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 3주

스포츠는 감동입니다. 당연히 1등을 할 선수가 1등을 하게 될 경우가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선수가 예상치못한 결과를 냈을 때 그 감동은 배가 됩니다. 어쩌면 감동을 배로 높이기위해 때론 진부함이 섞여 있기도 하지만, 그런 진부함 속에서 가슴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영화 4편을 꼽아보았습니다.

 

1. 글러브 (2011)

 

감독: 강우석
출연배우: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미경
시놉시스: 소리없는 파이팅 (글러브) | 할 수 있어? 우리가 처음으로 꾸는 꿈 퇴출직전의 꼴통 프로 투수와 말도 안 통하고(?) 꽉 막힌 만년꼴찌 야구부원들의 1승을 향한 웃음과 감동의 리얼 도전기.

사고를 치고 청각장애아동 학교로 내려온 김상남 선수. 귀가 들리지 않는데 어떻게 야구를 하겠냐고 무시를 하다 아이들의 열정과 눈빛에 반해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이 아이들이 흘린 땀이 무시받지 않도록 더더욱 애정을 가지고 기본기를 가르칩니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봉황기에서 1승! 과연 이들은 1승을 할 수 있을지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킹콩을 들다 (2009)

 

감독: 박건용
출연배우: 이범수, 조안
시놉시스: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이범수 분). 역도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며 역도에 이골 난 그가 가진 거라곤 힘 밖에 없는 시골소녀들을 만났다.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 이지만 끈기와 힘만은 세계 최강인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 이지봉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맨땅에서 대나무 봉으로 시작한 그들은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올리는 역도선수로 커나가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부상으로 맘에도 없는 시골여자중학교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 선수. 처음에는 시간만 때우다가려고만 했건만. 어린 여학생의 열의와 노력에 반해 진심으로 역도부 코치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역기를 들겠다고 어떤 땀을 흘리는지, 그리고 그 안의 감동과 웃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 또한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영화가 끝나고나서 실제 인물 사진이 나옵니다.

3. 맨발의 꿈(2010)

 

감독: 김태균
출연배우: 박희순, 고창석
시놉시스: 한때 촉망 받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사기꾼 소리를 듣는 전직스타. 이제 원광(박희순)이 인생역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곳은 내전의 상처로 물든 동티모르뿐이다.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팔자!” 이 귀여운 독점사업(?)의 성공을 확신한 원광은 축구용품점을 차리고 짝퉁 축구화 살 돈도 없는 아이들과 하루 1달러씩 2개월 동안의 할부 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그들의 계약은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힘든 약속이 되고 만다. 축구팀의 일원이 되고 싶었던 아이들은 열심히 돈을 벌지만, 하루 1달러는 너무 큰 돈이었던 것. 1달러 대신, 닭 한 마리가 오가던 끝에 결국 아이들의 원망만 가득한 축구화는 반납되고 원광은 가게를 접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무슨 미련이 남아있었던 걸까? 축구는 그만두고 싶었던 원광이 아이들 때문에, 이번만큼은 끝을 보고 싶어졌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축구팀을 결성하기로 한 것! 그리고, 이제 세상의 끝에서 믿지 못할 그들의 시합이 시작되는데...

동티모르의 히딩크! 이름도 듣도보지도 못한 낯선 땅에서 유소년축구팀을 형성하여 놀라운 성적을 냈던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마냥 축구화도 없이 맨발로 공 하나를 차며 놀고하던 어린이들을 팀으로 꾸려 대회에 나가기위해 어떤 구슬땀을 흘리는지 참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실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 두 눈으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4. 국가대표(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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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출연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시놉시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하나같이 문제투성이인 이들이 스키점프 대표선수로 선발되었습니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제대로된 코치도 없이 이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들이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어떤 훈련 끝에 경기에 출전을 하는지 살펴보세요. 우리나라 최초 스키점프 영화. 그 스릴넘치는 명장면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키점프 경기 장면은 정말 환상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스키점프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로 마지막에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가 어떤 성적을 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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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새해를 맞아 경제의 향후 향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이를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일 겁니다. 금융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 또한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이 위기를 언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겁니다. 그러자면 지금의 경제학과 자본 사회에 대한 되돌이켜보아야할겁니다. 12월에 출간된 도서 중 이에 걸맞은 도서를 꼽아보았습니다.

