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인문학 - 가장 철학적이고 예술적이고 혁명적인 인간의 행위에 대하여
리베카 솔닛 지음, 김정아 옮김 / 반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 생각없이 부르는 단위, 한걸음.
나는 그렇게 가볍게 보았는데 레베카는 '걷다'라는 행위에 대하여 무척 다양한 생각을 풀어놓는다. 많이 어려운 내용으로 !

누군가에게는 머리를 비우기 위한 산책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절실함을 담은 행진으로.

내일 나의 한걸음도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으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In 2011, Pharr Davis set the unofficial record for the fastest thru-hike of the Appalachian Trail with a time of 46 days, 11 hours, and 20 minutes, an average of 47 miles (76 km) a day, a record she held for four years until July 12, 2015, when Scott Jurek finished 3 hours and 12 minutes faster.

- 구글신 -

46일이라니 ㅎㄷ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애팔라치아 트레일, 3,360Km. 어마어마하다.
백두에서 지리까지보다 두배 더 길다.
산의 높이와 형세도 우리와 레벨이 다르다.

책을 선물받을 때 '강한 뽐'을 받을 거라며 의미를 모를 웃음도 주었다.

'가.고.싶.다..진.심.으.로'

책을 읽으면서 줄곧 머릿속에 드는 생각,
영화로 만들어도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나오겠다.
브라이슨은 젊으시절 해리슨 포드 정도가 좋겠는데,
카츠역에는 대뜸 영화배우 고창석씨가 떠오른다!

책 속의 두 친구는 애팔라치아 트레일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을 찾았고, 친구를 찾았으며 주변 자연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서울둘레길 157Km, 제주 올레길 425Km, 산티아고 트레일 800Km...

머리를 비우고 일주일 강하게 걸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래된 제동씨의 책들을 읽기 시작한다.

기대!
오래된 고전처럼 읽을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저기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속에 가슴 찡한 울림이 있다.
제동씨의 재치는 둘째치고 남에게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연약함까지
엿볼 수 있는 철학책이다.

얼마 전에 읽었던 장자보다 더 깊은 감동이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망설이는 사람들, 오늘 하루 가슴 시린 모든 사람들,
사람관계로 고민 많은 모든 사람들...

모두가 읽어보자 천.천.히.

책 내용이 쉽기때문에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는 조금씩 조금씩 들어줘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