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5월 추천 신간 페이퍼를 쓰려고 책 목록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정말 재미있는 책들이 한가득입니다. 이 책을 보려니, 저 책도 보고 싶고..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그 중에서도 고르고 또 고른, 엄선한 책 목록들입니다.
한호림의 진짜 캐나다 이야기
최근에 캐나다 이민 관련 책을 읽고 캐나다에 대해 급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자연과 자원이 풍부하면서도 인구가 그리 많지 않아서 비교적 이민이 쉬운 곳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그 곳에서 사는 생활이 어떤지 무척이나 궁금해요. 미국과 붙어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는 또 다른 캐나다만의 문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진짜 캐나다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두번째 터키
요즘 터키가 인기 관광지로 뜨고 있는데, 저도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다만 부담스러운 것은 거리가 멀어서...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가볼거에요.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 방문한 사람은 뭔가 노하우라든지, 더 볼거리를 많이 보고 왔겠지요. 동양과 서양의 중간에 위치한 터키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비로움을 주는 매력을 가진 나라인 것 같습니다. 그런 터키 여행을 일단 책으로나마 먼저 해보고 싶어요.
옷 이야기
패션에 관심이 없는 여성은 없겠지요. 저도 한창 20대 중반에는 옷을 사들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만, 요즘에는 저에게 어울리는 옷만 골라서 입느라 조금 진정된 상태입니다. 많은 아이템들이 있어도 어떤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옷들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리 옷을 잘 입지는 못해도 옷에 대해서 관심이 정말 많거든요.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옷들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알고 싶네요.
규방공예, 한 땀의 여유
저는 사실 바느질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의 어머니는 바느질을 참 잘하시지요. 어디서 특별히 배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잘 만드세요. 저도 뭔가 좀 만들어 보고 싶은데 그것이 쉽지 않네요. 책을 잠깐 살펴보니 서양의 바느질과는 다른 한국의 전통미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뭔가 만드는 재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 바느질을 한 번 배워보고 싶어요.
피부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
동안의 비결은 피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피부 관리를 하고, 굉장히 비싼 화장품을 아낌없이 사서 바르는 것도 조금이라도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춰보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이지요. 그러나 이미 늙은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다는 이 책의 제목은 사람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네요. 아직 중년기는 아니지만, 벌써부터 잔주름이 걱정이 되어요. 이 책을 통해서 탱탱한 젊은 피부 유지 관리법을 배워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