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잊고 있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한 권 받았다. <<내가 만난 아이들>>.   

우선 처음 두 편의 글만 읽었는데, 하이타니 겐지로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구나.  

* 그런데, 왜 구판(?)의 이미지가 연결될까? 개정판 표지가 더 예쁘던데 ... ^^;  

  

 

 오랜만에 응모한 알사탕에 당첨되어 친환경(?) 스탬프를 받았다.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스탬프들, 참 예쁘다~.  

그림 따로, 문구 따로 쓸 수도 있겠고, 그림과 문구를 같이 붙여서 쓸 수도 있겠다.  

첫째는 여기 있는 문구들을 들먹이며 엄마의 '반'환경 행동들을 꼬집을 것이고, 둘째는 예쁘다며 가지려 들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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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7-3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해요! 스탬프 이뻐요. 슬이가 탐내는 게 당연해요. 저도 탐나요~

bookJourney 2009-07-30 21:52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
알라딘에 있는 사진만큼 예쁘게 찍을 자신은 없지만 ... 어딘가에 꾸욱꾹 찍어봐야겠어요. 딸내미한테 자랑도 하고 말이지요. ^^

하늘바람 2009-07-3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탬프 이쁘네요저도 탐나요

bookJourney 2009-07-30 20:59   좋아요 0 | URL
이웃에 살면 빌려가며 써도 좋을 것 같은데요. ^^*

행복희망꿈 2009-07-30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과 스텐프 당첨 축하드려요.^^
서재 분위기가 확~ 바뀌었네요. 이뻐요.

bookJourney 2009-07-31 05:50   좋아요 0 | URL
우히힛, 감사합니다. ^^*

순오기 2009-07-3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저 책 편하기 읽기는 어렵지요.
검색하니까 개정판이 뜨던데 상품넣기하면 구판이 뜨나봐요.ㅜㅜ
이런 스탬프도 있네요~ 멋져요!

bookJourney 2009-07-31 05:53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저 책은 긴 호흡으로 조금씩 읽으려고 해요.
상품넣기할 때도 개정판이 뜨는데 이미지는 구판이 연결되더라구요. 저 이미지를 눌렀을 때 개정판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 뭔가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
요즘은 스탬프도 아주 다양하게 나오나봐요. ^^

라로 2009-07-31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바뀌신 퍼스나콘도 분위기가 쓸쓸한듯ㅎㅏ면서 다양한 색 때문에 이뻐요~.^^
<내가 만난 아이들은 어떤 내용인가요???

bookJourney 2009-07-31 06:00   좋아요 0 | URL
이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창 청보리밭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위에 보이는 건 바람개비밖에 없지만 그 밑에 팔랑거리는 둘째 아이가 있지요. ^^*

저 책은,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의 삶(+교육철학)에 영향을 준 사람들 이야기를 적어놓은 책이에요. 평탄하지 않았던 시기에 만난 사람들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적어놓았는데 ... 읽으면서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4학년 수학에서도 배웠던 분수, 5학년에서는 분수 개념을 넘어서서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소인수분해와 함께 분수의 덧셈, 뺄셈을 배운다. 조금 더 나가면 분수의 곱셈, 비, 비율로 이어질테니, 분수의 개념을 제대로 다지고, 기본 계산법부터 튼튼히 하는 게 좋겠다.  

분수의 정의, 종류, 다른 수를 분수로 나타내는 법에서부터 분수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까지 분수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  

분수의 셈을 단순하게 공식으로 주입하려 하지 않고, 원리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 무척 마음에 든다. 분수를 분수로 나눈다는 게 무슨 뜻인지, 1/3을 1/4로 나누는데 왜 1/12이 아닌지를 묻던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답을 알았다고 좋아했었다.

설명이 필요없는 앗 시리즈.  
재미있는 소재와 이야기로, 즐겁게 분수의 개념과 셈, 실생활에서의 분수 사용에 대해 익힐 수 있다.  

아이가 여러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아서 더 좋은 책. ^^   

 

분수에서 소수로, 소수에서 비율, 백분율로 연결하며 수의 개념을 알려주는 책. 한 번에 수에 도통(?)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읽으면서 차근차근 개념을 익혀나가기에 좋다.

분수의 종류, 계산 이야기에서부터 소수의 개념, 분수와 소수와의 관계까지를 설명하는 책.  

분수와 소수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어, 그림이 많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개념은 잘 아는 것 같은데 계산에서 종종 실수를 하고, 쉬운 문장제 문제에서 한 번씩 걸린다. 기본이 되는 분수의 사칙연산부터 튼튼하게 하지 않으면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어려움이 많으니 ... 조금 귀찮더라도 연산 문제를 푸는 게 좋겠다.
 