1. 아이덴티티 경제학

고전경제학으론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급부상하고 있는 행동 경제학.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커로프 교수가 개인의 정체성에 따라 경제적 판단과 결정이 달라지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각 개인의 경제적 행동패턴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 자본주의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자본주의로 인해 많은 발전이 이룩된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한 폐혜도 발생한 게 사실입니다. 자본주의를 되돌아보아 그 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본주의 경제로 인해 발생한 빈부격차, 환경 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를 짚어본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3. 악의 번영

프랑스의 경제학자 다니엘 코엔이 경제 역사와 주요 경제 이론을 짚어봅니다. 로마제국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금융위기에 까지 역사를 이야기하고 이 역사 속 핵심 경제 이론이 무엇이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놓은 책같습니다. 잘 알고 있는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서 맬서스, 리카도, 마르크스, 케인스, 슘페터까지 중요한 경제학자와 그들이 내놓은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고 합니다.









4. 화폐전쟁 3.0

윤채현 한국시장경제연구소 사장이 세계 금융위기에 대해 저서를 내놓았습니다. 모든 사건을 음모론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금융위기에 대한 음모론의 헛점을 파헤친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화폐전쟁>의 금융 음모론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해놓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와 함께 급변해가고 있는 세계 분위기에 휩쓸리기 않고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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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5주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을 뒤로하고 다가온 2011년은 모두들 따뜻한 해가 되길 바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찐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꼽아보았습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영화로 어울리만한 영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라스트 갓파더 (The Last Godfather, 2010)

 

감독: 심형래
출연배우: 심형래, 하비 케이텔, 마이클 리스폴리, 제이슨 미웨스
시놉시스: 덜 생긴 외모, 덜 떨어진 행동, 누가 봐도 남다른 ‘영구(심형래)’는 마피아 대부인 아버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를 찾아 뉴욕에 왔다 조직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마피아 수업을 받게 된다. 영구 때문에 당연히 믿고 있었던 후계자의 꿈을 접게 된 조직의 2인자 ‘토니V(마이크 리스폴리)’ 는 설상가상, 마피아로서 영 가망 없어 보이는 영구의 교육을 맡게 되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영구 역시 좌충우돌 후계자 수업에 지쳐 있던 중 우연히, 뜻하지 않게, 정말 운 좋게, 위험에 처해있던 라이벌 조직 본판테의 외동딸 ‘낸시(조슬린 도나휴)’를 구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게다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상납금을 걷으러 나서 상가주인들을 괴롭히지만 그런 영구의 횡포가 오히려 빅 히트 상품을 탄생시켜 도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이런 영구를 못마땅하게 여긴 본판테 조직의 2인자 비니가 낸시를 납치한 후 이를 영구의 짓으로 꾸며 돈 카리니와 본판테 조직의 전쟁을 일으키고, 음모에 빠진 영구의 뜻하지 않은 활약이 엉뚱한 결과를 예고하는데.

말도 많았던 <디워>에 이어 심형래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 영화, 게다가 예전 흥행 캐릭터인 영구로 다시 변신하여 말이죠. 영화의 설정이 참 골때리네요. 영구가 미국 마피아의 숨겨진 아들이었다란는 것! 영구의 어디 튈 지 모르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함께 두 마피아의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심형래 감독이 만든 따뜻한 가족 영화, 어떠세요?

2. 러블리, 스틸 (Lovely, Still, 2008)

 

감독: 니콜라스 패클러
출연배우: 마틴 랜도, 엘렌 버스틴, 애덤 스콧, 엘리자베스 뱅크스
시놉시스: 감성을 촉진하는 엣지 로맨스가 시작 된다!!! 노총각계의 전설, 엣지있는‘로버트’언제나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흐트러짐이 없는 그에게 당돌한 여자'메리'가 나타났다. 당돌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메리’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달려드는 그녀. 거부할 수 없는 메리의 매력에 빠진 로버트는 생애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완벽주의 엣지 노총각답게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첫 데이트 노하우를 전수받고 모든 준비를 마친 ‘로버트’ 생애 첫 데이트에 마냥 설레기만한‘로버트’와 신비로운 ‘메리’의 엣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로버트가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우리의 순진남 '로버트'의 첫 데이트는 과연 성공?!

