는 듯 하다. 이 책 역시 아직까지는 약간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는것 같아서 약간 좀 실망감이 나기도 하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읽었던 한국의 부자들 처럼 이 책에서도 부동산을 주로 고집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  한국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 최고라는 인식을 다시금 심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부동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부동산이라고 하면 땅투기도 그렇고, 뉴스에서 이런 저런 안좋은 이야기들만 나와서 안좋게만 봤었는데, 한국에서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라는 말에 다시한번 부동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부동산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짐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부자들은 더 부자로 만들어주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살 기회도 주지 않는 부동산 투기..... 아직도 약간은 부정적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책을 읽어보니 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그 부동산 억제책을 매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다 이런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하는 장난(?)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이런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집값이 그렇게 비싸질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정부의 억제책에 힘을 실어주어서 부동산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집값이 계속 비싸지면 일반 서민들은 정말 집사기조차 힘이 들게 아닌가.. 그리고 수십년간 부동산 안정책이 빛을 바래지 못했다는데, 이것도 약간 의문이 생긴다. 정부는 가장 강한 힘을 가진 권력기구인데, 수많은 시도에도 이 부동산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솔직히 정부를 약간 신뢰하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의문이 든다. 정부가 머 정의 어쩌고 해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는 국가 최고 힘을 가진 곳이 아니던가.... 옛부터도 관군에게 덤비는 도적들은 싸그리 멸망하지 않았던가.... 어쨋거나 정부는 최소한 그 나라 안에서는 강력한 힘을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한 정부에서 이런 부동산 하나를 계속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약간의문이 생긴다. 그건 정부에서 힘을 약하게 적용시켜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겨본다. 정부의 구성원들이 누구인가? 고위직아닌가... 사회에서도 상당한 부를 쌓아놨을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 부자들은 어디로 가는가? 강남이 아니던가.   결국 정부 관료들도 강남에 상당한 부동산이 있지 않을까??? 그런 추측을 한번 해본다. 그렇기에 이런 정책들은 표면으로만 내놓고, 강력하게 실천할 인물들은 어디에도 없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가 맘먹고 시작한 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리가 없지 않을까?? 정말 집값이 만만치 않게 올라가고 있는데, 자신의 집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겟지만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이 아닐것이다. 우리도 우리집이 처음 살때보다 3배는 올라서 약간 기쁘기는 하나 나중에 내가 집을 살일을 생각하니 심히 걱정이 된다..ㅡ..ㅡ;;; 몇십억을 왔다갔다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정말 두렵다...

 부동산은 주식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의 성장에 별 도움이 안되는것이 아닐까?? 주식은 투자를 하면 그것으로 기업경쟁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위험하지만 긍정적인면이 있는데, 부동산은 부자들 개인 한사람외에는 이익이 전혀 없는 그런게 아닐지...... 확실히 부동산은 매력적인 부유함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끌리기도 한다....그렇지만 왠지 옳지 않은것 같아 약간 부담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 역시 지금까지 봐왔던 부자들의 뻔하 이야기를 하는듯하여 약간은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한국에서 부자가 되려면 역시 부동산이라는 말............ 정말 이런 부자들의 책에서 지겹도록 봐왔던 말이다. 아주 확실하게 인식이 되었다. 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서는 무엇인가가 특별한 내용이 나와줄줄만 알았는데, 이거 정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겠다. 아직 중간정도 읽었지만 왠지 뻔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다.  마음먹고 끝까지 빨리 읽어보도록 해야하겟다. 읽어볼수록 한국은 부동산......이라는 것을 각인하게 되는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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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를 살까 말까 고민좀 했었는데, 결국은 구입을 하게 되는구나.... 일주일 전에 왕창살때 뺏던 책인데, 이벤트도 하고, 할인 쿠폰도 주니.... 그냥 이 한권만 달랑 구입해버렸다. 이 책은 추석이 지나면 배송이 오텐데... 기다려진다.

