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5주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을 뒤로하고 다가온 2011년은 모두들 따뜻한 해가 되길 바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찐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꼽아보았습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영화로 어울리만한 영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라스트 갓파더 (The Last Godfather, 2010)

 

감독: 심형래
출연배우: 심형래, 하비 케이텔, 마이클 리스폴리, 제이슨 미웨스
시놉시스: 덜 생긴 외모, 덜 떨어진 행동, 누가 봐도 남다른 ‘영구(심형래)’는 마피아 대부인 아버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를 찾아 뉴욕에 왔다 조직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마피아 수업을 받게 된다. 영구 때문에 당연히 믿고 있었던 후계자의 꿈을 접게 된 조직의 2인자 ‘토니V(마이크 리스폴리)’ 는 설상가상, 마피아로서 영 가망 없어 보이는 영구의 교육을 맡게 되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영구 역시 좌충우돌 후계자 수업에 지쳐 있던 중 우연히, 뜻하지 않게, 정말 운 좋게, 위험에 처해있던 라이벌 조직 본판테의 외동딸 ‘낸시(조슬린 도나휴)’를 구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게다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상납금을 걷으러 나서 상가주인들을 괴롭히지만 그런 영구의 횡포가 오히려 빅 히트 상품을 탄생시켜 도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이런 영구를 못마땅하게 여긴 본판테 조직의 2인자 비니가 낸시를 납치한 후 이를 영구의 짓으로 꾸며 돈 카리니와 본판테 조직의 전쟁을 일으키고, 음모에 빠진 영구의 뜻하지 않은 활약이 엉뚱한 결과를 예고하는데.

말도 많았던 <디워>에 이어 심형래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 영화, 게다가 예전 흥행 캐릭터인 영구로 다시 변신하여 말이죠. 영화의 설정이 참 골때리네요. 영구가 미국 마피아의 숨겨진 아들이었다란는 것! 영구의 어디 튈 지 모르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함께 두 마피아의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심형래 감독이 만든 따뜻한 가족 영화, 어떠세요?

2. 러블리, 스틸 (Lovely, Still, 2008)

 

감독: 니콜라스 패클러
출연배우: 마틴 랜도, 엘렌 버스틴, 애덤 스콧, 엘리자베스 뱅크스
시놉시스: 감성을 촉진하는 엣지 로맨스가 시작 된다!!! 노총각계의 전설, 엣지있는‘로버트’언제나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흐트러짐이 없는 그에게 당돌한 여자'메리'가 나타났다. 당돌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메리’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달려드는 그녀. 거부할 수 없는 메리의 매력에 빠진 로버트는 생애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완벽주의 엣지 노총각답게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첫 데이트 노하우를 전수받고 모든 준비를 마친 ‘로버트’ 생애 첫 데이트에 마냥 설레기만한‘로버트’와 신비로운 ‘메리’의 엣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로버트가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우리의 순진남 '로버트'의 첫 데이트는 과연 성공?!

고독한 할아버지 로버트에 갑자기 할머니 메리가 나타나 데이트를 신청하네요. 이 영화에서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여주는 사랑은 20대 저리가라입니다. 뜨겁게 불이 붙은 사랑. 하지만 그 속에 숨겨져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3. 헬로우 고스트 (Hello Ghost, 2010)

 

감독: 김영탁
출연배우: 차태현,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장영남
시놉시스: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예상치 못했던 생애 최고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자살에 실패하자 보게된 4명의 귀신. 변태, 꼴초, 울보, 식신 이건 뭐 캐릭터도 너무 개성적인 귀신입니다.그들과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뒤죽박죽 이야기와 엄청난 반전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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