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 반듯하고 아프지 않는 몸을 만드는 바른 자세 교과서
오카다 가즈토 지음, 이진원 옮김 / 좋은날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어릴 때부터 구부정한 자세로 살아온게 익숙해서 그런지 현재 내 바른자세와 건강은 굉장히 별로이다. 몇년 전에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은 적도 있는데, 그때도 자세가 너무 안좋으니 바른 자세로 서있고 걸어다니는 걸 신경쓰라고 했지만 정말 잠시일 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곤 했다. 또 스마트폰 중독자처럼 매일 들어서 보고 컴퓨터하다보니 거북목은 덤... 그런 나에게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는 이 책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구부정한 자세가 내몸을 망친다!

 2장 새우등 교정의 기본과 스트레칭

 3장 근육의 결림과 통증 해소법

 4장 바른 자세가 젊은 몸을 만든다.

 5장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요령


새우등에도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됐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안 좋은 자세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게 몸에 부담이 가는 자세인 줄 어른이 되고나서야 알았다. 오랜 시간동안 습관처럼 있었더니 지금 되돌리기 너무 힘든 것. 하지만 새우등을 한 사람은 바른 자세를 가진 사람보다 안 좋은 게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았다


키가 더 작아보인다. 두통, 사고력 저하, 목.어깨 결림 근육통증, 전신 피로감, 무릎 통증, 하체비만, 자율신경 이상, 면역력 저하, 위장장애, 복부비만, 가슴처짐, 숨이 빨리찬다. 목 주름살, 눈의 피로, 얼굴처짐, 4~6세더 늙어보인다.. p.23



 


 

스트레칭을 하는 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글로도 나와있고 이미지까지 넣어서 이해력을 높여서 굉장히 따라하기 편했다.

따라하고 나니 어깨가 좀 가벼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솔직히 말하면 스트레칭 하는 거 어렵지 않은데,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한 번도 안하고 지나가고 그러는 일이 허다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쓰면 어깨도 한 번 더 피고, 스트레칭도 한 번 더 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랜 시간동안 함께했던 새우등, 거북목과 이별할 수 있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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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제51호 2018.겨울 - 이 사람 An Asian Profile : Lucy
아시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책들은 따로 읽기만 했었지 문예 교양지를 읽은 것은 처음이였다.

목차를 보니 익숙한 작가도 있고, 처음보는 작가들 그리고 일본과 중국의 작가의 글까지 여러 명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였다.


14 루시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로 처음 알게 된 박민규 작가. 처음엔 무슨 이야기지? 하고 읽다가 어느샌가 빠져들게 되는 스토리였다.

몰두하여 읽고있는데 -계속- 으로 끝날 때 다음은?! 이라고 외치게 되던 작품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신간들의 홍보도 따로 보려고 하면 잘 안보게 되는데 책 사이사이에 있으니 스쳐지나가면서 읽게되더라

제 22회 심훈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에 왜 이작품을 선정하였는지 심사위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읽다보니 아깝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읽다보니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번역이 되어있는데, 영어로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느껴질 것 같다. 그래도 표현하는 언어에 있어선 당연 한글이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


66 유빙이 녹기까지 권미호

찬찬히 읽다보니 굉장히 몰입하게 되었다. 정말 주변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를 글 속에 담담하게 녹여낸 느낌이였고, 가슴이 짠하고 아련해지는 기분. 겨울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왜 수상작으로 선정이 됐는지 느껴졌다.


시, 소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소설

사실 시는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고, 중국, 일본소설 또한 생소했지만

그래도 읽어본 적 없는 부문에 대해서 한 번 경험함으로써 학문적인 시야가 넓어지고 간접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된 느낌이였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보고 싶은 [계간아시아 51호 겨울호]였다. 52호 봄호도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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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의 완벽 재테크 처방
이상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의 완벽 재테크 처방

 제목이 약간 도발적인 느낌도 나고 흥미가 생긴다. [서른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1억을 미혼이고 20대에서 내가 금수저도 아닌데 아무리 열심히 모은다고 모을 수 있는 금액이 맞나?

난 심지어 서른 살이 지났는데, 서른 살 이전에 1억을 모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목차는 총 6개로 나눠져있다


1. 1억을 모으기 위한 마인드 트레이닝

2. 재테크,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다

3. 1억을 향해 크게 한 걸음

4. 1억 모으기, 완성을 향해!

5. 종잣돈을 가지고 앞으로 해야 할 것

6. 재테크 다음 단계를 향해


올해 꽤 많은 재테크 책을 읽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작년부터인 것 같다.

20대에는 그냥 무조건 적금, 예금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물가상승률과 비교를 해보니 그게 아니였던 것

그렇다고 나에게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줄 누군가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내가 20대 초반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 시절엔 놀고 소비하기에 바빴다.

책은 이틀만에 다 읽었다. 재테크의 종류 및 투자의 종류 등 개념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놨고,

이 책은 재테크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대와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할 것 같다

 

 

 


 


세로저축과 가로저축

어떻게 저축을 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지 그래프를 통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시간이 금이라는 말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그리고 재테크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시작이 빠를수록 좀 더 저축액도 커지고, 요령도 생기니까 말이다 

 

 

 

 

 

 



 

파트의 마지막에 TIP을 하나씩 넣어주셨는데,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궁금한 부분들이 있었다.