사실, <<기탄수학>>은 연산 문제를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어서도 좋지만, 권말에 나오는 문장제 문제가 더 마음에 든다.  

기본 연산과 문장제 문제를 조금씩 나누어 꾸준히 풀어보자! 

 

기본 개념도 익히고, 연산력도 다진 다음에 도전(^^)해 보면 좋은 책.  

단순한 듯하면서도 색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 어려운 듯 하면서도 원리를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실려있어 좋다.  자, 눈으로만 보지 말고, 연습장 펴서, 연필 들고 풀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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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2009-06-08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수를 이렇게 책들과 함께하면 아이들이 더 깊이 이해하겠어요~
분수, 넌 내 밥이야는 특히 너무 재미있어 보이네요~ ^^*

bookJourney 2009-06-10 00:43   좋아요 0 | URL
수학 따로, 생활 따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수학', '분수의 개념'을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있지요. ^^
아이는 앗 시리즈의 분수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었고, 저는 '분수, 넌 내 밥이야'를 더 마음에 들어했지요. 꼭꼭 씹어먹는 맛이 있거든요. ^^*

순오기 2009-06-15 21:18   좋아요 0 | URL
그림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파케티 수학'도 있어요. 그림이 좀 정신없지만 재미있어요.ㅋㅋ
우리애들도 앗 시리즈를 즐겨봤어요.

bookJourney 2009-06-20 10:35   좋아요 0 | URL
소개해주신 '~스파게티 수학'은 찜해두고 살펴볼게요. 감사합니다. (__)
앗 시리즈는 내용도 훌륭하고 가격도 착해서 마음에 들어요. ^^

비로그인 2009-06-1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애는 사학년이에요. 책세상님 덕에 좋은 책들을 알게 됐네요. 분수 관련 책이랑 아래 과학책들 사서 방학에 같이 읽어야겠어요.

bookJourney 2009-06-20 10:33   좋아요 0 | URL
저 위에 적어놓은 책들은 4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들이에요. 저희 집에서도, 학습지랑 수학 퍼즐 외의 책들은 4학년 때부터 보았답니다. (여러 번 보아도 재미있대요. ^^)
 

티켓링크 영화예매 할인쿠폰 필요하신 분, 쓰세요~~

쿠폰번호 : A000000000335253
비밀번호 : 01176962 

다른 분을 위해 댓글 남기는 센스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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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Journey 2009-05-20 22:06   좋아요 0 | URL
영화 즐겁게 보세요~ ^^

순오기 2009-06-04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6월 영화쿠폰 고정 애인에게 줘야지, 깜박했네요~~ ^^

bookJourney 2009-06-04 21:02   좋아요 0 | URL
ㅎㅎ 고정 애인이 없는 저는 그냥 필요하신 분께 드리는 걸로 했어요. ^^
 

주제별로 과학을 배우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
때로는 과학사, (어느 순간부터는 과학사와 과학기술사를 구분하기 어려운 면이 많으므로) 과학기술사를 통해 전체 흐름을 잡고 알고 있는 각각의 지식을 엮어보는 것도 필요한 일.  

초등 5학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과학사, 과학기술사 이야기 책들을 모아보았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우주비행, 인공지능 로봇까지.
인류의 과학, 기술의 발달사를 만화 신문으로 엮은 책.  

'만화'라는 제목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각 호에 지문과 사진, 삽화도 함께 들어있어, '만화만 슬렁슬렁 보고 넘어가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일은 없겠다.  

꼭꼭 씹어서 읽어봐야 할 만화 과학사. ^^  

 

 

<<만화 과학사 신문>>보다 꼼꼼하고 자세하며, '신문'의 느낌이 더 많이 나는 책.   

우선 구판의 1권을 살펴보았는데...  
기사의 중요도에 따라 단을 달리 하고, 주요 기사를 특집처럼 싣는가 하면, 인물 동정, 지역별 통신, 용어 설명, 속담과 관련된 과학~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 과학사를 다루고 있어 정말로 신문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아, 신문 맞지, 과학사 신문 ^^;)  단소리 쓴소리, 사이언스 코믹스, 믿거나 말거나 같은 토막 코너도 참 재미있다. Clinic English는 그야말로 깜짝 코너~ ^^   

책 소개를 보니, 2권으로 나왔던 구판을 6권으로 개정하면서 좀더 자세하게 만들었나 보다.
개정판으로 봐야지~~~.  

