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로 보면 가을의 끝자락의 느낌이 난다. 기억이 날 만한 에피소드가 거의 등장해서 이제 뭐가 더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남은 건 이제 알퐁스가의 스토리정도가 다가 아닐까 싶어진다. 그래서 이제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가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