읽을때마다 아 이런경우도 있구나. 이런 걸 유의해야겠구나 하며 깨닫는 날 보고 아직도 배울 점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1억이 인생에 있어서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100세 시대인 현재 우리의 정년은 너무 짧고 실질적으로 근무가능한 나이도 더 낮아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릴 때 투자를 해서 투자에 대한 감을 익히고, 점점 수익을 내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누구나 원하던 삶이 아닐까?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선 종잣돈이 필요한데, 백만원 천만원은 너무 적고 적어도 천만원이상 그리고 1억은 있어야 부동산, 펀드, 주식(다 여기다 투자하라는 건 아니다)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말이다.

서른 살 이전에 1억을 모으진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빠른 시일내에 1억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회초년생, 20대에게 추천하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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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 뇌과학이 밝혀낸 당신 주위의 사이코패스
나카노 노부코 지음, 박진희 옮김 / 호메로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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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굉장히 많이 들어보고 요새 기사만봐도 미친거아닌지 사이코패스아닌지 하는 사건들이 너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서

그렇게 생소한 단어라고 생각은 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들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걸까? 태어날때부터 그런걸까 후천적으로 변하게 되는걸까 ?

그런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뇌과학으로 파헤친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사이코패스를 가려내는 법이라고 되어있는데 읽어보니

어 .. 내가 생각하는 사이코패스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최근에 보는 웹툰 주인공이랑 왠지 겹치는데, 맞는 말 같다

(웹툰 주인공은 싸이코패스는 아니고 악마지만)


 

 

 

 

 

목차는 총 6장으로


1장 사이코패스의 심리적,신체적 특징 2장 사이코패스의 뇌 3장 사이코패스의 발견

4장 사이코패스와 진화 5장 현대를 살아가는 사이코패스 6장 당신도 사이코패스?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장의  사이코패스의 뇌를 읽으며 정말 흥미로운 부분을 느꼈다.

후천적인 사고로 성향이 바뀌는 둥 그리고 실험을 통한 결과 확실히 뇌에서 주관하는 게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코패스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데, 여기서 말하는 승리그룹 사이코패스 패배그룹 사이코패스와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중에 싸이코패스인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사이코패스가 많은 직업 10위

1위 기업의 최고 경영자 2위 변호사 3위 매스컴,보도관계 4위 세일즈 5위 외과의.....

사이코패스가 적은 직업 10위

1위 변호사 2위 간호사 3위 물리치료사 4위 기술사,장인 5위 미용사, 스타일리스트...........


다르게 생각해보면 사이코패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과 냉철함을 잃지 않은채로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일반인과 동일하게 생각까진 못하더라도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그런 행동을 했을때 어떤 상황이 생기게되는지 이성적으로 알려준다면

분명 같이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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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김나연 (요니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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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이때까지 가계부는 정말 어플, 노트, 책, 엑셀 등등 많은 걸 거쳐온 것 같다


어플이 편하다 했는데, 용돈에 대한 카드내역이라던지 현금지출에 대한 것이라던지 계속 놓치게 돼서 실패


노트, 책은 귀찮아서 실패


엑셀은 컴퓨터 키기 귀찮아서 실패


그러고나서 무슨 가계부야 안해안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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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정말 많은 재테크책을 읽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 현금 입출금에 대한 것을 알고나서


'앗.. 다시 한 번 가계부를 적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알게 된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왜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인가 봤더니 가운데를 잘라서 1월부터 6월 / 7월부터 12월까지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리도 그렇고 가계부도 그렇고 한 권으로만 계속 쓰면 약간 질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 편인데

나눠서 쓸 수 있다는 부분에서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 같아서 꽤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2018년의 11월, 12월달의 가계부까지 적을 수 있어서 만족!! 당장 오늘부터 적어야겠다

 


 

가계부는 그냥 돈 얼마 들어오고 얼마나 가고 월급 들어오고 적금 넣고 그런 것만 적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가계부를 적음으로써 가계의 흐름도 및 예산, 그리고 목표(단기,중기,장기)에 대한 것 모두를 담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선 어떻게 적는게 가장 이상적인지 고민하곤 하는데, 혼자서는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데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를 보면 꼼꼼하게 가계부를 어떻게 분류해야되는지와 작성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친절하게 적어서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정말 앞으로 작성할 가계부는 먼저 한달 계획을 작성하게 되어있고, 수입 및 지출에 대한 계획, 개인적 목표, 재정적 목표,

고정 지출, 변동 지출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는 란이 있다.

이렇게 예산을 먼저 책정해야지 신경을 써서 돈을 허투루 쓰지 않게 되더라

 

그리고 하루가계부를 작성해주고

 

일주일 마무리에 대한 지출 및 저축, 카드에 대한 작성을 함으로써 일주일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마무리

 

최초에 적었던 예산과 마지막에 실질적으로 지출했던 결산까지 적음으로써 한달의 마무리가지 깔끔하게 해주는 가계부

이렇게 하면 오는 돈은 모으고 가는 돈은 줄이는 것에 대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의욕이 샘솟는다.

2019년엔 더 더 많은 저축을 해서 부자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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