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지음
논장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제일 처음 구입하는 목록이 옷이나 젖병이겠지만
그것과 함께 같이 선택하느라 고민이 되는 목록이 애착인형이 아닌가 싶어요.
인형이라는게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형이라는 존재가 누군가에는 친구가 될 수 있고, 엄마가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존재같더라구요.
엄마나 아빠가 없을때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같기도 하고,
왠지 옆에 있으면 든든해지고 마음이 편해지기도 해서 그런지
잠잘때마다 아니면 외출할때마다 꼭 옆에 같이 가기도 하기도 하구요.
낡았다고 해서 오래되었다고 해서 버리는 경우도 없어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같이 공유했다는 의미도 되니 말이죠.
동물 인형도 있고, 캐릭터 인형도 있고 저마다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인형도 제각각 다양한 모습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인형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많지만 영유아들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장난감이
되고 있는 인형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요.
말랑말랑 부드러운 촉감과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 예쁘고 귀여운 모습은
인형의 매력이기에 특히나 꼬물이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친구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