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 -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뭔가를 이루었다라는 것보다는 실패했다라는 생각이 늘 머리속에 떠나지 않던 시점에서 상기 책을 읽게 되었다. 상기 책을 통해서 나는 왜 내가 실패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고 할까? 그것은 바로 정리를 잘 못하는 나의 습관 땜에 생긴 것임을...

 

   정리가 되지 못하니 공간,시간 그리고 인맥에서도 많은 실패를 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서 요즈음 매일 15분씩 정리해나가고 있다. 근데 아직도 하지 못하는 게 있다면, 집에 쌓여져 있는 책들이다. 읽지 않는 책도 많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하는 책들이 많아서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정말로 "눈을 딱 감고" 버려야 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누가 나는 책을 버리면 성공한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이런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 정리! 귀찮지만, 그리고 늦어지만 성공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정리하고 정돈하고 청소하자.....!!!!!!!!!!!!!!!! 나를 위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통찰력을 키워주는 밸런스 독서법 힘내라 청춘아! 4
이동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독서법에 관해서는 왠만하면 다 읽어보려고 하는 이유가 나의 독서법이 문제가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법에 관한 책이라면 다 한 번씩 읽어보긴 하지만, 결국에는 내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함을 상기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밸런스 즉, 균형감각을 통해서 고르게 읽기를 시작함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바이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한 번에 한 권씩 읽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아 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병행하여 보고 있는 나에게 한 번에 한 권씩은 너무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진다..

 

   어쨋튼. 이 책의 경우 나이별로 책을 읽는 9가지 분야을 잘 설명하고 있어서 책을 읽기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한 번쯤 참고해보라고 권하고는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었던 나로서는 이 책은 조금은 실망스럽니다. 박경철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반 기준으로 봤을 때도 성공한 사람이기에 그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말은 어떤 것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사서 읽어 본 것이지만, 젊은이들이 읽기에 쉬운 책이었을까 하는 의문은 떠나지 않는다. 그의 다양한 관심사에 놀랐고 데리다의 차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감탄을 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피상적인 이해에 지나지 않는 표현으로 설득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 번 더 꼬집는다면, 인용하고 있는 구절에 대해서는 출처를 각주가 되었던지 미주가 되었던지 병기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 말이 제대로 인용된 것인지를 확인케하는 것이 저자의 할 일인데 간과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보면서, 나의 20대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그때에 비해 2배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때 가졌던 목표와 꿈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된다.

나의 20대의 경우, 꿈과 목표보다는 하루라도 학교 교정에서 전경들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데모를 하든 공부를 하든 최루탄과 지랄탄 냄새를 맡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과 보다 나은 사회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의 신입사원들을 보면 그때의 나와 비교할 때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대학에서 스펙을 위한 스펙, 남이 하니까 하지 않으면 안되는 불안감에 쌓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영혼이라도 팔아서 취업을 중요시된 이 시점에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폭이 좁아서 그런 것이리라고 생각이 되면서도 그 사원들이 본사나 점포에서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스펙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가 하는 반감을 갖고 있던 터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은 비단 점포에 입사한 20대 뿐만 아니라 그 두배의 시간을 보내 내게도 앞으로 남은 삶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할 것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상기 책을 읽고 있는 나는 40대이기에 그 내용을 지금의 나의 상황에 맞춰서 재해석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나이가 40대가 넘으면, 수시로 하는 말 중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천하기에는 늦었다고 하기가 쉬운데 그의 다음과 같은 말은 나의 무의식적인 행위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기만’의 문제다.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
서는 안된다. 그대, 아직 이르다. 적어도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만큼은(p21)

마트의 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를 직원들에게 지시하면서, 그 일이 진척되지 않았던 이유를 물어보게 되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라고 많이 말하고는 한다. 그리고 나 역시도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 하고 나의 상사들에게 말했던 경험이 있다. 그 늦었다고 말하는 것이 성과에 대한 부담 혹은 상사로부터의 질책에 대비하고자 했던 나를 포함한 우리 점포 직원들의 모습이 아닐는지..따라서, 향후 우리 점포의 경우는 무엇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아예 하지 않게끔 유도를 해보도록 하겠다. 물론 직원들이 힘들긴 하겠지만..

둘째로, 매일매일 매출 목표를 확인하는 나와 직원들이 당일 달성율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시점에 다음의 그의 말은 추상 같은 말로 느껴진다.

인생에 관한 한, 우리는 지독한 근시다.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한다. 그래서 늦가을 아름다운 고운 빛을 선사하는 국화는 되려 하지 않고, 다른 꽃들은 움도 틔우지 못한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p33)

어쩌면, 나는 점장으로서 잠시 있다가 가지만, 내가 맡고 있는 점포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 매일의 매출이 아닌 10년 후의 안정적인 점포를 만들 수 있도록 장기계획과 직원들의 skill-up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함에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당일과 당월의 매출에 눈이 고정된 지독한 근시라서 몇 년 후를 생각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더 안경(장기 계획)을 끼고서 근시를 한 번 고쳐봐야 겠다.

셋째로,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마트와 집만 오고 가기 때문에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음에도 무엇을 배워야 하질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를 몰라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에 대해 저자 김난도 교수의 대해 답을 들어보자.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보라. 실수는 자산이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배워라.(p51)

그렇다. 먼가 새로운 것을 하면 실수를 하게 될 것이고 실수 뒤에 따라오는 수많은 비난과 질책에 기존에 해오던 것을 반복하게 되고 그 반복과 세상의 빠른 속도는 같이 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비롯한 점포 직원들이 바보가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쩌면, 직원들의 실수를 받아주지 못하는 나의 탓이 제일 큰 것은 아닐까 하는 반문을 해보게 된다.

