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외 지음, 윤정옥 옮김 / 민음사 / 1994년 6월
평점 :
절판


페미니즘 딱지가 불필요한 책.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을만큼 소중하게 읽고 읽는 단편 소설집.

단편 하나하나마다 번역자가 따로 붙은만큼 번역도 잘 되어 있고
단편소설을 쓴 작가들도 모두 거장들이다.
이런 책은 만나기 정말 쉽지 않다.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

1) 19호실로 가다/도리스 레싱
2)누런 벽지/샬롯 퍼킨즈 길먼
3) 닮은꼴의 영혼들/앨리스 워커
4) 노파와 고양이/도리스 레싱
5) 사무실/앨리스 먼로
6) 희열/캐서린 맨스필드
7) 빌리 왕은 신사네/힐러리 만텔
8) 그 나무/캐서린 앤느 포테
9) 늑대와의 동행/안젤라 카터
10)로마 열병/에디스 와튼
11) 소년과 집시/케이트 쇼팽
12) 오한/플라네리 오코너
13) 달 아주머니의 젊은 연인/린다 호간
14) 뒤늦은 연인들/에디스 와튼
15) 히루하라마에서/페넬로프 피츠제럴드
16) 복수/엘렌 질크리스트
17) 우리 애인 보반느/토니 케이드 밤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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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에를렌뒤르 형사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지음, 김이선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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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so.

딱 저 말이 어울리는 책이다.

so so.

딱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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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3 펭귄클래식 93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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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란 어느 시대에
어떤 상황에서
어느 나이에 읽어도
늘 새로운 감동과 사유를 던져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레 미제라블은 다른 고전이라 불리우는 작품들처럼
언제 읽어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작품이 내 자신과 함께 성장하고
사유가 채워지고
매 자신과 함께 잃어가는 것이 늘어나기도 하고
늙어가기도 한다.

읽을 때마다 변신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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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페셜 에디션)
박민규 지음 / 예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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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박민규가 한 때 한국문단의 신성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구성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좋은 작가일 수는 있지만
훌륭한 작가는 되지 못했던 그는
모든 작품을 빛나게 할 수 없었다.

한때 반짝이는 기지로 보였던 구성도
자꾸 반복적으로 써먹으니
클리셰 같은 느낌만 준다.

어떤 연애 이야기 혹은 사랑 이야기를 멋지게 적고 싶은
작가의 의도는 알겠으나
작품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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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건들 - 현재의 소설 : 메모, 일기 그리고 사진
롤랑 바르트 지음, 임희근 옮김, 박상우 해설 / 포토넷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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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적은
혹은 낙서나 메모 같은 분장에서도
롤랑바르트의 사유는 묻어난다.

롤랑바르트는 어떤 문장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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