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한림아동문학선
손지우 지음, 이윤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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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저자 손지우

한림출판사

만약 당신은 갑자기 부모님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할 건가?

나라면 먼저 할머니에게 연락할 것 같아.

그리고 같이 경찰서에 가서 부모님을 찾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누리와 가온이는 조금 다르다. 아니 많이 다르다.

다른 아이들이라면 평정심을 잃고 울면서 엄마아빠를 목놓아 부르겠지만, 누리와 가온이는 직접 찾으러 간다. 솔직히 이건 나라도 못할 것 같은데 어린 아이들이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엄마아빠 찾으러 갔다. 세상을 구해버리고 만다.

스케일 남다른 두 꼬마들의 엄마아빠 찾기 직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누리는 엄마아빠가 할머니 집에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할머니네 집에 간다. 하지만 할머니 집에는 보고싶은 엄마와 아빠는 커녕, 할머니조차 보이지 않았다. 실망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누리는 "엄마를 최찾고 싶다면 훔쳐 간 것을 가지고 미래 주소로 찾아와라 촉대바위향 200미터 등불나무시 염원의 우물" 알고보니 엄마 아빠는 열생의 사과를 탐내는 마녀에게 잡혀간 것이었고, 그 마녀는 영생의 사과를 엄마가 가지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엄마가 없다고 하자 화가 난 마녀는 아이들을 갈아 마법약을 만들려고 했다.

그 순간 누리가 기지를 발위해 사과가 자신들에게 있고, 할머니가 사과의 위치를 말하지 못하게 도술을 부렸다고 속임수를 쓴다. 이 속임수에 넘어갈 마녀는 아이들을 풀어주고 도술에 걸린 사과를 모르고 마녀는 결국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누리야 일어나1" 엥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랑 아빠는 찾고 돌아온건지? 아니면 찾지를 못하고 돌아온건지?

어쩌면 이 모든 상황이 꿈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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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숲을 만들었을까?
샐리 니콜스 지음, 캐롤라이나 라베이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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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숲을 만들었을까?

저자 샐리니콜스

키즈엠

숲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 아닐테고..ㅋㅋㅋㅋ

마법사가 마술을 부린것도 아니겠죠.

아마도 아주 오래 전, 나의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그 할아버지 보다 더 예전부터

축적되고 쌓아온 결과물이 지금 우리가 본 숲이라고 생각하빈다.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나 마법이 아니라 자연과 그 자연 속 동물들이 조금씩 힘을 모으고 시간과 세월의 도움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겠지요.

개미의 작지만 소중한 힘도 호랑이의 크고 필요한 힘도 모아모아서 지금 생각지도 못한 상상의상의 아름답고 멋진 숲이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그래서 숲은 인간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고 자연은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숲 속 구석구석에는 저마다의 자기 울타리가 있고 보금자리가 있는 동물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자연이 존재하고 숲이 살아있는게 아닐까요? 그 생물들이 존재하지 않고 살아가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살아갈수도 먹을수도 없이 사라져 갈지도 모릅니다.

종의 다양성이라는 말을 요즘 자주 듣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생물과 동물과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다시는 돌아올 수 최악의 상황에 이를수도 있어요. 이미 어떤 종은 사라져 더 이상 이 지구상에서는 만날수 없기도 하니 말이죠.

오늘이 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잠시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이 지금 모습 그대로 훼손하지 않고 지구를 구하고 챙길 수 있도록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나 스스로 먼저 변해야 할 듯 합니다.

불을 소등하는 것도 양치할때 물컵을 사용하는 것도 샤워할때 물을 잠시 끄는것도

모두 실천해야하는 필요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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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다 그린이네 문학책장
박현경 지음, 김정은 그림 / 그린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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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다

저자 박현경

그린북

사람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이성을 좋아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때 어떤 남자애를 좋아해본 적이 있다.

그 남자애는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는 딱 내 이상형이었다.

몇 개월간 이어진 그 짝사랑은 그 애가 우리 반 가장 인사있는 아이와 마무리되었다.

처음에는 힘들고 슬퍼서 완전히 잊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어찌어찌 잘 정리되어서 잘 살고 있다.

