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애팔라치아 트레일, 3,360Km. 어마어마하다.
백두에서 지리까지보다 두배 더 길다.
산의 높이와 형세도 우리와 레벨이 다르다.

책을 선물받을 때 '강한 뽐'을 받을 거라며 의미를 모를 웃음도 주었다.

'가.고.싶.다..진.심.으.로'

책을 읽으면서 줄곧 머릿속에 드는 생각,
영화로 만들어도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나오겠다.
브라이슨은 젊으시절 해리슨 포드 정도가 좋겠는데,
카츠역에는 대뜸 영화배우 고창석씨가 떠오른다!

책 속의 두 친구는 애팔라치아 트레일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을 찾았고, 친구를 찾았으며 주변 자연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서울둘레길 157Km, 제주 올레길 425Km, 산티아고 트레일 800Km...

머리를 비우고 일주일 강하게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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