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화 10문 10답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두 영화를 꼽아보고 싶습니다.
우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은 꿈 속에 들어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한다라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를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비쥬얼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엘렌 페이지에게 인셉션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나 호텔에서의 무중력 장면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참 많았죠.
또한 2009년 12월에 개봉하여 3D열풍을 일으킨 <아바타>도 스토리라인이나 설정은 SF소설이나 영화에서도 나옴직한 것이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만의 뚝심있는 연출력을 기반으로 상상력이 돋보인 장면들과 볼거리들을 만들어냈다고 생각이 되네요.
Q2. 배우의 색다른 변신이 인상적인 영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롭게 연기 변신을 한 배우로 문득 떠오르는 배우가 바로 황정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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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눈이 안보이는 맹인검객역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은 배우이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맹인검객이란 어려우면서 독특한 역을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이 들어요.
Q3. 영화 속 최고의 커플
영화 속 최고의 커플로 두 커플을 떠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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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같은 애인에서의 박중훈(동철), 정유미(세진) 커플, 그리고 나잇 앤 데이에서의 톰 크루즈(로이 밀러), 캐머런 디아즈(준 헤이븐스) 커플이 최고의 커플이라고 생각이 돼요.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이 둘의 모습에 정이 들어서말이죠.
Q4. 영화 속 최고의 패셔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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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에서의 보여준 방가 김인권의 패션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패션이었죠. ㅋㅋ 얼굴과 옷이 조화롭게 어울려 동남아인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패션이랄까요.
Q5. 영화 속 최고의 패션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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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패션 테러리스트라 할만한 캐릭터는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와 <워리어스 웨이>의 최고의 무술가 양(장동건)으로 뽑아보았습니다. 찌질한 마크 주커버그로 변신한 패션. 그리고 어색한 동양인의 모습을 보여준 양의 두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영 아니었어요.
Q6. 영화 속 최고의 라이벌(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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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과 이병헌이 물고 물리는 최고의 라이벌인 것같아요. 이 둘의 대결은 질리지도 않나봐요. 영화 속에서 한쪽이 포기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 둘의 집요함은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어요!
Q7. 영화 속 최강의 액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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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칼, 총 등 위험한 무기를 거침없이 다룰 줄 아는 <킥 애스>의 힛걸이야말로 떠오르는 액션 히어로가 아닐까요.
Q8. 이 영화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속편이 나왔으면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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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원빈의 멋진 활약을 속편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이 영화에서 어린 이웃 소녀를 구하기위해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Q9. 이 책은 영화로 한번 보고 싶다!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책
(캐릭터 가상 캐스팅까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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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의 저자가 보여준 감동실화가 아직도 눈에 어리네요. 한 음주운전자가 저지른 충돌사고로 입은 3도 화상때문에 의사들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었죠. 많은 수술을 받고 이제는 다시 사회 속으로 나올 수 있었고 지금은 UCLA에서 박사 학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상캐스팅으로 이나영씨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Q10. 이 영화에 이 배우는 미스캐스팅! 나라면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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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의 박희순..감동드라마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어 미스캐스팅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킹콩을 들다>에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가르치는선생님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범수가 더 어울렸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