 핑퐁이라는 책은 좀 특이 한 것 같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읽어서 나쁠것은 없는 듯하여 이렇게 지르게 되었다. 한권만 이라서 약간 미안스럽기는 하지만, 미리 이벤트를 했다면 저번주에 같이 끼워 샀을텐데, ^^;; 늦게나마 이렇게 지른다. 순례자와 이 책 중 어느것을 살까.... 또 고민을 해보았는데, 이제는 좀 가벼운 내용의 책을 읽고 싶어졌다. 너무 의미 심장한 책은 이제 약간 쉬는 것도 좋을 듯하여서.... 연금술사를 읽을때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하려고 약간 복잡했던것을 생각하니 우선은 핑퐁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과연 이 책은 어떠한 책일까???? 읽기전 부터 추측이 불가다...ㅡ.ㅡ;; 지구를 걸고 탁구 시합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 작가 역시 4차원의 세계의 작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에 추측이 안된다. 아직 이 작가의 작품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고,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기에 이 작가의 특징도 전혀 모른다. 다만 제목과 잠깐의 소개로 봤을때 좀 4차원 매니아 같은 소설이 아닐까.....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약간 불안하기는 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구입하게 되는 것은, 이 작가에 대한 칭찬 적인 리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재미있게 쓴다는 그러한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이 작가와의 인연을 한번 시작해 보려 한다.

 4차원 일것 같기도 하지만 또 4차원의 소설이 상상력하나는 기발 한게 또 장점이 아니던가. 4차원을 떠올릴 때면 으레 부대의 아들군번녀석이 생각이 나곤한다.... 6월 군번이라고 들어온 한 내무반 아들 녀석이 굉장한 4차원의 녀석이었는데, 과연 잘 지내고 있으려나.... 조금 있으면 병장을 달 아들녀석.... 지금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 상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 참 4차원을 넘어 5,6 무한 차원으로 나아가는 녀석...... 왜 이러한 고차원(?) 적인 것들만 보면 그녀석이 먼저 떠오르는지........ㅡ..ㅡ;;;;;