그런데, 참 이상하다. 왜 개정판 중 4권만 검색이 될까? 현암사 홈페이지에도 없는 것을 보면, 아직 출간이 안 된건가?  

  

 

-----------------------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과학사 신문 6권의 구성 보기--------------------

흠, 구판도 함께 봐야할 모양이다. 특히, 2권. 

 

 

 

 

  

세계사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과학기술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도 함께 보면 좋겠다. 아, 원제가 <<Techonology in World History>>라고 하니 과학기술사가 맞겠구나. ^^

 

 

 

 

 

 

흐흐, 따로따로 알게 된 이야기들과 과학사와 세계사/국사를 요리조리 엮어보는 건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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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5-1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사 신문>>은 꼭 도서관에서 빌려읽자!
빌려읽을 수 없다면, 헌책 팔아 새책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사자!!
(아, 이 맹세를 지킬 수 있을까?)

소나무집 2009-05-19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랑쫀득 세계사 이야기는 사셨어요?
저도 요즘 이 책 관심 있게 보았는데 어떨지 몰라서요.
서점이 없으니 가서 확인해볼 수도 없고 그러네요.

bookJourney 2009-05-19 22:32   좋아요 0 | URL
예,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샀어요.
풍부한 도판에 설명을 쉽고 명쾌하게 해놓아서 읽기 좋은 책이에요. 저는 통독하지 못하고 부분부분 읽었는데, 치우치지 않게 쓴 책 같아 보여요. 정치 권력의 다툼이나 정복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지 않고 기술의 발달(돌도끼에서부터 ^^)에 따라 역사를 서술했다는 점도 마음에 들구요.
이런 책은 학교도서관에 사달라고 하셔도 좋을 것 같은걸요~. ^^*

저희 아이 얘기를 들어보니까,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 먼나라 이웃나라 ~ 이렇게 세 가지 책을 연결해가며 읽는 것도 재미있나봐요. ^^
 
단골님~비누 완성입니다.^^

지난 번 비누 주문할 때 고민고민하면서 주문을 했는데도, 제대로 짝을 맞추지 못했지 뭐에요. 그래서 급히 꿈님께 주문 추가~.
주말 내내 비누를 만들어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아니 어제 ^^) 비누를 받았어요.

얌전하고 예쁘게 포장해 주신 비누 세트, 푸짐한 덤에, 꿈님의 마음이 담긴 편지까지~.
이래서 꿈님에게서 택배를 받는 날은 마치 제가 선물을 받는 것처럼 설렌답니다. 

퇴근 길에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 가서 2구 세트용 상자를 사와서는,
전에 주문했다가 선물하지 못한 비누, 낱개로 주문했던 비누, 덤으로 보내주신 예쁜 비누들까지 모두모두 모아 2구 세트를 여러 개 만들었답니다. 가볍게 비누 한 개씩 드리려고 했던 분들께 두 개 세트를 드리려구요.

꿈님 덕분에 풍족한 5월이 되겠어요.  (__)  

덧글 하나. 꿈님이 새로 선보인 장미 모양 투명 비누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꽃잎이 들어간 장미 비누(노란색 비누에 들어간 게 꽃잎 맞지요?)는 호박을 떠올리게 하구요, 분홍 장미 비누는 화사한 매력이 있어요.  

덧글 둘. 오늘 상자를 사면서 보니까요, 꿈님이 보내주신 2구 세트 상자만 못하더라구요.
역시 꿈님의 안목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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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13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 받으셨나 걱정 했는데, 잘 받으셨군요.
늘 이렇게 감사의 글까지 올려주시고 제가 더 감동이네요.^^
푸짐한 덤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선물 받는분들께 행복한 선물이 되시면 좋겠네요.
항상 좀더 저렴하면서 이쁘게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

장미모양 투명장미비누는 연습삼아 만들었는데, 생각외로 좋더라구요.
노랑이 비누는 가덴듈라~ 허브의 종류중에 하나인데요.
카덴듈라비누는 피부재생,여드름,알레르기,상처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두가지다 화사한게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품평까지 해주시고 역시 단골은 다르네요.ㅎㅎㅎ

아낌없는 칭찬에 오늘 하루도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bookJourney 2009-05-13 23:01   좋아요 0 | URL
아하, 장미 모양 투명 비누에 들어있는 게 카덴듈라였군요. 모양도 색도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았답니다. 이 비누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진 것 같아요. ^^
선물 받는 분들도 꿈님의 비누를 좋아하실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