1학년 1반 공식 바보 경록이는 글쓰기의 신 기정이를 좋아한다. 자신의 의견을 딱부러지게 말하고 똑똑한 모습에 반한 경록이는 아닌 듯 맞는 듯 기정이에게 자꾸 티를 낸다. 그러다 방학을 맞이하고 경록이는 길을 가다 아저씨와 함께 있는 기정이를 보게 되었다.

무슨 이유인지 기정이는 경록이에게 크게 화를 내고 경록이는 그 이유를 알게 되는데

알고보니 기정이의 아빠가 누명을 써서 경찰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는데 기정이가 경록이가 신고햇따고 오해를 한 것이다. 결국 그 사건 이후로 기정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ㅗ 경록이의 서툴렀던 첫사랑은 끝이 났다.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가 소꿉친구인 여사친을 자꾸 만나고 둘이서 논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이 민간한 문제가 나은이, 루아, 시훈이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훈이가 그냥 남사친일줄만 알았던 나은이는 여친 루아가 있는 시훈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이런 상호아이 나에게 온다면 찬 난감할것 같다.

좋아하면 안 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생각했을땐 임자가 있는 남사친은 놓아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미 잘 되고 있는 둘 사이에 괜히 끼어들어 우정과 사랑 둘 다 놓쳐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책 속에서 나은이는 나와 다른 선택을 했지만 시훈이는 결국 루아를 택한다.

미성숙했떤 열두살 나은이의 사랑이었으니까 다음엔 보다 성숙해진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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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안에서 사회탐구 그림책 10
르웬 팜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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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안에서

르웬팜 지음

보물창고

2년 남짓 오래된 시간을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마스크 착용, 확진자

뭐 이런 단어들만 가득한 생활을 보낸것 같습니다.

2인 이상 집합금지, 4인 이상 모임금지, 마스크 철저한 착용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하고 밖에서 보다는 안에서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덩달아 줄지 않았고,

희망적인 소식보다는 우울하고 속상한 뉴스만 가득했던 시간들이었죠.

이제 그 시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정부에서도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일상도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안에서> 그림책은 우리 친구들에게 지금의 일상을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못한 혼동의 시기로 인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순식간에 변해버린 일상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 밖에서 환자들을 케어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더 유익한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의료인력뿐만 아니라 방역체계가 돌아가기 위해 쉬지 않고 열정을 다해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개인위생수칙은 꼼꼼하게 지키고 마스크도 철저하게 착용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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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 10가지 사회 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 토론 수업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김희균 지음, 백두리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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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수업

김희균 지음 그림 백두리

나무생각

"토론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잘'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토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문장입니다. 얼마전에 끝난 대통령선거 관련 예비후보자 토론 장면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괜시리 얼굴이 붉어질정도로 민망하거나 창피하더라구요. 중학생아이도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자신의 의견를 주장할 수 있고, 정의가 뭔지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갈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함께 텔레비전을 보기를 권했는데, 막상 실상은 그렇지가 못했어요.

서로를 깍ㅇㅏ내리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더라구요.

자신의 공약과 비젼을 정확하게 알리기 보다는 다른 곳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토론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더 나은 사회로 가는데 방향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과 반대를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는 많습니다.

각자의 이익이 달려있기도 하고, 공익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보호해야할 가치도 있으니 말이죠.

우리 아이들이 작게나마 이 책에 소개된 주제들을 생각해보고 찬성과 반대 중 어떤 의견에 공감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자신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고 인공호흡기를 통해서만 숨을 쉴 수 있으며 소위 뇌사상태라고 불리는 상황에 내 가족이 처해 있다면? 이제는 연명치료를 그만두고 안락사라는 죽음을 택하는것이 맞는지 또는 인간의 생명이 존엄하고 어느 누구도 생명의 끝을 정할 수가 없기에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때까지는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 생각이 맞을지 고민해봅니다.

코로나19시대에 지나면서 점점 더 부각되고 필요성이 인정되었던 원격의료 진료 시스템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서울 등 수도권에만 몰려있는 상급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도서지역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상황이고 게다가 코로나19상황에서 감염의 위험에 대비하여 비대면 진료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격의료 시스템이 환자와 의료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하는 이유가 아닌 상업적으로 이용된다면 또 문제는 달라집니다.

찬성인지 반대인지 또 한번 생각에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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