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속에 가슴 찡한 울림이 있다.제동씨의 재치는 둘째치고 남에게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연약함까지엿볼 수 있는 철학책이다.얼마 전에 읽었던 장자보다 더 깊은 감동이 받을 수 있다.어떻게 살아야할지 망설이는 사람들, 오늘 하루 가슴 시린 모든 사람들,사람관계로 고민 많은 모든 사람들...모두가 읽어보자 천.천.히.책 내용이 쉽기때문에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는 조금씩 조금씩 들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