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퇴근해 어제 공연의 여운을 되새기고 싶은 마음뿐이다. 어제 공연에 왔던 200여 명의 사람 중 오늘 회사에 출근한 사람들 모두 지금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2009년 10월 22일, 어제와 같은 공연을 또 언제 접할 수 있을까. 부디 건강하게 돌아올 김두수 님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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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테고리로 분류는 되는데
왜 태그는 지정할 수가 없을까.
당연히 태그도 넣을 수 있어야 제대로 분류가 될 텐데.
다소 불편하다. 곧 추가되길 비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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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이 가져다준 [2009 올해의 좋은 소설]에서 '세계의 끝 여자친구'란 소설 제목을 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난다. 일본 포스트록밴드 'World's End Girlfriend'를 '세계의 끝 여자친구'로 직역해 옮기는 사람이 또 있구나, 뭐 이런 생각에.

라이센스반을 낸 파스텔뮤직을 비롯해 웨이브 등 웹진도 모두 이 밴드를 그냥 '월즈 엔드 걸프렌드' 혹은 WEG로만 불러왔으니 말이다. 이를 굳이 '세계의 끝 여자친구'로 직역해 부르는 건 나밖에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음-_-

[2009 올해의 좋은 소설]은 넘어가고, 소설집 쪽은 여친님의 선생님이기도 하니 꼭 한 권 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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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이다. 거짓말 안 보태고 황금가지에서 이거 낸다고 한 지 5년이 넘었다. 이와 별개로(?) 가야 님을 필두로 여러 팬들은 weirdtales.org에서 러브크래프트 단편을 번역해 왔고, 나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러다 가야 님 활동도 뜸해지고 사람들 관심도 다 사그라져가던 중... 드디어 전집이 나왔다.

일단 가야 님이 사라기에 주문은 했다. 연장정(반양장)이라 가격도 착한 데다가, 표지도 저만 하면 만족이다(동서문화의 표지를 떠올려보라!) 번역도 기존 번역서들과 비교하면 분명히 나을 테지(실은 번역자가 바로 weirdtales.org 공동운영자 미펜 님이다). 사실 내 가장 큰 관심사는 작품 하나하나의 번역 수준이 아니라, 작품들이 묶인, 그것도 전부 묶인 하나의 전집으로서 이 전집이 통일성과 완결성을 갖추고 있느냐다. 글쎄...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사서 책장에 꽂아두거나 남 빌려주는 일은 있을망정, 나 자신이 제대로 읽을 일은 없을 듯하다. 5년간 웬만한 건 이미 다 읽었으니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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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음반MD 시켜달라니까요-_-?
알라딘 재즈/프로그레시브록 카테고리 판매량 확 올려드린다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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