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중반을 지나면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듯한 스토리.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책은 꽤 오래되었다. 회사 책꽂이에 오래 박혀 이런걸 아무 기대하지 않고 일기 시작했다. 초반은 나른하다. 갑자기 툭툭 튀어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정리하기 복잡하다. 이야기도 느슨하게 풀어지지만 금새 가파르게 바뀐다.

사립학교의 어두운 모습, 권력을 가진 종교의 일그러진 모습, 적당히 타협하려는 교사들. 그리고 아까운 학생들.

개독이라는 부르는 집단의 출현 배경을 상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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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기독교의 모습은 저 시기에 만들어졌다.

매국, 타종교 타협불가 그리고 멸공

개독이라는 독특한 명칭을 듣고 있지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끊임없이 권력을 잡으려하고, 잡은 권력으로는 당연한 듯 부조리를 행한다. 많은 국민들이 그토록 희망하는 통일조차 이들에게는 쓸데없는 일 쯤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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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 행태가 남아 있을까?
사립 중고 뿐 아니라 대학교도 심했는데.
더하면 더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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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정할 때, 가볍게 읽어보세요.
요즘의 코엘료의 글보다는 신을 많이 찾지만
복잡한 철학이 아니라 물 흐르듯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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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다. 늘 처음 20~30분은 힘들다.
내가 이 짓을 왜 또 하고 있나 싶고.

숨이 턱을 넘어 머리끝까지 치닫게 아프게 오르다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조금 더 가보자는 생각만 한다.

단풍이 예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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