고독한 할아버지 로버트에 갑자기 할머니 메리가 나타나 데이트를 신청하네요. 이 영화에서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여주는 사랑은 20대 저리가라입니다. 뜨겁게 불이 붙은 사랑. 하지만 그 속에 숨겨져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3. 헬로우 고스트 (Hello Ghost, 2010)

 

감독: 김영탁
출연배우: 차태현,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장영남
시놉시스: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예상치 못했던 생애 최고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자살에 실패하자 보게된 4명의 귀신. 변태, 꼴초, 울보, 식신 이건 뭐 캐릭터도 너무 개성적인 귀신입니다.그들과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뒤죽박죽 이야기와 엄청난 반전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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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 10문 10답

Q1. 최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두 영화를 꼽아보고 싶습니다.

우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은 꿈 속에 들어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한다라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를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비쥬얼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엘렌 페이지에게 인셉션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나 호텔에서의 무중력 장면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참 많았죠.

또한 2009년 12월에 개봉하여 3D열풍을 일으킨 <아바타>도 스토리라인이나 설정은 SF소설이나 영화에서도 나옴직한 것이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만의 뚝심있는 연출력을 기반으로 상상력이 돋보인 장면들과 볼거리들을 만들어냈다고 생각이 되네요.


Q2. 배우의 색다른 변신이 인상적인 영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롭게 연기 변신을 한 배우로 문득 떠오르는 배우가 바로 황정민이었습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눈이 안보이는 맹인검객역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은 배우이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맹인검객이란 어려우면서 독특한 역을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이 들어요.


Q3. 영화 속 최고의 커플

영화 속 최고의 커플로 두 커플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내 깡패같은 애인에서의 박중훈(동철), 정유미(세진) 커플, 그리고 나잇 앤 데이에서의 톰 크루즈(로이 밀러), 캐머런 디아즈(준 헤이븐스) 커플이 최고의 커플이라고 생각이 돼요.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이 둘의 모습에 정이 들어서말이죠.


Q4. 영화 속 최고의 패셔니스타

<방가방가>에서의 보여준 방가 김인권의 패션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패션이었죠. ㅋㅋ 얼굴과 옷이 조화롭게 어울려 동남아인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패션이랄까요.


Q5. 영화 속 최고의 패션 테러리스트

그에 반해 패션 테러리스트라 할만한 캐릭터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와 <워리어스 웨이>의 최고의 무술가 양(장동건)으로 뽑아보았습니다. 찌질한 마크 주커버그로 변신한 패션. 그리고 어색한 동양인의 모습을 보여준 양의 두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영 아니었어요.


Q6. 영화 속 최고의 라이벌(적수)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과 이병헌이 물고 물리는 최고의 라이벌인 것같아요. 이 둘의 대결은 질리지도 않나봐요. 영화 속에서 한쪽이 포기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 둘의 집요함은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어요!


Q7. 영화 속 최강의 액션 히어로

어린 나이에 칼, 총 등 위험한 무기를 거침없이 다룰 줄 아는 <킥 애스>의 힛걸이야말로 떠오르는 액션 히어로가 아닐까요.


Q8. 이 영화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속편이 나왔으면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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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원빈의 멋진 활약을 속편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이 영화에서 어린 이웃 소녀를 구하기위해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Q9. 이 책은 영화로 한번 보고 싶다!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책

(캐릭터 가상 캐스팅까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가 보여준 감동실화가 아직도 눈에 어리네요. 한 음주운전자가 저지른 충돌사고로 입은 3도 화상때문에 의사들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었죠. 많은 수술을 받고 이제는 다시 사회 속으로 나올 수 있었고 지금은 UCLA에서 박사 학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상캐스팅으로 이나영씨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Q10. 이 영화에 이 배우는 미스캐스팅! 나라면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

<맨발의 꿈>의 박희순..감동드라마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어 미스캐스팅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킹콩을 들다>에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가르치는선생님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범수가 더 어울렸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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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3주

법은 억울한 자와 약자를 대신하여 정의 사회를 실현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보면 무거운 형량을 받아 자신의 죄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함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형을 받고 나오는 범죄자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무기력한 법을 뒤로하고 분노를 쏟아붓는 영화를 꼽아보았습니다.

