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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 다문화 사회 ㅣ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7
강지혜 지음, 남수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10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참 특별해요. 그러니까 특별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이야기가 처음 시작되는 작가의 말 중에서 이 문구가 계속 맴돌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이 문구 처럼 자기 자신을 더 특별하고 귀한 존재로 여겼으면 좋겠어요.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태어났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말이죠.
강지혜 작가님이 들려주는 다양한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보았답니다.
- 초등학생 6학년 독서일기 -
안녕, 리호야!! 난 너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야.
너처럼 기타를 잘 치거나 노래를 잘 부르진 않지만, k-pop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곤 해.
그 어린 나이에 벌써 오디션을 보기로 하다니,
정말 대단한것 같다.
게다가 그 소속사가 인기가수 키노의 소속사라니? 정말 떨렸겠다.
비록 기타를 훔쳐간 신우주 때문에 오디션을 잘 못봤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깐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근데 너희 반 친구들은 정말 나쁜 것 같아.
어떻게 6학년이나 된 친구들이 다문화 아이들을 존중하는 법도 모르다니, 말이 되니?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 가족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우리 나라도 다문화사회로
가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텐데 말이야.
너희 반 친구들은 다시 사회시간에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할 듯 하다.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지내고 그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을지를
다시 한번 반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어.
서로다름이 틀린게 아니라 각자 저마다 빛나고 반짝일 수 있다는 점을 우리가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