애들을 키우면서, 조금씩 아플 때마다 키가 커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아프지 않으면 그 어떤 젊음 혹은 사람, 직원들의 성장해나가지 못한다라는 것은 김난도 교수는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단, 본인의 생활터전이 대학이라 대학생을 위주로 쓴 것이긴 하지만, 이를 확대해서 점포의 점장과 직원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도 바로 실천할 것이 많음을 알게 된다.

나의 20대는 그렇게 아팠던 것일까? 아니 지금이 더 아픈 것은 아닐까? 이 아픔이 보다 나은 시야를 가질 수 잇는 기회를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아닌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직원들이 아픔을 승화하여 성장할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치게 살아라 - 고졸신화,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윤생진의 체험성공학
윤생진 지음 / 연합뉴스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미치게 살아라’이라는 책을 보면서,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마니아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책인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다가 생각나는 것은 왜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미쳐야 미친다’에서 나타난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경우, 자신들이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이룬 업적을 다양한 인물들의 예를 통해서 보여주지만, 윤생진의 ‘미치게 살아라’는 아무런 뒷배경 없이 본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이 좋아한 일에서 업적을 이룬 것을 꼼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책의 페이지 군데군데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다른 색깔과 고딕체로 표시해 놓아서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이해하기가 다른 책들보다 더 용이했다.

좋은 구절들이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다 적기에는 시간과 지면상에 문제가 있지만, 그의 구절들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보겠다. 그 첫째는, 창의적인 제안을 위한 방법,둘째는 리더로서의 상,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부하직원 양성을 위한 교육과 그 내용에 대한 것으로 분류해보겠다.

첫째로, 제안왕인 저자가 추천하는 창의적인 제안을 내는 방법의 경우, 바로 대표이사께서 늘 추진하시고 관심사항인 장보기와 바로 맥락이 닿아 있어서인지 바로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것은 선천적인 것이라서 후천적으로 기를 수 없다고 하는 생각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반박을 한다.

한때 창의력이란 타고난 능력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나는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더구나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p97)

근데, 그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뭘까 그 답에 저자는 바로 “메모에 관한 한 한마디로 나는 미치광이다. 그것도 자타가 모두 공인하는. 주머니에는 언제라도 메모할 수 있도록 종이와 펜이 항상 갖춰져 있다(p75)”고 말한다. 바로, 누구나 갖고 있는 펜과 종이가 창의력의 원천이며 이게 바로 저자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오르내려 훗날 감독자리로 특진(p83)’하게끔 한다. 한 번 생각해보자. 매장에서나 업무를 진행하면서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맴돌 때가 많은데 그것을 적을 놓을 펜과 종이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실행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참에 우리의 유니폼을 펜과 메모지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교체해보는 것이 장보기를 위해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둘째는 점포에서 많은 부하직원들을 둔 점장의 입장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부하직원들에게 각인될지가 항상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과연 나는 어떤 리더의 상일까? 정말로 제대로 부하직원들을 리더하고 있는 것인지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고민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답을 내린다.

훌륭한 리더의 절대적인 조건은 부하 직원을 충분히 생각해주는 마음이다. 인정이 넘쳐야 하고 부하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하며, 때로는 삶의 고민도 들어줄 줄 알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부하를 감동시키는 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p208)

나는 점장으로서 정말로 부하 직원들 충분히 생각해주고 있을까? 아니면 ‘칭찬하는 손이 천명, 욕하는 입이 만명(p239)’인 것처럼 칭찬 보다는 비난하고 야단치는 것이 익숙해 있는 것은 아닐까 반성해보게 된다. 특히, 상기 구절에서 머리를 확 깬다고 할까? 아니면 뼈저리게 느껴지는 구절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부하를 감동시키는 기술 개발”이다. 간부사원들의 리더십 교육 혹은 점장 교육에서도 업무적인 면을 굉장히 강조하지만, 부하 직원 감동 스킬 개발의 시간은 아직도 없기 때문에 어쩌면 향후 교육팀에서 만들어야 할 모듈이 바로 부하 직원 감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셋째는 부하 직원 양성을 위한 교육의 경우, 아마 대부분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당사의 경우도 새로운 트렌드나 내용을 전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저자는 여기에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한다.

내가 교육을 기획할 때 강사들에게 주문하는 것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보다 반성과 복습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교육이 쉬워서 부담스럽지 않지만 다 끝나고 나면 뭔가 변신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p180)  


모르는 것이 없는 교육, 하지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이 과연 무엇일까 딱히 체감되지 않지만, 이를 10월 4일부터 카이젠 재교육을 받는 점포의 상황에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당점의 교육 이미 카이젠을 수료한 점포이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당연히 해야 할 바를 많이 놓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카이젠 재교육을 통해서, 즉 모르는 것은 없지만 반복하여 실행하여 업무나 창고 그리고 매장관리에 있어서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저자가 바라는 그런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서 카이젠의 경우도 수료하는 점포도 늘려야 하지만 재교육 점포도 같이 늘려 가야만 직원들과 롯데마트가 동시에 변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전설의 리더 보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실행했던 많은 시행착오와 성과에 대해서 담담히 기술하는 그가 무척 부럽고, 가진 것이 없다고 스스로를 낮추긴 하나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뭐든지 일을 추진할 수 있었던 그의 열정에 무척 부럽긴 하다. 어쩌면, 나에게도 가진 것이 없는 바로 지금이 또 다른 열정을 태워야 할 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한 손에는 펜과 또 다른 손에는 메모지를 늘 가지고 다닐 것을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