 플레이가 시작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어떠한 플레이가 시작이 될까??? 기대를 해본다. 핑퐁.... 요즘 여기저기서 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읽고 나서 리뷰를 쓰는 일이 남았다. 프리리뷰는 우선 정상적인 내용은 아닐것 같다는게 지금의 선입관이다. 과연 베르나르의 나무와 같은 수준높은 4차원 소설이 될지, 아님 수준 낮은 4차원의 소설일지는 내가 직접 판단하여 보겠다. 10/10일..... 배송이 오면 빨리 읽어 보도록 해야 하겠다. 핑~~~퐁..... 제목이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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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에 대한 prereview.....말그대로 책을 보기전에 관한 느낌을 적어보려 한다. 쉽게 말하면 이 책에 대한 나의 선입견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말로는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전부터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구입하게 되었다. 왕초보 주식투자와 한국의 젊은 부자들 사이에 정말 지대로 갈팔질팡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가 이 책들에 대한 일회성의 유무에 관한 것 때문이었다. 예전에는 읽고자 하는 책들은 일단 무조건 구입을 해서 보는게 취미(?) 였다. 한마디로 용돈을 받으니 이건 한달에 제대로 된 수입이 꼬박꼬박 있으니 무슨 걱정때문에 안살수 있었겠냐만은..... 이제는 내가 벌어 생활해야 하는 이때에, 정말 나에게 여러번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 될지.........정말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었기에... 이런 책들은 그냥 빌려서 보자는것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도서관에서 정말 구하기 힘들만큼 인기가 있는 책들이어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그냥 사서 보자고..... 그이유중에 하나가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서관은 2주라는 기간이 있기에 항상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물론 그 2주라는 기간은 정말 긴 기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지만 항상 책을 읽을 수만은 없고, 또 억지로 읽을 수도 없는 법....끌릴 때가 있는데, 그때 한번 씩 읽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이책이었던가!! 우선 이 책은 한국의 모든 젊이이들이라면 한번 쯤은 끌릴만한 제목이라는 사실은 당연할 것이다.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이 있는가??? 더러운 부자는 되기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부자 자체가 되기 싫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왠지 부자= 비리와 온갖 더러운 수법들..... 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한 것같다. 그건 사실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부자들이 온갖비리를 만들고, 또 강남에서 온갖 티를 내면서 자기 우월주위에 빠져서 살고. 원정출산 이나 군면제 문제 ..... 등등 부자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게 만든 것도 어쩌면 부자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자들이 존경할 만한 일을 많이 한다면 모두들 부자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부자들은 그 지위를 이용해서 인간 자체가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것 같다. 그들은 부자이긴 하지만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은 잊고 있는 것 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든다. 마치 자기들은 주인이고, 일반 서민들은 노예 또는 짐승만도 못한 존재로.... 보는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때도 가끔씩 있다.  그래서 아직 우리나라의 부자 레벨은 낮은 것이 아닐까 그러한 생각을 해본다. 선진국 부자들은 정말 사회 활동도 많고, 봉사 및 기부 문화 가 정착이 되어있어서 부자들 자체를 비난하는 일이 적은것이 아닐까 싶다. ..   예전에 이런 내용의 만화를 본적이 있다. 광수 생각이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역시 이 만화가는 정말 대단한 작가가 아닐까 싶다........ 이런문구 였다.<< 부자들이 돈을 들고, 티 내기 위해서 양로원이나 이런곳을 찾아간다고 비판 하냐고..... 하지만 당신은 이렇게 티 내기 위해서 라도 좋은 일을 해본적이 있느냐고...>> 이런 걸 보면서 깨달은 바가 많다. 물론 가식적으로 하는것은 차라리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나 이렇게 가식적으로 하면서나마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하고...  과연 우리 나라에는 이런 가식적으로 나마 좋은 일을 하는 부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야기가 많이 샜는데, 말하고자 하는것은 과연 단어 하나의 '부자'....이 순수하게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거의 99% 없을 것이다. 나머지 여운은 약간 희한한 사람들을 위해 여운을 남겨둔다. 예를 들면 고전 문헌을 찾아 보면, 자기는 부자가 싫다고 산으로 머리깎고 들어간 사람. 돈이 싫어 무인도로 간사람...등등을 제외하면 거의 부자가 되길 희망할 것이다. 심지어 드라마에서나오는 제벌2세.... 자기는 경영직을 물려 받기 싫다고 상속을 포기하고,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이러한 사람역시 부자가 싫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에....  상속을 포기한 이유는 자기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서지 돈이 싫어서는 아니라는것!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가장 필요한 수단임에는 틀림없다. 문제는 그 순단이라는 녀석이 목적이 되어버리니까 문제지만.... 어쨋거나 부자는 싫은 사람이 없다는 것!!!!!

 그러하기에 이 책의 제목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지금 까지 수많은 부자들의 책을 보아왔지만 이 책은 왠지 세련된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젊은 부자들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보트를 타고 있는 사람 때문일까... 하늘 배경이 있기 때문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디자인이 젊어 보였다는 것...

