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종문화회관에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근처 교보생명의 1층 레스토랑에 들렀다
가 찍은 사진입니다.밖은 엄청 추웠는데 안의 불빛이 넘 포근하게 느껴져서 한컷^^
오른쪽에 하얀 구름처럼 보이는 부분이 비행기가 수직상승하면서 남긴
흔적입니다
처음엔 보기 좋았는데 디카를 찿는 사이에 조금 흐릿해졌네요^^
공사장의 크레인을 볼때면 특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무렵에 보는 크레인은
삭막한 도시의 분위기입니다.
철골조가 주는 차가운 느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잠시 눈발이 날리고 난 뒤 오후 5시경의 하늘입니다
이제 낮도 조금씩 길어지고 날씨가 그렇게 많이 차가운 것 같지는 않은게
봄이 올려나 봅니다^^
아니면 제 마음이 봄을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설 연휴를 보내고 올라오던 비행기에서 찍어봤는데 옅은 구름이 많아서인지 깨끗하게
나오진 않았네요.
무척 보기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