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그리스부터 영국까지 유럽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기초 영어회화 (부록 CD: 핵심 강의 + 원어민 음성)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는 구성이었다. 가이드북 같기도 하고 여행기 같기도 하고, 여행기를 읽어가다보면 계속 간단한 문장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복잡하지 않고 명확하게 의사전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초적인 문장. 그래서 의외로 꽤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책.

다만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특히 배낭여행 이야기를 썩 즐기지 않아서 문장만 쓱 훑고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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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의 플루언트 중에 단어의 잠존형상을 파악하면 굳이 외울 필요가 없다는 대목이 있었다. 비슷한 책을 찾다가 한 권 발견.

중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dull이라는 단어를 설명하시다가 결국 dull은 dull이라고 했던 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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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서야, 이 말을 영어로는 왜 저런 식으로 표현하지?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마법처럼(!) 참고가 되는 책을 만난 기분.

우리가 우리말을 한국인처럼 하는 것은 그 문화권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보면, 영어를 영어처럼 하고자 하면, 의식적으로 영미 문화권의 콘텐츠들을 접하고 그에 물드는 게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가급적이면 원서로. 고전들. 역사책들. 일종의 인문학 공부라고 하면 비슷할까?

그 와중에 영어 학습법을 굳이 뽑아보자면, 하고 싶은 말을 (주어 및) 동사로만 표현해보기, 그리고 무엇보다 시를 낭송해보는 것을 매우 추천하고 있다. 아무튼 이에 혹해서 급히 유튜브에서 영시 낭독 찾아보고 난리 💃 능숙하면 간결해진다는 말에(정확한 표현은 아니나) 반했다. 의사소통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책.

ps. 그래도 ㅋㅋ 가끔 그런 생각은 든다. 노리고(!) 책을 잘 쓰는 것 같아. 목적어는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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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가 일반적인 경향을 서술한 것이 아닌, 보통 사람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낸 책은 그대로 나한테 적용할 수 없는 것일텐데도 아쉽다.

- 이유식 책 보면서 만들어주었으나 잘 안 먹는 우리집 자식을 보며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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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25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도 입맛을 아는군요. ㅎㅎㅎ
 

페이지마다 웃으면서 읽어서 너무 즐거웠다. 다들 내 얘기라고 무릎 치며 읽으셨을 듯. 특히 내향적인 사람들이라면 정말 .... 그리고 주기적으로 자궁과의 대화를 나누는 컷들에서 기절할 뻔 ㅋㅋㅋ

이왕 원문을 싣는다면 양면으로 대조하는 게 어땠을까도 싶지만(옛날 스누피는 원작 4컷 칸칸마다 옆에 번역문을 실어서 나왔었다) 이건 영어공부용 책은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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