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미설님 페이퍼 보고 생각나서.

1. 봄볕은 며느리 쪼이고 가을볕은 딸 쪼인다.
요건 미설님이 말씀해 주신 거구요,
비슷한 종류로 이런 게 있어요.
2. 비빔밥 설거지는 며느리 시키고 죽먹은 설거지는 딸 시킨다.
이 속담의 원래 버전은 이렇습니다.
비빔밥 설거지는 며느리 시키고 눌은밥 설거지는 딸 시킨다.
비빔밥 설거지는 힘들고 죽이나 눌은밥 설거지는 그저 휘휘 휘두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3. 배 썩은 것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배 썩은 건 먹을 게 좀 있지만 밤 썩은 건 아예 남는 게 없거든요. 
4. 외손주는 등에 업고 친손주는 걸린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는 사실 알고보면 엄마에게 속하는 것인가봅니다. 겉으로만 남자쪽 성받은 자손이지 감정상으로는 엄마가 우세했던 걸까요? 며느리가 미우면 아무리 손주라도 그 자식도 밉다는 뜻이랍니다.
5.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이건 무섭습니다...

그러고보니 한 때 유행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며느리에게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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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미설 > 속담인지 아닌지?

친정엄마가 종종 하시던 말씀 중 하나가 생각나 올려봅니다. 언뜻 속담인지 아니면 엄마께서 하신말씀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그래도 참가에 의의를 두고요.

눈(目)만큼 게으른 것이 없고 손(手)만큼 부지런 한것이 없다.
아마도 정작 일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두번째는 이 이벤트보고 이걸 올리면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많이 들어보셨을것 같기도 하구요.^^

봄볕엔 며느리 내놓고 가을볕엔 딸을 내놓는다.
뭐 그러니까 이건 봄볕이 아주 나쁘고 가을볕이 그만큼 좋은 볕이라는 거겠지요^^ 가을볕은 곡식과 과일을 익게하는 좋은 볕인데 봄볕에 타면 아주 나쁘다고들 하잖아요. 좀 시대에 떨어지는 속담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좀 어려운 이벤트이긴한데 유익하고 재밌는 이벤트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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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보 > 속담 -너무어려워요,,,

저는 속담을 아는것이 여러분들도 모두 알고 있는것이라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글쎄요,

그러다가 발견한것,

이불 속에서 하는 일도 안다

누구도 안 듣는 데서 비밀스럽게 한 이야기인데 남들이 다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늘 말조심을 해야 한다.어디에도 비밀은 없다,라는 뜻,

말을 조심하라는 속담이지요,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 손님은 신분을 가리지 말고 친절히 대접해야 한다

 장님 손 보듯하다,

 아무런 친절미가 없음을 가리키어 이르는 말.

 

제가 아는 속담이 별로 없어서요,

이런 속담은 처음들어 보는것이라,

몇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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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속담 참가합니다 ^*^

*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냥만 못하다'
   - 염병이란 장티푸스를 말하죠. 옛날에는 죽기도 하는 무서운 돌림병이었지만, 남이 아무리 지독한 죽을병에 걸려 앓고 있더라도, 내가 앓고 있는 감기가 더 아프다는 뜻이랍니다~~~ 얄밉다 생각이 되어도 우리 맘인걸 어쩝니까~~~ 남의 돈 천냥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한냥이 더 가치가 있겠죠?

*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마라
  - 장은 우리 음식의 기본인지라 된장, 고추장, 간장이 달아야 음식맛이 제대로 납니다. 그러나 무조건 달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죠. 달콤한 말, 알랑거리는 말, 번드르르한 말을 많이 하는 집에는 가지 말라는 뜻이죠~ 단 말 좋아하다 망한 임금님이 계시죠. 바로 <벌거벗은 임금님> 

*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 한번 양보해주면 고마워하기는 커녕 야금야금 더 챙겨가는 얌체족들, 처음에는 미안한척 소심하게 굴다가, 점점 대담해져서 깍쟁이 같은 짓도 별 거리낌없이 한다는 뜻입니다. 유명한 전래동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대표적인 속담의 예 입니다~

이상 세실이었습니다~~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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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신발이라고도 하는데, 왜 ‘신발’이라 할까요?
발에 신는 거라서?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읽었는데,
신발은 ‘짚신’과 ‘감발’에서 나온 말이래요.
감발은 버선이나 양말 대신 무명 띠를 발에 감은 것이지요.
그러니까 감발하고 짚신 신은 걸 ‘신발하다’고 했다네요.

짚신볏짚으로 삼은 신이지요.
그런데 짚신과 미투리가 어떻게 다른지 전 잘 몰랐거든요.
좀더 정교하게 만든 게 미투리인가 보다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미투리‘삼’으로 삼은 신이래요.
삼으로는 실을 자아 옷감도 만들고(삼베, 모시 등등) 신발도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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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1-26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822288

늦었지만 22222 축하드리구요.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진주 2006-01-2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 페이퍼 전에 한 번 올리지 않았나요?
여기서 안 배웠으면 난 어디서 배웠지???

숨은아이 2006-01-26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고마워요. 반딧불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웁니다. ^^
진주님/앗, 아닌데요? 미투리 이야길 잠깐 한 적은 있지만... 진주님이 공부를 많이 하신 게지요. ㅎㅎ

chika 2006-01-2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진주님은 공부를 많이 하셨구나... 아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