 그리고 내용들이 왠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들 뿐이었다.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의 contents를 보라. 아마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약 만원정도의 수업료를 지불 하고 말이다. 과연 이 책이 만원의 가치가 있을지...아니면 지금까지 읽어본 부자들의 이야기 처럼 뻔하고, 또 황당하고도 부자들의 관점에서만 그 내용을 서술 했거나...하지는 않을지...  마지막으로 한번더 믿어보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부자에 관한 책에 눈을 돌려 본것 같다. 그동안은 부자들의 책에 실망을 느낀나머지 이들의 얘기 보다는 차라리 지식을 쌓겠다해서 그냥 내가 스스로 주식책도 보고 자기 개발 책들도 보고, 했었었다.중간에 33세 14억이라는 책은 부자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왠지 자기 개발서 같은 그런 이미지 였기에 제외하고 간다... 이 33세....는 부자가 되었다는 것 보다는 이러한 태도들을 가지라는 왠지 좋은 내용 들이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한번더 부자들에 관한 책을 믿어 보려 한다. 이제 막 첫 번째 페이지를 폈을 뿐인데, 왠지 느낌이 좋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목차가... 부자들과 친해지려면 최고급승용차를 타라...... 조금 위험한 제목인것 같은데, 시간이 되면 확인을 해보겠다. 꼭 이책이 당장 나를 부자로 이끌어 주지는 않아도 좋다. 전에 읽어보았던 33세 14억 처럼 나에게 약간의 지식을 주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당연한 내용은 안된다. 당연히 내 뇌리 속을 한번 지나치고 지나가야 한다. 그정도면 된다. 한번 만 일깨워준다면 결코 이 만원의 가치는 아깝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뇌리를 한번 스치는 느낌.... 자신의 지식 영역이 넒어지는 느낌.... 한뼘정도의 영토를 차지 했지만 넒어졌다는 느낌..... 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서 한번 느껴보기를 간절히 희망해본다. 그리고 이제 독서를 시작하려 한다....... 이상 내가 이 젊은 부자들을 읽기전의 프리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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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2006-10-0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감정이 좋지만 않은 것은 그들의 무언가 모를 행태때문인지
그래도 모두가 동경하는 대상인지라 자신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은 배워야 겠지요...

문학仁 2006-10-0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 부자가 되렵니다. ^^;;
 

지금 읽고 있는 33세 14억, 젊은 부자의 투자일기에서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어서 남긴다. 어짜피 다 덮고 나면 까먹을테니 이렇게 라도 남겨서 이 내용만이라도 머릿속에 남기고자 함이다...

 

93p

  제안1.

  모든 사람은 재물을 얻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직 발견해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비록 지금 처지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라도 기대를 잃어버리지 말자. 당신 앞에 놓인 시나리오는 어쩌면 지금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풀려나갈 수도 있다. 부유해질 것을 믿고 소원을 구체화시켜서 입에 담아라. 즐겨 부르는 노래를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꺼라. 간절하게 갈망하고, 잠재의식과 굳은 동맹을 맺는 것이다. 그러면 잠재의식은 당신이 잠든 시간에도 당신의 재기와 성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다.

 제안2. 실전에 나서기 전에 두 가지를 배워야 한다.

 1. 외로움에 익숙해질 것 : 세상에서 당신 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아무도 당신만큼 절실해질 수 없다.

 2. 기다림에 익숙해질 것 : 공부든 재정 문제이든 오랜 시간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제안3. 이 시대 계급의 구분은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이루어진다. 당신의 현재 처지와는 무관하게 스스로 자신의 계급을 결정할 수 있다.

 1.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말을 입에 담는 사람들의 부류가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있는 곳과 상관없이 그들이 상류층으로 편입된다.

 2. 부정적이고 과거 중심의 대화를 늘 입에 담는 사람들의 부류가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있는 곳과 상관없이 그들이 하층민으로 전락한다.

 

 이 내용과 더불어 어느 페이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말도 인상에 깊다.

 자신이 알고자 하는 지식이 있다면 책을 읽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고, 적어도 3권이상은 읽으라는 말....적어도 나보다 잘 났다는 사람의 생각이 적힌 내용을 읽을 가치가 있다는 말이었다....옳은 말인것같다.

 

281p

 체념도 한방법이다.

진정한 체념은 초월과 유사하다. 체념은 사람을 유약하게 만들지 않는다. 진정한 체념은 도리어 극복의 의지를 준다....

  진정한 체념을 하게 되면 이전에 보이지 못한 새로운 길이 나타날 것이다. 진정으로 체념하게 되면 바닥부터 다시 시작할 의지가 솟는다.

 

 

 

  그리고 이런 문구도 있다. 실업을 존재의 전환의 중요한 기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실업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문구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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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0-10-2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제게 아주 적격인 글들이 있어서, 저역시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복사를 허락해 주시겠죠?^^
Thanks!

master 2010-11-0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물론입니다. ^^ 그나저나 오래전에 읽었던 거라 이런 내용이 있었다는것이 새롭네요. 역시 기록만이 살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