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책에 푹 빠져 있다. 이 책의 후속작이자 심화편 격인 <명리 : 운명을 조율하다>도 같이 읽는 중이다. 며칠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눌러 앉아서 두 책만 주야장천 들여다보고 있다.
여든여덟 살 괴팍한 증조할머니와 열두 살 난 증손자의 만남과 이해, 소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작품이다.
장밋빛 인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옥 같은 생활도 아니다. 그럭저럭 살아간다. - P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