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더 열심히 책사서 상위1%가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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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 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추 와이홍 지음, 이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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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 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중국과 한국의 문화는 다른부분도 있지만 비슷한 점도 굉장히 많다.

남아선호사상이나 가부장제 그리고 성별에 있어서 차별받은 경험은 누구든지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요새 들어서 페미니스트의 서적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코르셋을 조르고 있다는 것도 깨달아서 탈코르셋의 현상도 많이 보인다.

페미니스트관련 책들을 여러권 읽어봤지만 '어머니의 나라'처럼 실존하고 있는 가모장제에 관련된 책은 처음 접해본다

 


'어머니의 나라'의 저자인 추와이홍은  싱가포르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로펌의 고문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2006년 조기 퇴직을 하고 그 이후 여행을 하며 중국 윈난성에서 모쒀족과 함께 6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목차를 보면 1부 신세계, 2부 고향 파트로 나눠져있다

1부는 신세계는 어떻게 인연을 이어가게 됐는지에 대한 과거로부터 현재 이야기가 있고

2부 고향은 모쒀여자, 남자 뿐만 아니라 가모장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결혼이라는 개념이 없고 주혼 (주혼 : 남자가 연인의 집을 찾아 밤을 지내고 아침이 되면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모쒀족의 관습)이라던가 생소한 단어들이 많고, 또한 남녀가 아니라 여남, 가부장제가 아니라 가모장제, 아이를 낳으면 어머니에게 종속되는 부족.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거 완전 픽션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새로운 책이였다.


'어머니의 나라'의 책에 대한 내용을 주변인에게 해줬더니 돌아오던 답변은 '그거 소설이야?' 라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맨 뒷장엔 전통의상을 입은 모쒀인들의 사진. 그리고 가모장의 방 그외에도 여러사진을 보면 이 이야기들이 픽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을수록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결국엔 국가에서 만들어진 예전부터 뿌리박힌 모든 규율과 관습이 여성이 지위를 낮추고 여성경시하는 사회를 만들었던 것이라는 점이다. '가모장제'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됐는데, 모쒀족이 현재 중국당국의 압박과 현대화에 바뀔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미래엔 결국 가모장제를 이어갈 수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책들의 출판이 많아지고 사고가 많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면 앞으로 사회는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희망적인 생각도 하게 된다.


P. 193 중국사회의 남성중심성을 요약하는 오래된 성어가 하나 있다 바로, '종난칭뉘'다. 이 사자성어는 한자 그대로 '남자를 중시하고 여자를 경시한다'는 뜻이다. ...중략... 이 말을 빌려와 약간만 바꾼다면 모쒀 사회 속 여아와 남아의 지위를 가장 잘 드러낼 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종뉘부칭난'이다. 문자 그대로 '여아를 중시하지만 남아를 경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쒀인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얼하고 남성은 열등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중국인들과 달리 모쒀인들은 더 평등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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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부자 수업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가와라 미치히토 지음,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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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뇌과학자의 부자수업 /청림출판

 

재테크에 관심도 많고 저축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왜 통장을 보면 항상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일까?


나도 모르게 90% 대세일 이런 문구에 눈이가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 2만원 이상 무료배송, 할인카드, 스탬프 하나라도 놓칠까봐 전전긍긍하고


이게 다 내 성격탓인줄 알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뇌과학자의 부자 수업을 읽어보니 이 모든건 뇌의 농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 부자의 뇌는 뭐가 다를까?"


목차만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한가득이다.


목차를 읽으면서 신랑이 저자인줄.. 항상 나한테 하는 말들이 빼곡하게 적혀져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 후광 효과? 콩코드효과? 이게 왜 여기에 나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내 뇌는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 이렇게 대충 결정해버리고도 마는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0장 뇌 사전에 절약은 없다

1장 문제는 돈, 더 큰 문제는 뇌

2장 나의 지갑을 노리는 위험한 수법

3장 험난한 세상에서 내 돈 지키는 법

4장 수입이 그대로여도 잔고는 늘어나는 비결

5장 저절로 돈이 모이는 뇌 습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되는지 뇌에 관해서 하나하나 뜯어보고 그 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단계별로 적혀있다


출,퇴근하면서 전철에서 보는데 정말 이해가기 쉬운 표현들과 적절한 예시로 단숨에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며칠이면 몇번이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소비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실제로 사용하고 있을 것 같다.


왜냐면 나의 소비패턴과 정말 똑같아서 읽는 내내 이건 완전 나인데? 라고 생각하면서 봤기 때문이다.


왜 사는 것도 많지 않은데 돈이 없지..? 쓸데없는 물건들만 집에 널려있는걸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진짜 이건 왕추천 필독서라고 추천할 수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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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류근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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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 아픈 것은 아프게, 슬픈 것은 슬프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으로 관심을 갖게되고 읽게 됐던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퇴근시간에 찬찬히 읽다보니 금방 읽을 정도로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닌 같다.

