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귀여운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책♡

재미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어요@_@;;;;)



그런데,


읽을수록 슬슬 기분이 나빠진다 -_-


편지글 (페이스북 메시지) 형식으로 처음은 은 과거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신부를 30년만에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찾아내어 조심스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상대도 망설이다 답하는 듯 2년여 후 답장을 보내오고.
처음엔 정중(한 척?)하게 주고받던 글들이 점점 집요하고 냉랭하게 변하더니..

이건 뭐지?-_-;;;;

뱅글뱅글@_@;;;;;;

이렇게 된다. @_@;;;;;;;

참 일본스러운 미스테리소설이라고 해야할까. 계속 뱅글뱅글@_@;;;;;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_@;;;;;;;

자신에게

관심을, 애정을 가져야하겠다.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정답 같은 건 없다.

괴롭다

술에 취해 저지르는 온갖 실수들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거기에 내 모습도 보여서 읽기 힘들다-_-;;;;;;

역시 캐럴라인 냅의 <드링킹> 만한 책은 없군 새삼 느끼게 된답니다.

매년

다시 읽게 되는 데미안@_@;
최근 직장 동료가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고ㅎㅎ 울부짖어서 브리핑해 줬는데 다시 읽어보니 또 새롭고 잊었던 내용도 새록새록@_@;


1년에 한 번씩 읽는데도 새롭다니 이건 치매인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