 

1. 쓰리 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2010)

 

감독: 폴 해기스
출연배우: 러셀 크로우(존 브레넌), 엘리자베스 뱅크스(라라 브레넌)
시놉시스: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던 ‘존(러셀 크로우)’의 가정에 불어닥친 위기! 어느 날 갑자기 아내 ‘라라(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살해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게 된다. 종신형에 처하게 된 아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존’은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모든 증거와 법적 정황은 그녀에게 불리하기만 하다. 절망감에 빠진 ‘라라’는 자살을 시도하고, ‘존’은 결국 아내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탈옥시키겠다는 결심을 한다.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불가능한 5가지 미션… 전설적인 탈옥의 대가 ‘데이먼(리암 니슨)’을 찾아가 탈옥에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미션을 전수받는 ‘존’! 교도소 이송조치로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뿐.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수하고 35분 안에 도시를 탈출해야 한다. 자신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 과연 그는 아내를 탈옥시키고 살아나갈 수 있을까.

사랑스런 아내가 살해협의로 잡혀갑니다. 억울한 아내를 빼내기위해 무죄를 입증하려고 하지만 법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억울한 자를 대변해야할 법을 대신해 남편 존은 사랑하는 아내를 탈옥시키려고 시도를 하는군요. 하지만 이는 Mission Impossible! 과연 존은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하고 아내를 탈옥시킬 수 있을까요~

2.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배우: 제이미 폭스(닉 라이스), 제라드 버틀러(클라이드 쉘튼)
시놉시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마는데...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는데..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사랑하는 가족을 괴한들에게 잃었습니다. 그들이 무거운 형량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불법거래를 통해 괴한들은 풀려납니다. 주인공은 무기력한 법과 그들의 비웃음에 분노를 터뜨리고 자신이 직접 복수를 하고자 계획을 꾸밉니다. 약자를 지켜주지 못한 사법체계에 대한 복수! 직접 감상하세요

3. 엣지 오브 다크니스(Edge Of Darkness, 2010)

 

감독: 마틴 캠벨
출연배우: 멜 깁슨(토마스 크레이븐)
시놉시스: 보스턴 경찰서의 베테랑 형사이자 법과 규정에 정직한 지극히 평범한 경찰 크레이븐(멜 깁슨). 오랜만에 자신의 집에 찾아온 딸 엠마(보자나 노바코닉)와 오붓한 저녁을 즐기려던 순간, 바로 눈 앞에서 의문의 괴한에게 딸이 무참히 살해당한다. 언론과 동료들 모두 경찰인 그가 표적이었다고 파악한 후 수사에 착수하는 동안, 크레이븐은 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고 단독 수사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딸이 ‘노스무어’라는 국가기밀연구소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과 그 조직이 국가와 비밀리에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들의 표적은 처음부터 자신이 아니라 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국가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에 가까워질수록, 그에게 다가오는 검은 위협은 계속되고… 딸의 억울한 죽음을 되갚기 위한 한 아버지의 생애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자신의 눈 앞에서 사랑하는 자신의 딸이 정체모를 괴한에게 살해당합니다. 하지만 법은 억울한 죽음에 대해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합니다. 그런 국가에 대한 분노를 담아 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아버지가 외로운 싸움을 벌입니다.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에게 법이 하지 못한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4. 데스 센텐스 (Death Sentence, 2007)

 

감독: 제임스 왕
출연배우: 케빈 베이컨(닉 흄), 개럿 헤들런드(빌리 다리)
시놉시스: 화목한 가정의 가장인 ‘닉’(케빈 베이컨)은 아들 ‘브렌든’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돌아오는 길에 들른 주유소에서 갱단에 의해 눈 앞에서 아들을 잃는다. 그러나 채 슬픔을 벗어나기도 전, 아들을 죽인 범인이 가벼운 형을 받게 되자 분노한 ‘닉’은 스스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목격 증언을 바꾸는데. 동생을 잃었다! 스트리트 갱단의 두목 ‘빌리’(가렛 헤드룬드)는 동생을 조직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통과의례로 누군가를 헤칠 것을 지시하고, ‘브렌든’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경찰에 잡혔다 ‘닉’의 증언으로 무혐의를 받고 풀려난 그 날, 동생이 죽임을 당하자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다.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가족을 잃은 두 남자의 분노가 폭발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갱단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법은 정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지 못합니다. 이런 불합리한 법을 향한 분노를 쏟아부으려는 아버지!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연기파 배우인 케빈 베이컨의 분노 연기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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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옥 2011-10-1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복수란 법의논리를떠나 개인적인 해결책인것입니다 죽일사람은죽여야 하고 반드시죽여야한다 잔인한방법으로 물론살인은 하지말라했지만 그냥죽이는게 제일쉬운방법인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