간결하면서도 보면 이해가 되는 그런 문구들로 나열되어 있다. 중에 물론 추상적인 단어들로 생각을 해야

류근 시인이 의도하는 것이말하고자하는 것이 이런건가? 라고 생각하는 에세이들도 분명히 있다.

마지막에 '시바'라는 문구를 넣음으로써 여차하면 무거워질 수도 있는 글들을 약간 가볍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 '시바'라는 단어를 보고 이것은 무엇? 이라고 생각했지만 읽다보면 스스로도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시바'라는 말을 따라하게 되더라

​p161. 가두며 살았다

'​지옥이 그대로 지옥인 까닭은 이상의 구원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이겠지.

헤어날 수도 없고, 어떠한 회개와 용서도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

지옥이라는 곳의 사전적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전생에 악한 짓을 많이 자가 과보로 태어나는 고통스러운 . 이라고 되어있는데

 류근 시인의 이상의 구원이 존재하지 않는 이라고 글로 표현을 하니 뭔가 옛날의 내가 생각났다.

가두며 살았던 당시의 내가 뭉게 뭉게



 

​p163. 좋은 부위 한토막

'돌이킬 없는 회한을 남긴다. 자기를 대접해야 남들도 자기를 대접하고, 대접받을 알아야 순전하게 대접할 줄도 아는 법이다. 아멘!'

 

글을 보고 '~' 하고 한대 맞은 처럼 아빠가 생각났다.

갈치조림 토막 가시 하나하나 발라서 우리 숟가락 위에 올려주시던 아빠

요새는 건강이 좋아서 하루하루 부쩍 피곤해보이시는 아빠

내가 먼저 보리밥 잡수시자 우렁쌈밥 먹으러가자 하면 아깝게 무슨 이라고 하시고 그곳에서도 자식들 챙기기 바쁘신 아빠

대접받을 알아야 순전하게 대접할 줄도 아는 법이다....

하나하나 가슴에 안들어오는 없는 에세이다. 나도 언제쯤 이런 글을 있을까?​



 


책을 한쪽 한쪽 읽다보면 책안에 나오는 내용들은

사랑이기도 하고 우울이기도 하고 부모님이야기도 나오고 가난에 대하여 다루기도하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나오고 삶과 죽음, 고통, 추억들인데 아까 말했던 것과 같이 '시바'라는 하나로

하마터면 어두워질 있는 이야기들을 해학적으로 웃음으로 유머감각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바꿔버린다


아침부터 울고 싶은 .

나보다 먼저 슬픔이 일어나 눈시울을 깨우는 .

마음 저쪽에서 고요히들려오는 이름 하나 있다.

위로가 필요할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

만날 없고, 만질 없고, 바라볼 수조차 없는 사람.

그러나 생각만으로도 마음 안에 분홍의 꽃밭이 일렁이는 사람.

이런 사람 생애에서 번쯤 만났으면 됐지.

번쯤 맞췄으면 됐지

시인이 에세이란 이렇게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구나. 너무 상징적이라서 곰곰히 생각하게도 만드는구나.

가슴속에 들어왔다가 나왔던 것처럼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단어 하나하나에 명확하게 표현하게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류근산문집 한번쯤은 읽어보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시인들의 에세이도 읽고 싶은 마음이 부쩍부쩍 든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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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 대한민국 No. 1 당뇨 식이요법 ‘닥터키친’의 소문난 레시피
닥터키친 식이연구소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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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밥상 / 비타북스

 


사실 당뇨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아빠가 당뇨를 앓으시는 걸 보고 그때부터 심각하게 다가왔다


왜냐면 나도 편식이 심하고 체중관리, 식단관리가 안되어서 당뇨의 위험성이 점점... 나에게도 다가오는 느낌이였다


이건 먹으면 안돼. 이것도 안돼. 라고 굉장히 먹을 것이 제한되어있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온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은 꽤 획기적이였다!


파트1에선 당뇨병의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다루고 있고,


파트2에선 식재료에 관련된 중요 내용들을 다룬다.


그파트3에선 외식에 대한 가이드..


그 다음부턴 당뇨 레시피가 나오는데 어라? 이런 것도 먹어도 돼? 하는 것들의 레시피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당뇨관리식단뿐만 아니라 맛난 저녁,점심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요리책이기도 하다.


밥상 메뉴를 보고있자하니 배가 고파온다... 매콤닭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


외식에서 주의해야하는 음식도 다루고 있는데, 초밥!? 이 당뇨에 있어서 피해야 하는 메뉴라니 뭔가 충격이다.


왜인지에 대한 이유가 정말 쏙쏙 이해가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 이 책 정말 매력있다



음식에 대한 레시피는 사진과 1인분에 대한 레시피 그리고 설명까지 함께해서 정말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 책이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아빠밥상을 내가 차려 드릴 수 있었을텐데, 요리에 흥미가 없는 나로썬 요리책이나 레시피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세세한 레시피가 있는 당뇨레시피라면 정말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휴무날에 요리를 해서 아빠한테 갖다드려서 깜짝 놀라게 해드려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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