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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2
김시한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한 때 TV에서 효소에 대한 이야기로 연일 도배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와 설탕을 적정 비율로 섞어서 제조를 하면 몸에 좋은 효소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효소의 효능에 대한 논의도 한두차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효소를 만들어서 먹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나 같은 경우에는 효소를 먹는다고 해서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어느정도 효과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소 제조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책에서 시킨 대로 꼼꼼히 따라하기만 하면 제대로 효소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같은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데, 첫번째 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평가를 할 수 없으나 적어도 이 책만큼은 엄청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재료로 효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과일 뿐만이 아니라 각종 껍질이나 한약재로도 만들 수 있는 게 효소라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각 재료마다 자세한 효능과 적정 비율에 대해서 꼼꼼하게 써놓은 것을 보면 어느 의사 못지 않게 천연재료로 몸에 좋은 효소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사실 여러 종류의 효소를 만들어서 먹는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고, 틈틈히 살피면서 정성을 쏟아야 제대로 된 효소를 만들 수 있다. 요즘 도시에 하는 직장맘들이 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효소에 대한 바이블이 될 수 있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내가 먹고 있는 음식들을 천연 재료로 만든다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솔직히 혼자 사는 사람이 이 많은 효소들을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은 과유불급이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만들어 먹는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효소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한다. 효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쉽게 효소 만들기 입문이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기대한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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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6-2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